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괭이부리마을, 빈집 특화재생 시범사업 후보 예비 선정

구도심 공동화 등 해소 기대..12월 최종 선정 여부 판가름

 

 인천시 동구는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지역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빈집 특화재생 시범사업’ 후보지로 예비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빈집 특화재생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구도심 공동화 등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도심내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빈집 정비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이를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괭이부리마을은 쪽방인 빈집들이 밀집한 곳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지적돼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 등을 철거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임대상가 등을 공급함으로써 기존 거주자‧세입자의 내몰림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동구와 서울 서대문구, 전주 덕진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사천시 등 5개 예비후보지는 오는 10월 사업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뒤 타당성 평가와 적격성 검증 등을 거쳐 12월 중 대상지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빈집 특화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면 괭이부리마을에 화재 및 범죄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개선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종 선정을 위해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