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대규모 유통업체와 레저스포츠센터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매출이 대폭 줄어들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6일 부천지역 관련업계와 시민들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백화점 및 유통업체와 대형 종합스포츠센터가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은 각 업체에서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 역량을 동원, 시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했다. 중동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전 직원과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손소독제를 대폭 늘려 직원들과 고객이 사용할수 있도록 하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 고객들의 접촉이 많은 곳은 1시간 단위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정기휴일을 맞아 대대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고객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인근 롯데백화점 역시 매일 10시 출근하는 적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 손소독제를 비치, 사용토록 하고 있으며 판매 전직원들에 마스크를 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간이식 수술 50례를 달성했다. 이번 장기이식은 간암을 앓고 있는 부친에게 막 성년이 된 아들이 간을 기증한 사례로, 현재 기증자와 수여자 모두 건강하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014년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난 2일까지 총 50례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이 가운데 뇌사자 간이식은 27례, 생체 간이식은 23례이며, 생체 간이식 중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1례다. 부천성모병원은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간담췌외과, 혈관이식외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 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환자별 맞춤 상담과 관리를 전담해주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다. 또한 이식 전후 집중 치료 및 환자 면역 조절, 영양관리 등을 통해 높은 이식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을 이끌고 있는 간담췌외과 나건형 교수는 “장기이식은 수술 전 관리부터 최적화된 환자별 맞춤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 수술 후 감염관리 등 이식과 관련된 수많은 의료진이 노력으로 환자가 건강을 되찾게 되는 일”이라
이마트 부천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일 오후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12번 확진자와 14번 확진자 부부가 지난달 30일 부천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고객들에게 안내방송을 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매장 내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12번 확진자는 지난달 20일과 27일 서울 장충동의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12번 확진자는 또 CGV 부천역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CGV도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31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를 취소하고, 다음달 3~5일 동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었던 시정설명회를 무기한 연기한다. 아울러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시 주관 행사를 취소·연기한다. 또 관련 부서에 내부회의를 거쳐 민간·외부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를 취소·연기하도록 권고하고, 부득이하게 진행할 시 안전장치(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등)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시에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부족한 보건 인력을 보건소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복지관, 경로당, 민원부서 등에 개인위생용품을 우선 배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수칙과 대응 현황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신낭현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행사 취소·연기 내용은 관련 부서에서 사전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증 관련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지역사회의 아동 심리치료기관(춘의종합사회복지관·심곡종합사회복지관 아동심리치료센터)과 서비스 제공 업무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서 행동의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심리검사치료가 시작된다. ‘소곤소곤 마음이야기’라는 이름의 심리검사치료는 치료의 필요를 절실히 느끼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아동과 문제행동 발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우선해 지원한다. 드림스타트에서 심리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춘의·심곡종합사회복지관 중 가까운 곳에서 심리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1년 동안 주 1회 알맞은 치료(인지, 언어, 놀이, 미술 치료)를 제공받게 된다. 박화복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꾸준한 서비스 운영 결과 아동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사회 전문치료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능동감시 대상자 12명 가운데 중국 우한시 방문 후 폐렴증상을 보이는 사람(의사환자)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우한폐렴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12명(남성 3명, 여성 9명)이며, 이 가운데 우한시 방문자는 7명,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검사를 받지 않은 능동감시자 9명 가운데 우환시에서 입국한 4명에 대해 이날 중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대상자 4 명 가운데 1명은 중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단순 우한 방문자에 대해서도 정부 방침에 따라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고 선별 진료소도 확대한다. 현재 부천시 보건소와 부천 순천향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운영중에 있다. 부천성모병원에도 선별진료소 운영 요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운영에 필요한 장비도 확보돼 지급하고 있다. 순천향병원에는 감염병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음압병실이 5개 있으며 이미 출입구를 통제하고 중국 방문객들을 별도의 출입구로 통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증상이 있을 는 병원으로 곧바로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신고 전화인 1339에
부천시가 지난해 재산세 62만 건으로 1천476억 원을 부과하고 1천456억 원을 징수해 98.7%의 징수율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7년 이후 3년 연속 99%에 이르는 실적을 거두게 됐다. 시는 부천시민의 성실납세의식과 시 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이러한 성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재산세 납부 기간 중 납세자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부천시 콜센터를 통한 해피콜(전화 안내)은 물론 SNS 알림톡을 발송하고, 아파트단지 게시판, 시내버스, 공무차량에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했다. 또한 납기 내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는 담당자를 지정해 건별 체납원인을 파악해 납부를 안내했으며, 전국의 체납자 거주지로 출장해 납부를 독려하고 징수하는 등 징수율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민승용 기획조정실장은 “혼연일체로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재산세 담당 직원들과 높은 납세의식으로 성실하게 재산세를 납부하신 부천시민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최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협업해 조성한 엠마우스커뮤니티홈(부천로80번길 43-1)을 개소했다. 커뮤니티홈은 퇴원을 원하지만 주거지가 없거나, 집수리가 필요하지만 일시적으로 거주할 곳이 없는 노인에게 일시적(최대 1년) 주거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중간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법인이 관리하던 유휴주택을 커뮤니티홈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해 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진단과 리모델링을 공사를 추진했다. 커뮤니티홈은 2층 구조의 2개 동으로 1층에는 공동거주공간, 2층에는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병원 시설이 아닌 가정과 같은 환경인 점이 특징이다. 퇴원환자 등은 이곳에서 방문의료, 통합돌봄 등 복지·보건서비스를 받고 내부에 마련된 마당과 텃밭, 프로그램실에서 열리는 케어팜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반려로봇에게 정서적 도움도 받으며 지역사회에 복귀할 준비를 하게 된다. 시는 2층의 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의 경우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낭현 부시
장덕천 부천시장은 22일 “대장신도시는 첨단산업단지로, 영상문화산업단지는 세계적인 콘텐츠사업의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성장으로 함께 누리는 부천을 만들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시는 올해 ▲성장하는 부천 ▲스마트한 도시 ▲살아 숨 쉬는 도심 ▲함께 누리는 시민 등 4대 정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천 대장·오정·원종동 일대 343만㎡ 터에서 추진하는 3기신도시 대장신도시 사업은 2만 가구를 수용하는 자족 용지와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부천영상산업문화단지 조성사업은 상동 529의2 일대 38만2천㎡에 4조1천900억원을 투입해 영상문화 융복합센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예상 준공 시점은 2025년이다. 영상문화산업단지는 문화·영상 관련 기업 28개사와 연간 창업기업 198개를 유치하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국내 최고의 영상문화 체험공간을 만들어 미래형 관광코스로 육성한다. 오정 군부대와 역곡 공공주택 사업부지는 교통, 일자리, 공원이 풍부한 도시로 개발한다. 부천의 핵심 문화 요소인
지난 21일 오후 6시 7분쯤 부천시 원미동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승용차 엔진과 내부 등이 타 495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6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