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배곧동 일원에서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시흥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등과 함께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 예방을 주제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캠페인에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를 위한 피켓 홍보와 함께 폭력 유형별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별 연락처와 조치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4대 폭력 예방 응원스티커 부착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신화철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건전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4대 폭력 및 다양한 유형의 폭력과 조치 방법을 홍보해 ‘안전한 시흥시, 폭력 없는 시흥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10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국제안전도시 분과별 실무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공인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와 재해 등으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광명시는 시민단체와의 협업 등 공인을 위해 노력해 온 끝에 지난해 10월 본 심사를 통과하며 세계 438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6개 분과(교통·산업·재난 안전, 낙상·자살·폭력 예방) 위원들이 참여해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인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의 진행으로 제2기 국제안전도시 사업추진 방향과 분과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광명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지역 안전수준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안전 사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고위험 취약계층 환경 관리 등 안전 형평성 확보 ▲지속적 안전사고 감시체계 운영 등 사업수행 체계 조성 ▲주민 참여 등 지역안전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수행 역량 강화 등 중장기 사업을 추진한다. 6개 분과위원들은 이를 위해 1기 국제안전도시 사업 점검 및 신규사업 발굴,
광명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테이크호텔 3층 루미나스홀에서 ‘2024 광명 공공갈등 상생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갈등을 넘어 성장과 상생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갈등관리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모여 광명시가 직면한 재건축·재개발 및 3기 신도시 건설 관련 현안과 자원회수시설 이전 증축 등에 대해 유사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갈등 관리 정책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포럼은 광명 출신 국악인 김무빈 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단국대학교 협상학과 김학린 교수가 ‘지방자치단체 갈등의 특징 및 갈등관리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 교수의 강연 주요 내용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사례에서 두드러졌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과 광명시의 ‘시민 소통의 날’ 운영 사례이다. ‘시민 소통의 날‘은 다수의 이해관계 충돌로 상호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숙의과정을 거쳐 이해 당사자 간의 해결책 도출을 위한 소통의 장이다. 또한 2부에서는 ‘갈등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참여마당 코너와 서울시 ‘갈등관리 전담부서 10년의 성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부터 전기차 10대를 기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용 전기차를 제공받기 위한 것으로, 경기과기대는 기증받은 차량을 활용하여 미래형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증식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천안본원에서 진행되었고, 한자연에서는 임광훈 부원장, 홍성휘 시설안전실장, 경기과기대에서는 이승호 산학협력단장, 권용호 부단장, 김세종 사업운영팀장, 하종태 산학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 연구기관으로, 이번 차량 기증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전기차 기술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미래전기자동차과를 운영하면서 내연기관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해 왔다. 전기차 등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전기차 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지원과 실증연구,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추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거북섬에서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사인 ‘시흥 솔로(SOLO) 인(in) 거북섬’에 참여할 미혼남녀 시흥시민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7월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EAST 6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97~1987년생 미혼 남녀다. 프로그램 구성은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7월 8일까지 신청서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문자로 통지된다. 총 미혼 남녀 60명(남자 30명, 여자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성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얻고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
신세계사이먼은 10일 오전 시흥시 배곧동 소재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시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펼다.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날 훈련은 화재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총체적으로 다룬 점이 특징이다. 15개 기관 및 단체 소속 약 220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소방 펌프차, 사다리차 등 45대의 장비도 동원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안전 중심의 경영방침 아래 지난 2022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도 획득하는 등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들이 짧게는 25년에서 길게는 32년간 독과점으로 사업을 영위하면서 그들만의 카르텔이 심각, 실질적인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라’ 선거구)은 10일 열린 제317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시 관내 11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들의 ‘짬짜미 식 도급제 계약’ 방식이 오히려 시장 왜곡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춘호 의원은 “최근 5년간 11개 업체에서 100%에 가까운 낙찰률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로 선정되었고, 서울 구로, 경기 안산, 화성, 고양 등에서도 청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 업체는 2023년 한 해 도급금액이 52억 원에 이르렀다”며 “특히 이 업체는 한때 시흥시 11곳 청소대행업체 중 4곳을 소유했다가 3곳 업체는 프리미엄을 붙여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실질적인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해 대행업체를 선정했다면 한 업체가 11곳 중 4곳을 소유할 수 있었겠느냐”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박춘호 의원은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간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투명한 입
시흥시는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사업’의 공공분야 주관기관 모집에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체감형 인공지능(AI) 실증 지원을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게 된다. 시흥시가 이번 사업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지 분야의 민원 응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흥시 정보통신과는 여러 참여기관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한다. 이로써 복지 분야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기반의 생성형 정보 제공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시흥시 누리집에 연계해 민원인과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복지정책 관련 행정 데이터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실증사업의 결과를 분석해 복지 분야 민원뿐만 아니라 보건, 교통, 관광 및 문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도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광명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가 후원하는 ‘2024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 KTX광명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북평화고속철도가 광명에서 개성까지’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최근 마라톤 인기를 반영하듯 역대 최다 인원인 6870명이 참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영사에서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28만 광명시민이 남북평화고속철도가 KTX광명역에서 출발하기를 염원하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큰 축제의 장”이라며 “대한민국 철도 네트워크 중심 도시로 도약할 광명시가 남북고속철도 출발점이 된다면 대한민국을 종과 횡으로 이으며 세계로 뻗어 나가 남북한 교류와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광명에서 열리는 평화마라톤대회가 남북이 평화로 가는 길을 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3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내빈의 환영 인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영상응원을 받으며 출발해 힘차게 발걸음 내디디며 코스를 완주했다.
시흥시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이하, ‘난양공대’)과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첨단연구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와 난양공대는 ▲의료ㆍ바이오, 미래 모빌리티(운송수단), 반도체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글로컬(Global-Local) 관학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형성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국내외 선도 기업 전략적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991년에 설립된 난양공대는 싱가포르 주룽에 있는 연구 중심의 국립대학교로,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2023~2024년도 세계 공대 평가에서 전 세계 26위, 공학 부문 14위를 차지하며 세계 기술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2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공동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350여 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와도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업무 협력을 추진 중이다. 호텍화 난양공대 총장은 “시흥시의 난양공대 방문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