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7일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동시에 실시해 체납근절과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단속의 번호판 영치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체납 건이 2건 이상이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시는 광명시 전 지역이 단속 대상이며, 차량 밀집 지역을 우선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3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의 경우에는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에 의거 전국 어느 곳에서나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위택스에 접속 또는 차세대 ARS(자동응답시스템)로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사정상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징수과 체납관리팀으로 전화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유연홍 세정과장은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은 상시 또는 일제 단속 등의 형태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라며 “특히 상습적인 체납 차량과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대포 차량은 강제 견인 및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여 과세형평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9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2024년 미래기술학교 개강식’을 개최해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 참여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의 축사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960시간에 걸친 교육 과정이 시작됐다. 특히, 개강식에는 취업 연계 협약을 맺은 대주전자재료(주) 관계자가 참석해 회사소개와 함께 이차전지 신소재 분야의 성장과 미래 기술 인력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교육 참여자들의 구직 의욕을 높였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차전지 신소재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7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2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취업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전문 교육 과정 외에도 직무연수, 취업 상담, 현장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 기술 분야의 기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신산업 분야로 진입할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시흥소방서는 지난 20일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박영덕 안전교통국장, 정종채 시민안전과장이 2024년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승삼 부시장은 시흥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훈련장을 방문해 2023년 소방활동 현황, 2024년 을지연습 처리 현황 등을 보고받은 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2024년 을지훈련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히는 전국 단위 전시 대비 연습이다. 박승삼 부시장은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을지연습으로 이뤄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가 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훈련 참가자 모두 전시전환 임무수행 절차 숙달 등 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재건축준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최근 개소한 재개발·재건축 전담 지원센터에서 재건축 추진 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설명회,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재건축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준비과정에서 준비위원회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하안주공 1~12단지, 철산주공 12~13단지, 철산KBS우성 아파트 15개 단지의 준비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준비위원회는 재건축 사업시행 방식 결정을 위한 정보 부족과 회의 공간 부족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철산·하안동에 회의실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있다”며 “신도심과의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재건축 사업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시민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생활 정치를 구현하겠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이념보다는 행동으로 현장 중심 의정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달 넘게 파행했던 시흥시의회가 원 구성을 어렵게 마쳤다. 시흥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은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3자리를, 국민의힘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맡게 됐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2명이 탈당하면서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5명, 무소속 3명으로 재편됐다. 오 의장은 인터뷰에서 "어렵게 원 구성 합의를 이룬 만큼 여야 의원들 간 화합과 소통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슬기롭게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특히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시민과 함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앞으로 각오는.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며 화합, 소통, 겸손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흥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 특히 시민과 의회, 집행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의회는 바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공간이다. 시민들이 품고 있는 물음표를 자신감 있는 느낌표로 바꿀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시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민선8기 2주년을 맞이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남은 임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정 전반기를 휩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민생’과 ‘미래’ 기조를 중심으로 꾸준히 걸어온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도시의 비전은 이제 글로벌 무대를 향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시와의 적극적인 경제 교류 협력을 비롯해 ㈜신세계사이먼과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끌어냈다. 6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도 이뤘다. 또, 동장신문고 등 혁신적인 ‘동 중심 행정’ 체제 구축에 힘을 쏟으며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임과 동시에 시화호 세계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임병택 시장을 만나봤다. 민선8기 절반을 지나왔다. 그간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먼저, 다가오는 경기신문 창간 22주년을 58만 시흥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수십 년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역 대표 언론의 역할을 묵묵히 다하고 있는 경기신문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 시흥시도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시흥시 배곧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1일 배곧 생명공원에서 제1회 주민총회와 제3회 마을축제 배곧 윈드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배곧2동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5월 배곧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 9개 마을의제의 자치계획 사업에 대해 주민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찾아가는 주민 투표와 온라인 투표 등의 미니총회를 열어 주민총회 당일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날 마을축제 배곧 윈드페스타가 ‘바람의 열매를 맺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을 맞이한다. 배곧2동 주민들의 꿈와 소망이 실현된다는 내용을 담아 다양한 체험 공간과 거리공연(버스킹)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경아 배곧2동 주민자치회장은 “2024년 배곧2동의 비전은 ‘행복을 그리는 배곧2동’이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행복을 그리는 배곧2동 만들기가 가능한 만큼, 이번 주민총회와 배곧 윈드페스타에 많은 주민이 참석해 모두가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많은 주민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더 살기 좋
시원한 맥주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시흥거북섬 썸머나잇 페스티벌’이 오는 23~24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별빛공원에서 펼쳐진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23~25일)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 상권 활성화와 함께 경기도민에게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맥주와 먹거리, 풍성한 공연이 마련됐다. 경인방송과 시흥거북섬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된 '2023 거북섬 밤페스티벌'의 명칭을 변경해 ‘시흥시 사계절 페스티벌’의 여름축제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틀 밤 동안 유명 가수의 라이브 무대와 AI로봇 댄서들의 화려한 댄스파티가 시그니처로 기획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첫날(23일) 행사에서는 개그맨 안소미가 MC를 맡고 하이키, 노매드, 버스터즈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개그맨 정승환이 MC로 나서는 둘째 날에는 코요태, 캔디샵, 나우어데이즈 등이 나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화합’을 주제로 한 ‘AI로봇과 인간의 만남 Link the Stage’는 AI로봇과 서경대학교 실용무용전공 댄스팀이 함께 춤추며 이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 일대가 비산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시흥시와 남광토건에 따르면 시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남광토건은 지난해 7월부터 시흥시 거모·군자동 일대 152만4000㎡(약 46만평)에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한 토목 공사 중이다. 공사기간은 2028년 1월까지며 흙깍기(257만㎡ 규모)와 흙쌓기(807만㎡ 규모), 반입토(554만㎡ 규모) 등 토공사와 함께 상하수도 공사, 교량공사 등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일대에 토사를 실은 대형 덤프트럭들이 매일 드나들면서 비산먼지 발생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비산먼지로 인해 노면과 도로 모두 흙투성이다. 인근 주민들은 “여러 차례 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 소용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 두 군데 현장을 방문할 결과, 한 곳만 세륜시설을 가동 중이었다. 세륜시설이 가동하지 않은 현장에도 토사를 실은 덤프트럭은 자연스럽게 드나들었다. 취재차량으로 공사 현장을 30분 정도 둘러보자 차량 전체에 흙과 먼지로 뒤덮일 정도였다. 이 와중에 현장에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 중인 살수차는 시흥 인근 하천물을 훔쳐 사용하고 있지만 관리 감독도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현장에는 노면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오는 9월 7~8일 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될 ‘친환경 에코디자인 마켓-환상마켓’의 부스를 운영할 기업인 ‘환심상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환상마켓’은 환경친화적 디자인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친환경 시민 장터이다. 에코디자인 산업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망한 업사이클 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심상인’ 모집 대상은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는 업사이클 제품이나 친환경 에코디자인·콘텐츠 상품을 취급하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센터는 심사를 통해 판매 부스 운영자 20팀, 체험 부스 운영자 6팀 등 총 26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환심상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참가비나 수수료 없이 환상마켓에 입점해 제품 및 체험 콘텐츠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8월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황용운 자원순환과장은 “우수한 에코디자인 기업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고 시장 경쟁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환상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