미래통합당 부천오정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은 19일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국민 소리를 정치에 접목시키겠다”면서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와 민생, 국민의 삶이 보장되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후 복지가 보장되는 대한민국 건설에 일조하는 바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만을 일삼았던 20대 국회, 원칙과 소신껏 일하라고 검찰총장을 임명해 놓고 이제는 자기 방어에 급급해 국민의 알 권리마저 은폐하기 바쁜 현 정권은 이번에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간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 이정표가 되려고 한다. 변화와 혁신 아이콘이 되겠다”면서 “정치가 바뀌어야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오정구 문화 허브도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설립 ▲원종~홍대, 원종~인천지하철 계양 연결하는 지하철 시대 ▲부천 원도심 주차난 주거환경 개선 해결 ▲광역동
부천시의회가 갈수록 침체하는 지역서점 살리기를 위해 도서발주 입찰 자격을 지역 서점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최근 간사인 이상윤 시의원의 사회로 부천시 서점협의회와 간담회가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부천시 서점협의회 회장 심만철(동인서점), 김진영(선진북), 이상석(신원종서점), 정성희(한결문고)대표 윤희종 상무(경인문고)와 부천시의회 윤병권, 김환석, 이상윤 시의원, 김영애 부천 원미도서관장, 양문형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 재정문화위원회 변숙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서점대표들은 시대적 변화의 흐름과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토로했다. 심만철 회장은 지역 서점 활성화 방안과 건의사항을 전하고 참석자들은 사안별 궁금한 점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류했다. 김영애 부천 원미도서관장은 현재 부천시의 도서정책과 구입 절차와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협의회는 “기존의 부천시 정책과 지원이 부천지역의 영세하고 열악한 서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협의회는 페이퍼 컴퍼니에 대한 입찰 제한 방지 대책과 향후 개관 예정인 관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 의원이 제21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18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발전 여기서 멈출수 없다. 더욱 힘 있는 변화와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한다”며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부천시민의 최대 고통이자 갈등 현안이었던 뉴타운,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의 길을 열었다”면서 “정비사업 중단으로 빚만 떠안아야 했던 우리지역 10개 구역의 가압류금액 282억원 상당이 입법과 건설사 설득으로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미동과 춘의동의 노후 공업지역에서는 국비 2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부천 허브렉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 서울역까지 14분이면 도착하는 GTX-B 노선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올해 정부예산으로 기본계획 용역비 60억원이 편성된 상태”라며 “서울시에서 계획중인 남부급행철도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연결하고 동쪽으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부천시가 선정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5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3차 심사를 거쳐 부천시를 포함한 총 6곳이 실증 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았다”면서 “이후 7개월간 실증을 거쳐 지난 2월12일 진행된 최종 평가에서 부천시가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본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스마트기술·솔루션을 활용해 도시 문제 해법을 찾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삼정동 지역을 대상으로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얼라이언스, LH, 유디아이 등 12개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마을공동체인 상살미사람들과 함께 블록체인기반의 공유경제플랫폼을 활용해 주차공유, 공유차량, 공유킥보드, 대리주차 등의 통합 서비스를 실증했다. 이를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면 공유를 통한 주차면 추가공급(19.46면/일), 주차장 수급율 72% 증가(37→109%), 불법주차 41% 감소(266→156대/일), 마을기업(상살미사람들) 설립·운영을 통한 21명의 고용
12일 오전 11시 14분쯤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 아파트 신축 공사장 3층 구조물에서 근로자 A씨(55)가 작업을 하다 4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하 3층 구조물에서 벽쪽 콘크리트 돌출 부분을 망치로 제거하다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중 안전벨트 고리가 빠져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공사장 관계자 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과실치상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에 위치한 도심 속 패밀리파크 웅진플레이도시가 1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7일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예방에 동참하기 위해 휴장한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이번 휴장기간 동안 업장 내 청결과 위생 강화를 위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수질 환경 개선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한다. 또 방문객들의 보다 나은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워터파크 어트랙션, 편의시설 등 고객 이동 동선 내 모든 시설물을 점검 및 보수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 콘텐츠들은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직원 서비스 교육도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그러나 웅진플레이도시 골프 연습장은 정상적으로 업장운영을 진행한다. 휴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다 구조를 요청한 20대 여성을 소방당국이 드론을 활용해 살려냈다. 1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하는데 너무 무섭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20대 여성 A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로부터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119구조대원들을 A씨가 거주하는 부천시 심곡동 지상 1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로 보냈지만, A씨의 위치를 알 수가 없었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휴대전화가 이 건물 상층부에 있는 것으로 확인한 뒤 소방드론을 띄워 건물 외부를 수색했다. 이어 건물 옥상 한쪽에 서 있는 A씨를 포착한 뒤 로프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지난해 8월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시민을 드론을 활용해 무사히 구조한 바 있다”며 “앞으로 구조대원이 접근하지 못하는 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 신흥동에 위치한 주식회사 와치캠(대표 최지훈)이 최근 관내 공동생활가정 ‘푸스펜의 집’에 86만원 상당의 생필품(샴푸, 린스, 세제 등)을 기탁했다. ㈜와치캠은 2010년에 설립된 보안용 CCTV카메라 전문 제조업체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지훈 대표는 “공동생활가정의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였으면 하는 마음에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길 시 복지위생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침체한 분위기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제16대 신임 부천지원장으로 황병헌(50·사진)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내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황 신임 인천지법 부천지원장은 강원 태백 출신으로 서울 경희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 1999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제주지법, 수원지법,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지내고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울서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내린 휴원 명령을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신종코로나 국내 12·14번 확진자가 부천지역에 거주하고 시내 곳곳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 3일 관내 어린이집 578곳에 휴원 명령을 내리고 방역에 집중했다. 부천시는 관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더 늘지 않고 의심 증상자들도 잇따라 감염 여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자 어린이집에 내렸던 휴원 명령을 이날까지 유지하기로 하며 오는 10일부터는 모든 어린이집이 정상 운영한다. 부천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실외행사는 자제하도록 각 어린이집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등원에 불안을 느끼는 원생들은 자율적으로 등원을 미룰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맞벌이 가정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점 등의 이유로 휴원 명령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린이집 내외부 등을 매일 소독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