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지 이미지 제고 및 쾌적한 행락풍토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7~8월을 피서철 성수기에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근절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물가 지도반을 운영하고 용유해수욕장 인근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한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사업자간 담합행위, 물가부당인상 업소 등을 집중 감시와 계도를 실시한다.
또 상가번영회를 통해 해수욕장별 자율적인 판매가격 표시제를 시행하도록 유도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 물가 담당자는 “이번 특별단속이 형식적인 단속이 아닌 현장중심의 물가점검을 통해 다시 찾고싶은 관광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