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옥구공원 축구장(시흥시 서해안로 277)을 평일부터 주말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말에만 한정하여 무료 개방하였으나, 평일에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확대 개방 운영시간은 평일(월, 화, 목, 금)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주말(토, 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이 시간대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축구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공사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옥구공원 축구장 무료 개방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행복한 여가를 즐기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은계1어울림센터 내 시흥아이꿈터의 운영 방식을 일부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진행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유아 프로그램 공간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주요 변경사항은 유아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기존 3층 배움꿈터1에서 4층 놀이꿈터로 이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친화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프로그램은 도담체육, 유아체육, 쑥쑥 오감놀이터이며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공간 이전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놀이꿈터의 평일 1부(10:00~12:00) 단체 이용 접수 방식이 기존 유선 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된다. 온라인 예약 도입으로 더욱 공정하고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예약 내역도 홈페이지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운영 변경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
시흥시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25년 군자 염전 조성 100년’을 맞이해 국내외 소금 역사와 염전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총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먼저 ▲정연학(전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의 독특한 소금 문화’를 시작으로 ▲오승환(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의 ‘우리나라의 선사-고대 소금 생산방식 시론’ ▲류승훈(부산근현대역사관)의 ‘자염업의 제염기술과 지역성에 관한 시론적 고찰’ ▲현대환(누리고고학연구소)의 ‘부산 명지도의 제염관련 유적 검토’ ▲류창호(인하대학교)의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제염업의 교류와 네트워크’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정연학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염전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준비한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시흥은 과거 군자 염전과 소래 염전이 있던 도시로, 현재 갯골생태공원을 통해 소금 창고와 염전 등을 보존하고 활용하고 있다”라면서 “소금
광명시가 지역기관과 함께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광명시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는 자난 1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광명시청소년재단·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경찰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전문인력과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을 각종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광명시는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협약 기관들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청소년 활동 지원 ▲청소년지도위원 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협약서 서명 이후 청소년지도협의회 추진경과 보고와 청소년지도위원 역량강화 교육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에는 광명경찰서와 수원영통경찰서 관계자가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보호법, 청소년 도박,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위험성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지도위원들의 전문성을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시흥시가 수도권 바이오 대도시이자 서부권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흥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군들의 물밑 경쟁 움직임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화 MTV 등 굵직한 현안이 추진되면서 인구 유입과 함께 정치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어 차기 시장 선거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임병택 현 시흥시장은 일찌감치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임 시장은 배곧신도시 조성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격 추진을 대표 성과로 내세우며 지역 발전 비전을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신안산선 개통 추진과 GTX-C 노선 연장 요구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적극 나서며 시민 지지를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또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을 성사시켜 공공의료와 바이오산업 거점 마련이라는 성과도 더했다.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광명 희망카)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위해 ‘수험생 우선 배차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명 희망카 관계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수험생의 경우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수험 당일 특별교통수단을 우선 배정함으로써 시험장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은 광명 희망카 등록 고객 중 수능 응시생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전화접수를 통해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서일동 사장은 “몸이 불편한 수험생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세심한 교통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0일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할미도에서 ‘광명의 섬’ 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신안군이 지난해 4월 상호결연을 맺고, 신안군으로부터 할미도를 광명시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며 이뤄졌다. ‘광명의 섬’ 선포는 상호결연의 실질적 첫 결실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며 두 지역 간 교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김대인 신안군수대행(부군수),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 시군 관계자, 지역 주민, 신안군 출향 광명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의 섬’으로서 할미도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할미도의 ‘광명의 섬’ 선포를 계기로 시민들이 신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두 지역이 서로의 매력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상생과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 김대인 신안군수대행(부군수)은 “광명시와 신안군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행정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시흥시는 ㈜비에이컴퍼니와 함께 추진한 거북섬 경관브릿지 원형광장과 보행로 일대에 조성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광장 디자인’이 지난 8일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영역 가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색채가 사회와 환경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조명하고 평가하는 국내 대표 색채분야 시상이다. 올해는 ▲레드(RED)–창의성 ▲그린(GREEN)–지속가능성 ▲블루(BLUE)–공공가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공공디자인과 도시경관의 공익성을 높이 평가받아 블루영역에서 가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8월에 열린 세계서핑리그(WSL)과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앞두고, 거북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해양도시’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긴 보행 동선에 비해 부족한 휴게시설이 부족했던 경관브릿지 원형광장을 색과 이야기, 안전과 감성을 더해 ‘걷는 재미가 있는 워터프론트형 광장’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두에게 걷는 즐거움을 주는 거북섬’을 주제로 한 이번 디자인은 설치미술가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조형물로 포토존과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1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연구단체 활동 결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3차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안돈의 의원, 이건섭 의원과 시흥시 체육진흥과장, 배병록 시흥시파크골프 협회장 등 임원진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선 연구활동인 성남·광주 벤치마킹사례와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 성과를 공유했으며, 뒤이어 2026년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왕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은계 수변공원3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노후 체육시설 개선사업 4개소, ▲장현 수질복원센터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내역을 살폈다. 이건섭 의원은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협회 임원진의 말씀과 체육진흥과의 정책적 고민이 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논의들이 단순한 의견교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돈의 의원은 “파크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7일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공정채용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선정 기관에는 공정채용 지원사업 우선 지원, 정기근로감독 면제, 조달청 입찰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사는 ▲투명 채용 ▲직무중심 채용▲공감 채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의 인사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