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11일 수해 현장인 북성동3가 신일아파트 뒤 축대를 점검했다. 이곳 축대는 오래 돼 변형과 균열이 생겼고, 최근 장마 때문에 축대 틈으로 빗물과 토사가 유출돼 보행자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축대에 안전띠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구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통행로를 폐쇄하고 안전자문단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없이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11일부터 재운행에 들어갔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탓에 승객들은 역 앞에서 일렬로 선 채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발열 검사를 했다. 재운행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긴 장마에 잔뜩 흐린 날씨 탓인지 역 주변은 한산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승객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열차에 올랐다. 오전 10시15분. 월미바다열차가 출발했다. 승객은 직원과 기자일행을 제외하면 7명 정도.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46명이 정원이었지만 현재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16명 가량만 받고 있다”고 말했다. 투어를 도는 동안 문화해설사가 승객들에게 월미도의 역사와 시설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승객들은 처음 본 혹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의 내력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 하고 맞장구를 치는 모습이었다. 월미공원역을 지나자 거대한 콘크리트 벽화가 승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2018년 기네스북에 오른 인천내항 7부두의 ‘사일로 벽화’가 가장 먼저 열차를 맞았다. 이 벽화는 곡물창고 16개가 16권의 책처럼 나란히 펼쳐져 있다. 놀이동산과 바다가 보이는 월미문화의거리역에 도착하자 승객 5명이 내렸다. 안개 사이로 인천대교가 보였다. 충남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김포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에서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인 ‘중장비운전 자격증과정’ 교육 입교식을 열었다. 오는 10월8일까지 총 160시간에 걸쳐 중장비운전 기능사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예정)군인이 어려운 고용 환경에서도 취업을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가 요구하는 국가자격증 취득 및 전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최근 구청 접견실에서 장애인활동지원 남인천 수급자격심의위원 위촉식을 열고 안영수 위원(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수급자격심의위원회는 장애인단체장, 사회복지사, 학계전문가, 의료인,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장애인 활동 지원 수급자격 심의를 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평소 장애인복지를 위한 안영수 위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 금창동이 꿈틀대고 있다. 현재 각종 사업들이 진행 중인데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까지 더해 ‘옛날 동네’ 금창동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창영초등학교~배다리 구간에서 ‘쇠뿔고개 더불어마을사업’이 한창 추진되고 있다. 모두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센터와 마을 공동작업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오랜 기간 갈등이 빚어졌던 배다리지하차도 상부는 시와의 협의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송림동과 맞닿아 있는 금송지구 재개발도 최근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4일 창영감리교회 비전센터에 금창동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모여 구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내년 상반기 예정된 공모에 도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의 일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지자체가 이를 검토해 지원하는 것으로 노후저층주거지 개선과 주민들의 생활인프라 변화, 주민자치 공동체 회복에 방점을 두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모두 10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행 중이며 ▲CCTV 및 주차장 설치
인천시 중구는 지역 공유 촉진을 위해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여소는 중구 북성동 행정복지센터 안에 있으며 유·무선 전동드릴, 가정용 사다리, 가정용 공구세트 등 총 26종의 생활 공구를 주민들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북성동 주민 및 사업자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갖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1인당 3종의 공구를 3일 동안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김경은 북성동장은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가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유문화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지난 5일 인천시 동구 송림2동이 개최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에서 동 주민자치회 방순자 위원이 라면 70상자를 홀몸노인 70세대에 전달했다. 방 위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영 송림2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방순자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물품을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이복식 신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 5일 인천시 중구 월디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신포중앙새마을금고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열정을 담아 기탁한 장학금을 지역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복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장학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미래통합당·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지역 현안·재난사업 특별교부세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앞서 지난 2일 윤종인 행안부 차관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 및 안전강화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요청한 바 있다. 배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중구 신포사거리 일원 외 1곳 노후 하수암거 정비공사 5억 원 ▲강화군 군도12호선 미네랄온천 진입로 확포장공사 4억 원, 방범용 CCTV 설치 3억 원 ▲옹진군 소연평도, 문갑도 소규모 행정지원센터 건립 7억 원 등이다. 중구 신포사거리 일원 등 노후 하수암거 정비공사는 하수관로 파손에 따른 도로침하 및 우기철 침수 예방 등 주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 곳 하수암거는 지난 6월 정밀점검 결과 안전등급이 ‘C’등급으로 분류된 바 있다. 강화군 방범용 CCTV 관련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지역 20곳에 차량번호 인식용 방범 CCTV가 설치돼 주민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영 의원은 “주민 안전 강화와 편의 제고를 위한 사업을 빠르게 시행할 수 있도록 19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동구사랑공동체는 지난 4일 공동체 참여기관들 간 긴밀한 소통·협조·협력·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송림종합사회복지관,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구자원봉사센터, 서흥초, 송림초, 창영초, 창영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기관이 함께했다. 동구사랑공동체는 앞으로도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의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 학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