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구 북항에 ‘에코단지’ 조성을 발표하고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다. 4일 시와 서구청, 시민들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2006년 서구 북항에 폐수처리업체 ‘에코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으나 한진중공업에서 부지를 비싸게 내놓아 협의가 안돼 에코단지 조성이 힘들다는 입장이다. 이에 폐수처리업체 주변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악취 때문에 수백회에 걸쳐 지자체에 민원을 접수했다”며 “그런데도 지자체는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본보 2014년 12월29일자 6면 보도)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폐수수탁처리업체 19곳, 수탁재 이용업체 21곳 등 모두 40곳이 있다. 이 중 인천에는 17곳(42.5%)이 있고, 그 중 서구에만 14곳(82%)이 위치해 있다. 특히 서구 석남동 일대 주택가 인접지역에는 인천 지역 폐수처리업체 대부분이 몰려 있어 악취 민원을 유발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2월부터 3월까지 폐수처리업체 40개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 법령을 위반한 30개 업체를 적발했고, 적발한 업체들에 대해 위법사안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했으며, 감독기관인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적 조치를 취하도록
검찰이 지난해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기간에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지인 2명을 구속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정지영)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53)씨와 B(5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30 국회의원 김포 지역 보궐선거를 앞둔 지난해 7월 26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김 전 지사를 돕기 위해 김포시의 한 식당에서 지역 주민 39명에게 200만원 어치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김 전 지사 캠프에서 직함 없이 비공식적으로 선거 활동을 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선거기간에 유권자에게 200만원 상당을 기부한 행위는 중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고 말했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15년 양띠해를 맞아 오는 6일까지 지하 2층 점행사장에서 ‘2015 The First 모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객들은 이번 행사에서 유명 모피 브랜드인 진도, 국제모피를 비롯해 우단모피, 리가의 밍크 재킷과 베스트 등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천점에 미입점 된 끌레베의 행사상품 또한 볼 수 있다. 대표 품목으로는 진도모피 마호 하프 코트 269만원, 국제모피 블랙그라마 재킷 235만원, 우단모피 브라운 프린트 반코트 330만원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울 장갑을 감사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새해맞이 필수 아이템인 모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 전개 또한 이번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라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업체 인수 후 예전 상호 그대로 사용하며 공사 진행 타 지자체가 폐수처리 업체에 대해 신규 인·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구청이 새로 인수된 업체에 대해 신축허가를 내줘 편법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1일 서구청과 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그린워터텍은 서구 원창동 ‘태양공단’ 소재의 폐수처리업체 ‘천일산업’을 인수해 기존 상호 그대로 서구청에 신축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서구청 건축팀은 같은달 26일 노후시설 변경 허가를 내줬고, 이틀뒤인 28일에는 환경보존과에서 ‘천일산업’ 폐수처리 업체의 개축을 허가했다. 이러한 서구청의 결정에 일각에서는 ㈜그린워터텍이 업체를 인수하고 새로운 상호로 허가를 받지 않고, 기존의 ‘천일산업’ 상호로 허가를 득한 것은 편법이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신·개축 허가가 신규허가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공단의 한 사업주 A(57)씨는 “폐수처리 업체의 악취 때문에 직원 채용, 공장 운영, 매매 등에 문제가 많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는 신규 허가를 안내주는데 신규 허가와 다를 바 없는 신·개축을 허가해주는 게 이해가 안간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사업주 B(61)씨는 “북항 에코단지 조성이
동구는 1일 무의도 국사봉에서 동구 주민,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을미년 해맞이 산행과 함께 동구 발전 및 구민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렸다. 이번 산행은 희망찬 을미년을 맞아 국사봉 정상에서 떠오르는 태양 아래 희망과 사랑을 담은 첫 해오름의 벅찬 감동을 맞이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흥수 청장은 국사봉 정상에서 “새해를 맞아 뜻깊은 산행에 함께해 준 동구 구민들과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신년에도 동구 구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친절과 배려가 넘치는 명품 자치단체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 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행 후에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별로 새해 소망이 담긴 풍선 날리기 행사도 이어졌다. 송림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동구청에서 이렇게 새해 신년 해맞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다”며 “오늘 풍선을 날리며 기원한 소원이 을미년에 꼭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9일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와 부패·공익신고 신고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 이지문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고위탁시스템을 운영해 신고자의 신고내용 및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상담창구를 운용해 신고와 관련된 포괄적 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고자 보호 및 지원, 신고업무 처리와 관련한 자문 역할 등 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청에서는 공무원의 부조리행위를 신고하는 부패신고와 181개 법률위반행위를 신고하는 공익신고의 신고자들에 대한 철저한 보호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신고자의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신분보장, 신변보호, 관계 공무원의 신고업무 처리 등을 위해 이번에 센터와의 업무협력을 합의했다. 배진교 감사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신고자들의 개인정보와 신고내용 보장은 물론 부패·공익신고가 활성화 될 것으
인천재능대학교가 29일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에 쌀 1t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와 한식명품조리과가 지난 10월 28일부터 2틀간 광화문에서 열린 ‘제2회 한식의 날 대축제’에서 작품전을 열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학생들은 작품전으로 모은 쌀 50포대를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쌀 기증식은 한창원 사회복지협의회장과 이승후 재능대학교 부총장, 최덕주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 등 학과교수 및 재학생 15명이 참석했다. 최덕주 학과장은 “지난해부터 작품전을 통해 쌀을 후원받고 있다”며 “좋은 곳에 쓰이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학생들 문화로 자리 잡아 매해 훈훈한 연말연시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창원 회장은 “쌀을 정성스럽게 담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 할 예정”이라며 “소중한 쌀을 기증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는 재학생으로 이뤄진 재능키움봉사단을 창단해 장수사진촬영 및 연탄나눔행사
인천시 중구 펜싱부가 지난 24~27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준우승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미나와 오혜미, 장예슬, 이한나로 구성된 여자 플러레팀은 8강에서 부산시청, 4강에서 충북도청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강원도청에 30대 45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이라진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익산시청 김지연 선수에게 13대 15로 아쉽게 패해 2위에 그쳤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15년 새해 첫 세일인 ‘Lovely Sale’을 오는 1월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세일 기간중 1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지하 2층 점 행사장에서 인기브랜드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70~30%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가올 한파를 대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라푸마, 컬럼비아, 아이더, 밀레가 참여해 겨울등산 필수 아이템을 메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라푸마 다운재킷 19만6천원, 컬럼비아 구스다운재킷 26만3천원이다. 선착순에 한해 라푸마 여성다운재킷 19만5천원(100분한), 남성바지 9만5천원(100분한), 컬럼비아 옴니히트 미들다운 9만9천원(100분한), 밀레 아이젠 3만원(50분한), 아이더 등산 T셔츠 4만1천원(100분한)에 한정으로 판매한다. 아웃도어 매장 관계자는 “겨울산행시 활용성 높은 아웃도어룩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는 29일 현인근(59)씨와 박창영(54)씨를 각각 사무처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직무에 들어갔다 시 체육회 현인근 사무처장 임명자는 인천시 영어마을 기획실장과 인천보육원 후원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체육분야에도 관심과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장애인체육회 박창영 사무처장 임명자는 인천장애인연합회 회장, 장애인편의시설 인천지원센터장,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 관련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인천=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