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 지자체들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1 어촌뉴딜300 사업’사업에 도전한다. 중구와 강화·옹진군은 사업계획서를 마무리하고 신청서를 해수부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돼 가고 있는 어촌에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어항 현대화를 통한 활성화를 목표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어촌 가운데 총 300여 곳을 지정해 한 곳당 최대 100억 원씩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인천에서는 중구, 강화·옹진군이 도전한다. 중구의 삼목항, 덕교항, 예단포항과 강화군 초지항, 장곶항, 하리항, 옹진군의 소연평항, 승봉항, 넛출항, 서포리항, 고봉포항 등 모두 12곳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신청했다 심사에서 탈락된 삼목항과 덕교항, 초지항, 소연평항은 올해 재도전에 나섰다. 각 지자체들은 최종 사업계획서를 마무리하는대로 해수부에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3일부터 오는 9일까지다 해수부는 당초 공고를 통해 50곳을 지정한다고 밝혔으나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변경돼 10곳이 늘어난 60곳으로 확대됐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현장평가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자체들의 여론과 관련, 해수부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성근)와 장애인생활신문&미디어생활(대표 조병호)은 1일 발달장애인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기술지원협약을 맺었다. 장애인생활신문은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사진)과 간단한 글로 이뤄진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인천센터는 인적자원을 제공한다. 이성근 인천센터장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보제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경기가 어려우니 아무래도 후원품이 좀 뜸하긴 하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들이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무료급식소에는 경기침체로 후원금이 줄어들고, 감염을 우려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도 예전 같지 않다. 지난달 29일 오후 중구 북성동 인천역 인근. A 무료급식소가 챙겨주는 도시락을 받기 위해 노숙인과 홀몸노인들이 듬성듬성 눈에 띄었다. 원래 이 급식소는 배식을 했지만 코로나19가 덮친 이후 도시락통에 음식를 담아주고 있다. 번호표에 적힌 시간에 맞춰 와 테이블 앞에 서서 대기하면 음식이 나온다. 이날 모두 95명이 다녀갔다. 급식소를 책임지는 이태은 야고보 수녀는 요즘 고민이 많다. 코로나19로 노동활동이 어려운 홀몸노인과 노숙인들은 늘어가는데 후원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그동안 모아둔 것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른다. 이 급식소는 월~토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하루 세끼 분량의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사실상 일주일 내내 끼니를 챙겨주는 셈이다. 그는 “지금 그럭저럭 견뎌내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라며 “(종교적인) 믿음과 사명감으로 꾸준히 하면 우리도, 사회적 약자들도 잘 버텨낼 수 있
인천시 동구는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지역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빈집 특화재생 시범사업’ 후보지로 예비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빈집 특화재생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구도심 공동화 등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도심내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빈집 정비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이를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괭이부리마을은 쪽방인 빈집들이 밀집한 곳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지적돼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 등을 철거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임대상가 등을 공급함으로써 기존 거주자‧세입자의 내몰림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동구와 서울 서대문구, 전주 덕진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사천시 등 5개 예비후보지는 오는 10월 사업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뒤 타당성 평가와 적격성 검증 등을 거쳐 12월 중 대상지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빈집 특화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면 괭이부리마을에 화재 및 범죄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개선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종 선정을 위해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
인천시 중구는 홍예문로~동인천 간 일원에 시행 중인 지중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지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지상에 설치된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화하는 것으로 지자체가 한전에 신청, 선정되면 양 측이 사업비를 50%씩 부담해 진행된다. 지중화 공사는 구와 통신사 간 협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이달 중 착공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사업현장을 방문,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구민의 생활환경이 하루라도 빨리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지중화사업비는 총 18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 12월까지다. 구는 지중화공사 추진에 따라 내년 상반기 도로 정비 및 인도 확장사업 등 관련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중화사업 대상지역은 홍예문~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화평운교 사거리에 이르는 구간(440m)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중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중구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와 NH농협은행이 함께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새 카드를 출시했다. 