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부천시는 양성평등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삶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시책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대표적인 여성친화사업으로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를 개발·운영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안심무인택배보관함 설치, 일·쉼 지원사업, 경력단절예방 사업 등을 펼쳐왔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와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민·관 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에 국무총리 기관 표창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올해도 ‘여성감정노동자를 위한 힐링공간 조성’ 등 다양한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해 제2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이뤄낼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부서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여성친화도시
부천시가 상동 일대에 추진중인 만화와 영상, 영화 등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부천시의회는 20일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영상문화단지 매각안’ 등 관련 계획안에 대해 찬성 9명, 반대 16명, 기권 3명으로 부결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시에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개선된 계획안을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공유재산 처분(상동 529-2 일원)을 삭제하는 내용의 ‘2020년도 제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당초 시가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컨소시엄과 사업 협약 체결 후 올해 말 토지 매각 등 사업 추진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관련 내용을 담을 계획안을 부천시의회에 제출했지만 부결된 바 있다. 시는 상동 일대 38만여㎡ 부지에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관련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당초 부천시는 지난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려 했지만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는 부천시의회가 개발 부
부천소사경찰서장에 이경자(59·사진) 경찰청 국제협력과장이 부임했다. 이 서장은 1986년 5월 순경으로 임용됐다. 이 서장은 경찰청 외사국 외사수사 인터폴, 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 보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친절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외사부분에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 뿐만 아니라 경험도 풍부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에 위치한 가족형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골프연습장 내 공 탄도를 추적할 수 있는 ‘탑트레이서 레인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타석별로 부착된 카메라가 공의 궤적을 추적, 데이터를 산출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타석마다 설치된 모니터로 공 궤적, 비거리, 스피드, 발사각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데이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관도 할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이 시스템을 200개 타석에 도입했다. 한편, 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은 신년을 맞아 월 단위 상품을 출시, 오는 27일까지 등록을 한 골퍼들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웅진플레이도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16일 오전 5시 58분쯤 부천시 상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시흥 방면 도로에서 스포티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49)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B씨와 나머지 동승자 등 2명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해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기준치 이하로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동차가 길에서 미끄러지며 사고를 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동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국제 문학계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제정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을 만들고 내년에 첫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한국문학의 소재와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전 지구적 이주 시대에 글로벌 의제로 부상하고 있는 ‘디아스포라’에 주목하고, 지난해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국제문학상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해왔다. ‘디아스포라(Diaspora)’는 유대인들이 세계 도처에 흩어진 물리적 현상을 지칭하는 말로 주로 ‘이주민’을 뜻한다. 디아스포라 문학은 타국에서 적응하는 이주민 등을 다룬 문학이다. 부천의 첫 국제문학상이자 디아스포라 문학분야의 첫 국제문학상이 될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Bucheon Diaspora Literary Award, BUDILIA)은 내년에 첫 시상식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부천시는 디아스포라 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가 2017년 노벨문학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도 디아스포라 문학의 성취가 입증되고 있어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 현대 문학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문학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해 4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쓴 글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썼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해 5월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표현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차 전 의원을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초경찰서는 고소인 조사 뒤 부천 소사서로 관련 기록을 이첩, 이후 차 전 의원은 피고소인 신분으로 부천 소사서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송치받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차 전 의원의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차 전 의원의 막말과 관련해 세월호 유가족 137명이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1인당 300만원씩 총액 4억1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현재 진행 중이다./부천=김용권기자
이건태 예비후보(부천소사, 더불어민주당)는 13일 오후 부천시출입기자협의회 초청간담회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경선통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예비후보는 “보다 젊고 개혁적인 인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활력 넘치는 부천 소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여권을 대표하는 검찰개혁 전문가로서 검증된 이건태가 권리당원과 민주당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천소사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소사는 원도심은 침체되고 신도시 옥길지역은 보육과 교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라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옥길 등 신도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정책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소사변화 청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넒은 인맥과 풍부한 경험과 시야를 갖추고 서민의 삶을 먼자 챙겼던 이건태가 소사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건태 예비후보는 광주일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부천시가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하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를 ‘문화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 부천시는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를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 등을 갖춘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영상산업문화단지 조성사업은 상동 529-2번지 일대 38만2천742㎡에 4조1천900억원을 투입해 영상문화 융복합센터와 영상콘텐츠기업단지 등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개발사업자는 GS건설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영상문화 융복합센터와 영상콘텐츠기업단지, 70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에 호텔·컨벤션을 동시에 조성할 계획이다. 영상문화 융복합센터에는 소니 픽처스와 EBS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기업 28개를 유치하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공간도 조성한다. 영상콘텐츠기업단지에는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영상문화 콘텐츠의 제작·유통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를 위한 부지(약 9천㎡)도 확보해놨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웹툰융합센터가 건립되고, 국립영화박물관 유치
부천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부천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A후보는 부천시체육회 직원 B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부천 원미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B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부장과 팀장 등 8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후보자인 A씨와 C후보가 단일화를 하려가 실패했다. A후보가 불출마 하기로 했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A씨는 고소 이유에 대해 “준 공무원도 선거에 개입하면 안되는 데 선거에 개입했다”면서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사실이 없다. 가짜 뉴스를 퍼트려 지지자들에게 정말 출마를 안하느냐는 연락을 너무 많이 받았다.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백한 선거 개입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B씨는 “A씨가 불출마 한다고 얘기한 적은 없다”면서 “사무국 직원들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행정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한다. A후보가 출마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불출마 한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한 것도 아니고 바깥에서 떠도는 얘기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부천시 체육회장선거에는 기호 1번 정윤종 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