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S&P학원(원장 이유미)과 달튼국제학교봉사단(단장 이지우 학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23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이규일)에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했다. 행사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이뤄졌으며, 달튼국제학교봉사단원들은 이날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화단에 꽃을 심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규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위기를 극복할 동력을 만들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 한발 더 나아가는 것 같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마스크는 인천 관내 시각장애인분들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메카S&P학원과 달튼국제학교봉사단은 지역사회 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수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집중방역 기간을 운영, 인천형 학교방역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집중방역 기간 학교 내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5대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학교 방역실태 현장 방문 컨설팅, 이동형 검체 채취팀 시범운영 등 촘촘한 방역관리 방안을 수립 시행한다. 5대 예방수칙의 주요 내용은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 ▲개인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기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밀폐시설·밀집장소 이용하지 않기 ▲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하기 등이다. 또 학교 방역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관내 131교를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과 시교육청 시민방역단이 합동팀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방역물품 비치, 방역인력 활용 등 방역이행사항 ▲학교 구성원 유증상자 관리, 학교 안팎 생활지도, 외부강사 관리 강화 ▲현장의견 건의 사항 수렴 및 우수사례 공유 등에 대한 컨설팅을 중점 진행할 방침이다. 6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검체채취팀도
인천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으로 ‘2020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이벤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meta)과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상호 작용하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이르는 신조어다. 시는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3차원의 가상현실 공간에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반된 매력 공존의 도시 인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이 4월23일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0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이벤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PR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PR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홍보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5회째다. 사례발표 및 시상식은 23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심사위원들은 “기획부터 제작, 전개에 이르기까지 트렌드와 메시지를 모두 놓치지 않은 인천시의 촘촘한 캠페인 진행은 지자체의 홍보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 시는 현실과 가상이 연결돼 있고, 두 공간이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도시 브랜딩 캠페인 인천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의 2021년 ‘인천이 있는 저녁-마계인천, 인천의 정체성을 묻다’가 4월29일 시작된다. 강의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이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첫 시민강좌 프로그램인 이번 강좌는 인천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21세기 ‘지금 여기’ 인천의 여러 문제점을 다룬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 동안 인천 관련 인문학 강좌는 개항기나 근대 시기를 대상으로 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인천은 대한민국 제3의 도시이지만, ‘마계도시’, ‘이부망천’, ‘짠물’, ‘외지인들로 이뤄진 도시’, ‘서울의 위성도시’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인천이 정말로 부정적 요소가 강한 도시인지, 그렇지 않다면 과연 어떤 도시인지를 경인선, 아파트, 노동 등의 키워드로 살펴본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인천의 현재 모습이 어떠한지를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가 매우 드문 현실에서 주제와 내용을 고심해 선정하고 기획했다”며 “2021년 한국근대문학관 교육프로그램은 인천을 주제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현실을 감안,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
인천시는 지역 청소년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신청·활동 등이 가능한 ‘청소년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올해 말 개장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제안해 추진되는 시정협치형 참여예산 사업으로 모두 1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한 ‘인천시 청소년정책포럼‘에서 청소년활동 정보의 홍보 부족에 관한 청소년 의견이 공론화됐고, 문제해결을 위해 시는 인천의 청소년정책 전문수행기관인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와 대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 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지역 청소년시설, 단체, 센터 등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을 하지 않아도 시설현황, 개설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청소년지도자, 학교 교사, 유관기관 종사자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갖출 방침이다. 구축에 앞서 시는 수요자와 정보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이어 구축 과정에서도 청소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운영,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이용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에서도 언제
인천시가 추진해온 GTX-D Y자 노선이 무산되고 대신 김포~부천구간에만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발표했다. 당초 시는 경기도 부천을 축으로 김포~검단 노선에 인천국제공항~청라를 연장하는 이른바 Y자 노선을 추진했지만 한국교통연구원은 지역균형발전과 경제적 타당성을 이유로 김포~부천 노선 안을 발표했다. 길이 21km인 이 노선의 총사업비는 약 2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내다보고 있다. 기존 인천시가 추진했던 Y자 노선(길이 110.27km)의 사업비가 10조781억 원인 것에 비해 5배 가량 축소된 규모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총 90조 원이 투자되며 기존노선 연장 사업에 60조6000억 원, 신규사업에 29조4000억 원으로 총 100개 노선을 연장 또는 신설한다. 따라서 GTX-D Y자 단일노선에만 10조 원 가량 투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강남역의 경우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9호선과 겹치기 때문에 노선중복의 이유로 빠졌다. 김포~부천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 69분 걸리던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한국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야외예술무대 ‘황.금.토.끼’가 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돌아온다. 5~10월 매주 금·토요일 야외공연장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로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는 즐거운 공연이자 여유롭게 주말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열린 무대다. 야외공연이 생소했던 1995년에 시작해 올해로 26년 째를 맞이하는 ‘황.금.토.끼’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다양성과 친근감을 모토로 탄탄한 고정 관객층을 확보한 야외상설무대로, 아직 극장 출입이 어려운 유아를 동행한 가족들부터 공연문화 자체가 생소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아우르며 문턱을 낮추었다. 올해는 오는 5월7일 시작해 10월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 저녁노을이 물든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총 26회가 예정돼 있으며 한여름 무더위철에는 잠시 쉰다. 금요일 저녁에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인천시립예술단이 나선다. 시립극단의 흥미진진한 야외극과 시립무용단의 흥겨운 우리 춤 향연, 시립합창단의 다양한 끼와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악회, 시립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노선 공청회가 22일 열린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한 언론사가 GTX-D노선이 김포~부천 노선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최종노선은 6월에 확정되지만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된다. GTX-D는 지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 2030'에서 처음 논의됐다. 김포 한강과 인천 검단 등 서부권 2기 신도시와 이어 나온 인접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의 열악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였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가 지난해 광역교통2030 GTX-D 노선예상도에 따른 2안 영종~청라 노선을 기존 김포~부천 노선과 동시 추진하는 용역을 넣으면서 노선이 확장됐다. 시는 영종~청라 노선과 김포~검단을 동시에 건설하는 게 경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는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Y자 노선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제1여객터미널~영종도~청라~가정~작전~부천종합운동장~서울 남부~하남을 잇는 노선과 경기 김포 통진~장기~인천 검단~계양~부천종합운동장 간 노선이다. 총 길이 110.27㎞, 사업비는 10조781억 원이다. Y자 노선의 사업비 규모는
인천시 동구 송림3·5동은 20일 봄을 맞아 관내 공동주택 담장 인근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동 주민자치회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 5동 자생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이날 동산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담장 옆 빈 자투리땅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앞을 지나며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잡초를 제거하고 연산홍과 맥문동을 심어 쾌적한 동네 환경을 조성했다. 이두창 동장은 “아름다운 꽃밭 만들기에 앞장서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책날개입학식×책읽어주세요’ 캠페인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책 읽는 인천 100가족’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책 읽는 인천가족으로 선정된 100가족에게는 책 읽는 모습의 가족사진을 넣은 현판을 제작해 전달한다. 시교육청은 또 챌린지 2탄으로 23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교직원을 대상으로 동료와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공동체 조성을 위해 ‘책 읽는 직장×함께 읽어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가정의 달인 5월 한달 간 1~7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북스타트×책 읽어주세요’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책날개입학식×책읽어주세요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책 읽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독서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