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 27일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시설관리공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의 복리후생·경영성과 등의 모든 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해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충식 이사장은 추진중인 사업 및 향후 계획중인 사업, 경영성과 등의 재무상태, 경영혁신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공단의 사업 등에 대한 주민과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대기자 kyd@
레미콘 작업 중 발생한 비산먼지가 소래생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26일 소래생태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생태공원 옆 ㈜드림레미콘에서 작업 중 발생한 비산먼지가 공원으로 날아들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주민 A(45)씨는 “생태공원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데 레미콘 회사에서 날아오는 비산먼지 때문에 모래를 씹은 것처럼 입안이 텁텁해 매우 불쾌했다”고 말했다. 또 “건강을 지키려고 공원을 이용하는 것인데 건강에 안 좋은 비산먼지를 마시고 있다”며 “왜 레미콘 회사 옆에 공원을 조성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민 B(59)씨도 “운동을 하기 위해 공원을 자주 이용하는데 레미콘 회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바람에 실려 공원 쪽으로 날아오는 먼지 때문에 목이 아플 때가 많다”고 했다. 이어 “비산먼지 날림방지를 위해서는 방진·방음벽을 설치하든가 시멘트 원료에 물을 뿌리면서 작업을 해야 하지만 작업을 하지 않는 곳을 형식적으로 천막을 쳐놓는 등 ‘눈가리고 아웅’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비난이 쏟아지자 드림레미콘 측은 “시멘트의 원료인 자갈을 쌓아 놓고, 작업을 할 때는 방진
인천시 중구는 지난 25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홍희경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등 24여명이 참석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 가로환경정비 정기보고회를 개최했다.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마라톤코스, 성화봉송로, 경기장 및 훈련장 주변 등에서의 가로환경 정비를 주내용으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옥외광고물 및 노점상·노상적치물 정비, 경기장 주변 파손된 도로 재포장, 노후되고 오기된 도로표지판·이정표 등 도로안내시설물 정비 및 세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용대기자 kyd@
중구는 지난 24일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따뜻하고, 섬세한 배려, 우리가 먼저’라는 슬러건을 내걸고 숙박업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대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폼생폼사! 보여주고 느끼는 친절한 서비스’ 실천사례를 통한 환대서비스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중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해 관광객들이 숙박업소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업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출 순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7대전략 등 경영전략 전문가의 강의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동구가 ‘2014년 제2차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기존의 공공일자리 사업과 달리 동구 실정에 맞는 사업과 자격요건을 별도로 정해 추진되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으로, 모집인원은 총 66명이며, 동구가 주소지로 돼 있는 사람만이 참여 가능하다. 저소득 취약계층 분야(환경정화사업 등, 42명)인 경우 만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근로능력자가 해당된다. 가구소득은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 청년 일자리 분야(행정정보화사업, 8명)인 경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근로능력자로서 전산 작업이 가능한 자이다. 또 여성 일자리 분야(사회복지서비스사업, 13명)인 경우 만 60세 이하인 기혼여성 세대주로서 부양가족 1인 이상을 부양하거나 단독 가구인 자이다. 취업정보센터 운영 지원 분야인 경우(3명) 직업상담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여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7월 2일까지 건강보험증사본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거주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032-770-6652 /김용대기자 kyd@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7월 여름정기세일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7일간 지하 2층 행사장에서 최초로 아웃도어 4계절 행사를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름 인기아이템인 티셔츠, 반바지, 슬리퍼, 아쿠아 슈즈 등과 겨울 대표아이템 다운재킷, 고어텍스재킷 등을 최대 7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해 조기 품절됐던 헤비다운 제품을 50~40% 대량 기획했다. 또 오는 27~29일에는 1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구매와 상관없이 주방조리세트, 음식물쓰레기통 등의 생필품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호텔공사 현장에서 소음, 분진, 시멘트 가루 등이 떨어져 민원이 빗발치고 있으나 개선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카리스호텔과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시공사인 ㈜준서예건에서 ㈜카리스호텔 증축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사과정에서 소음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콘크리트 작업 중 자갈, 모래 등이 섞인 물 등이 주변 차량에 떨어져 차량은 물론 지나는행인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주민 A씨(47)는 “야간 근무로 주간에는 잠을 자야 하는데 호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너무 커 잠을 잘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사 현장에 방음벽 등을 설치해야 하는데 방음벽이 너무 낮게 설치돼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근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B(50)씨는 “현장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할 때 시멘트 물과 돌멩이, 시멘트 마른 덩어리가 떨어져 인명피해가 우려돼 관할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B씨는 “이러한 피해사실을 호텔 측에 항의하자 호텔 관계자는 소음문제 등 민원사항은 시공사 소관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시공사 측은 “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