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2일 오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와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복합개발 대상지는 한국철도공사가 소유한 2만 6천㎡ 규모의 광명역 A주차장 부지를 포함한다. 시와 공사는 이곳에 상업·업무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는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복합개발에 대한 개발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50%씩 분담해 공동 시행하고, 개발 가이드라인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개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시는 사업 관련 공간혁신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시와 공사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KTX광명역은 인구가 밀집하고 산업·경제활동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KTX
광명시가 지역 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22일 시는 시청로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의 미관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명품 간판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되며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았던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사업대상지 공모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시청로 93 창대이앤씨에서 156 기아 오토큐까지 약 687미터 구간이다. 건물 43동, 점포 115개 업소의 260여 개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업소별 특성을 살리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롭도록 간판을 디자인해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순욱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철산2동 상가번영회장, 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광명시 대표 거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건물 외관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하는 여러 의견을 제안했다. 정순욱 부시장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해 시청로 일대
시화병원이 본관 송산홀에서 협력병의원 간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24년 협력병의원 초청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화병원 진료협력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강승일 병원장, 김영진 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해 환자의뢰 및 회송 등 협력 관계에 있는 1·2차 의료기관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전략 ▲심장혈관외과센터 및 뇌혈관외과센터 소개를 통해 진료 우수성을 공유했으며, ▲진료협력 프로세스 안내 ▲15개 우수 협력병의원 표창장 수여(SHMC AWARDS) ▲시화병원으로 의뢰 연계경험 사례발표(경기도립노인전문 시흥병원, 안산중앙요양병원)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해 참석 병의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진 진료협력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기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통해 협력병의원에서 환자 의뢰 시 불편함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시흥시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 응급질환자가 생활권 내에서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21일 오후 소하동 구름산지구 A4블록에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름산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광명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 2000여㎡ 부지에 505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8층까지 총 10개 동, 44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3㎡, 93㎡로 2027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구름산지구는 광명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름산지구 내 첫 일반분양 아파트 착공은 구름산지구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앞으로도 구름산지구를 비롯한 지역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공사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건설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구름산지구는 학교 부지 2개소와 공원, 근린 상업시설, 단독주택 부지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
광명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잡(job)아 드림!’ 2024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 진행하는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광명시와 금천구의 기업체 40여 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30개 기업은 일자리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10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대행을 통해 취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채용관과 간접채용관 운영을 비롯하여, ▲취업을 준비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 주는 구직서류 코칭과 이력서 사진 촬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스트레스 검사 ▲취업 타로 ▲지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외부 행사장에서 여성새일센터 제6회 여성창업디딤돌페스티벌을 열어 창업인들의 사업 아이템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구직
시흥시 매화동은 오는 26일 호조벌 내에서 ‘제19회 호조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화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며, 매화동 관계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호조벌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호조벌은 약 300년 전 조선 경종 때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바다를 제방으로 막아 농경지를 조성해 백성을 구휼하던 선현들의 지혜와 정신이 남아있는 역사적 현장으로 그 가치가 높다. 매화동은 그 정신을 기리고 이어가고자 매년 주민 중심의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호조벌 축제는 이제 시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조선 경종 임금과 호조판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농경문화 체험(짚풀 놀이터, 미꾸라지ㆍ메뚜기 잡기, 볏단 나르기 게임 등), 허수아비 경연대회, 주민노래 자랑,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4년 매화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인 ‘매화 장터 만들기’가 함께 진행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문화축제를 만들어 주신 관계단체와 주민께 감사드린다. 약 300년의 역사를 지닌 생명의 땅 호조벌의
시흥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지적 취업 시점, K-시흥 채용박람회’를 능곡동 중앙공원(서해선 능곡역 근처)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기념해 바이오 및 신산업 분야 기업의 고용서비스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청년 존에서는 취업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는 지역 상권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박람회에는 ㈜두구코리아, ㈜켐토로스, (주)액손알앤디, 대흥사 등 다수의 바이오 및 신산업 분야 기업을 포함해 총 48개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직무에서 260여 명의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 면접은 물론 ‘취업 컨설팅’, ‘미니 향수 만들기’,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10여 종의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K-시흥 채용박람회는 시흥시의 첨단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지역
시흥시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한 ‘호조벌 벼 베기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2개교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통 농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기간에 학생들은 가을의 호조벌을 걷고, 낫을 사용해 벼를 베는 전통 농업 활동을 체험하면서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호조벌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됐다. 엄계용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자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벼를 베는 경험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우리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돼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지역 문화를 알리고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7일 옥구2교 외 2곳(정왕1교, 정왕2교) 교량에 대한 보수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교량들은 공용기간이 20년 이상 지난 시설로, 중대시민재해 대상에 포함돼 시흥시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이다. 집중 안전 점검 결과, 교량의 노면 포장과 바닥판 균열이 발견돼 교량 성능 개선과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김학현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 차로, 특히 교량과 같은 시설물은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신속한 보수보강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 옥구2교를 포함한 총 96개 교량이 중대시민재해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해빙기 등에 수시 점검을 시행하며 보완 조치에 힘을 쏟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열린시민청에서 ‘2024년도 광명시 도시재생 상생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도시재생 상생 아카데미’는 주민이 스스로 원도심의 노후한 공간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작년까지는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으로 운영됐다. 올해 과정은 ‘광명시 지역자산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를 주제로, ▲광명 브랜딩 ▲광명 세일즈 ▲광명 스토어 3개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개강식에서는 도시재생 정책 전문가 LHRI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연구위원이 ‘지역특화 도시재생의 이해-지역자산 이해와 주민 공모 사업 준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상준 연구위원은 한국의 도시재생 정책 흐름을 설명하며,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을 소개했다. 한 수강생은 “도시재생의 개념과 이론이 어려워 접근하기 힘들었는데, 오늘 특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카데미 기간 동안 우리 스스로 실행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숙 도시재생과장은 “우리 시의 다양한 자산들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