시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을 우대 지원하기 위해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를 출시하기로 1일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과 박만규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카드명칭 및 디자인 변경, 발급대상 확대, 혜택적용 다양화, 가맹점 수수료 할인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선보인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기존 아이모아카드의 기능보다 주유, 병원, 온라인쇼핑, 카페, 편의점,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할인 등 부가서비스가 신설 및 확대됐고 할인혜택은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이 증가할수록 월간 통합할인 한도도 늘어난다. 아울러 신용·체크카드 발급자는 카드사 혜택과 함께 지역 의료기관의 종합검진,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인천 시티투어, 하버파크호텔 등 협력 기관의 할인과 공공시설 등이 제공하는 특별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9월1일부터 가까운 NH농협은행을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다. 또 기존 아이모아카드 사용자는 유효기간까지 기존 혜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지난 8월30일 각 군·구가 관내 종교시설 2,336곳을 점검한 결과 비대면 예배만 허용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 2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8월28일 집합제한명령을 발령한 데 이어 30일부터는 교회뿐 아니라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등 4,470곳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만 허용(영상제작을 위한 필수인력으로 20명 이내 최소화해 운영)하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대면 모임·행사 및 식사는 일체 금지한 바 있다. 군·구는 이날 공무원 968명을 투입해 지난 23일 점검 시 위반했던 기독교 시설 378곳을 포함해 2,041곳과 30일부터 새로 적용된 다른 종교시설 295곳 등 총 2,336곳을 대상으로 했다. 2,018곳은 비대면 예배를 준수했으나, 23곳은 집합제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긴채 대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와 관련, 군·구를 통해 이들 23곳에 대한 집합금지명령 등 조치를 요구하고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비대면 예배를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남동구 소재 교회 1곳에 대해서는 지난 27일 남동구가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바
인천시 동구는 최근 구가 추진 중인 23건의 올해 공모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 ▲군·구 테마여행상품 공모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 올해 총 6건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지방자치행정대상 ▲2020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우수기관 등 총 3건이 우수기관 공모에 선정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오는 10월 발표를 앞둔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 건립,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주거지 주차장),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생활SOC 복합사업 공모 4건의 선정 결과에 따라 예산 추가 확보가 이뤄지면 구 재정은 물론 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사업의 공모가 모두 결정되면 구는 총 65억 원(국비 25억, 시비 40억)의 사업비를 더 따내게 된다. 구는 향후 생활SOC사업, 한국판 뉴딜사업 등 국가 주도의 공모사업에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책임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공모사업 추진 관련 보고회를 연초에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중간점검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현재 시행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료를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각종 행사 취소, 개학 연기 등으로 농산물 유통·소비 부진에 처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농기계를 임대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 중인 48종, 76대의 농기계를 이 기간 중 반값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이희중 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농기계임대료 감면이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기계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gro/index)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신청하고 관련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팀(☎440-69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5일 출범한 동구버스가 임시운행을 마치고 24일부터 정식운행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임시운행 기간 중 노선 배치를 위한 운영방안을 검토했다. 확정된 정식 운행 버스노선(상행 기준) 주요 경유지는 산업유통센터 → 송림휴먼시아아파트 → 서흥초등학교 → 동구청 →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 인천세무서 → 동산고등학교 → 송림주공아파트 → 인천재능대학교 → 인천의료원 → 산업용품유통센터 등이다. 임시운행 기간 무료로 이용 가능했던 버스 이용요금은 인천시 마을버스 요금체계와 같은 수준으로 적용됐다. 교통카드 이용 시 어린이는 350원(현금 400원), 청소년은 600원(700원), 성인은 950원(현금 1,000원)이다. 또 일반 시내버스 및 전철 환승할인 적용은 물론 서울·경기권 통합환승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구버스가 구민 생활에 요긴한 이동수단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