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최근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후원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경제적 사정 등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어린이의 성장발달과 정서안정을 돕고자 기업체의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후원대상은 조부모와 아버지, 아동(10·여)이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할아버지는 치매로 병원에 입원 중이고 아버지는 근로와 자녀 양육에 관심이 없어, 신부전증으로 정기검사와 약물치료 중인 할머니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었다. 집안은 수납 공간 부족으로 물건들이 곳곳에 쌓여있고, 환기와 채광이 부족해 구석구석 곰팡이가 많아 가족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에서 1천300여만원 상당의 후원을 통해 벽지와 장판, 페인트 등 필요 물품과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봉사자가 도배와 장판 및 싱크대 교체, 책상과 옷장 등 가구 지원, 방수공사, 화장실 수리 등의 봉사를 펼쳐 집안 구석구석이 말끔하게 단장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는 수혜 어린이가 바르고 명랑하게 자라는
중구 보건소는 중구 드림스타트 강당과 영종보건지소 2층 프로그램 운영실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일 동안 구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김용대기자 kyd@
롯데 인천점은 1일부터 7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는 한여름의 패딩상품전을 비롯 프리미어 스테이지 단독 여름상품 초특가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브랜드로 이뤄진 편집샵의 형태인 프리미어 스테이지는 여러 브랜드를 번거롭게 둘러보지 않고도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행사 대표가격으로는 여자샌들 3만9천/4만9천원/5만9천원/6만9천원, 슬립온 2만9천/3만9천원에 판매한다. 같은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한여름에 만나는 Down & Down 아웃도어 패딩상품전은 한여름에 만나는 한겨울 상품으로 계절을 뛰어넘는 마케팅을 눈여겨 볼 만 하다. 대표가격으로는 블랙야크/K2 각 29만9천원, 라푸마 20만원, 몽벨 22만 5천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한겨울 히트상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간중 지하2층 사은행사장에서는 30/60/10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장우산/여행용품 풀 패키지/하트 캐리어가방 등 감사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니 이번기회에 합리적이고 유용한 쇼핑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연수구가 불법노점상 단속규정을 다르게 적용해 형평성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다. 연수구 (구)송도유원지 인근 상륙작전기념관 일대에는 불법노점상이 성행하고 있으나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교통방해 등 민원이 일고 있다. 더욱이 조례에도 없는 단속유보지역으로 설정,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주변 포장마차는 권리금이 1억원을 호가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31일 지역주민 A(55)씨에 따르면 “상륙작전기념관 일대 주차라인 안에 불법노점영업차량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장기점유 주차하며 영업을 하고 있어 관광객이 상륙기념관 및 주변업소 방문시 이면도로해 주차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불법노점영업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무단 방치 차량에 채워두고 있으나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탁상행정에 머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 지역 단속이 유보되고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포장마차 한곳에 권리금이 1억원을 호가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민 B(45)씨는 “노상주차장을 불법 노점이 차지해 차량들이 반대편 도로에 주차할 수밖에 없어 차량소통에
인천시 중구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 연안부두 해양광장·영종도 영마루공원 등 3개소에서 총 7회에 걸쳐 ‘인천시 중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관내 청소년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는 2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 한마당으로 ‘무더위와 장마의 시작-소서(小暑)와 놀자’, ‘천고마비의 절기-처서(處暑)와 놀자’ 등 절기와 어우러진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결합된 청소년축제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 동아리 공연, 각종 체험 및 놀이, 전시 및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중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청소년 단체도 참여해 찾아가는 상담 및 지원, 청소년과 학부모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행사를 통해 청소년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책임과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세들어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 가족과 함께 쫓겨난 40대 장애인 가장이 분신해 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31일 낮 12시 46분쯤 A(49)씨가 인천시내 자신이 세들어 살던 아파트 14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고 새 집주인이 이날 강제로 퇴거 집행을 하자 가족과 함께 갈 곳이 막막해진 A씨가 분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2급 지체장애인으로 마땅한 직업이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 주변에 있던 부인(49)과 자녀 2명은 모두 연기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동구는 지난 28~2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드림스타트 한마음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 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인솔자 등 43명이 참석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서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 가족별 물놀이와 트레킹, 천문대 관람, 미니게임, 가족별 미션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와 부모가 잠시 학업과 생업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없애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열심히 미션을 수행했는데 1등을 하지 못해 조금 아까웠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와 함께 물놀이도 하고 게임도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 시절의 가족 여행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어른이 됐을때도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중구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지 이미지 제고 및 쾌적한 행락풍토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7~8월을 피서철 성수기에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근절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물가 지도반을 운영하고 용유해수욕장 인근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한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사업자간 담합행위, 물가부당인상 업소 등을 집중 감시와 계도를 실시한다. 또 상가번영회를 통해 해수욕장별 자율적인 판매가격 표시제를 시행하도록 유도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 물가 담당자는 “이번 특별단속이 형식적인 단속이 아닌 현장중심의 물가점검을 통해 다시 찾고싶은 관광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