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8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정왕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안전보안관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정왕역 출구에서 시민들에게 여름철 침수와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전단을 배부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경보, 태풍, 호우 주의보 발령 시’ 행동 요령에 관한 여름철 안전 퀴즈를 진행해 300여 명의 시민들이 퀴즈에 참여했으며, 퀴즈 진행 후에는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더운 날, 이렇게 많은 시민이 나와서 안전에 관해 열심히 홍보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퀴즈를 통해 안전 수칙을 접하게 돼 더 기억에 남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8월에도 폭염,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시민의 안전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매월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계절별ㆍ시기별 안전 위험 요인 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월 주제를 달리해 안전 점검의 날
광명시가 전관예우 등 퇴직자 인맥을 동원한 공직 내 부정행위를 발본색원한다. 시는 8월부터 추석 명절 전인 9월 13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특히 전·현직 공직자 간 사적 유대관계를 이용해 부정한 행정개입, 부정 청탁, 이권 개입, 인사 청탁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아울러 각종 공사에서 퇴직공직자를 전관예우 하는 행위도 발본색원해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퇴직공직자와 인맥을 통해 부정한 행정개입을 벌여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하거나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될 경우에는 집중 감사와 수사 의뢰, 강력한 징계 처분 등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 신뢰성을 훼손하는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복무 및 보안 위반, 부정한 초과근무수당·출장여비 수령 여부도 치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또 휴가철과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정행위, 비상근무 지침 위반, 공용차량 관리 실태 등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감찰도 병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 강화와 공직기강 확립은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위한 초석”이라며 “이번 감
광명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아르바이트 참여자 195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및 탄소중립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을 비롯한 시의 주요 정책을 홍보 및 교육해 시정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20일간 광명시청을 비롯한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 22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교육에선 2년 연속 경기도 내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된 광명시 청년동에 대한 소개와 시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희원 까치 넷제로에너지카페 대표는 ‘천연 맛을 찾아라’를 주제로 미각 체험 활동을 통해 저탄소 음식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광명시 탄소중립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청년정신건강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예비 사회초년생으로 발돋움할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은 “대학생아르바이트 참여로 학비도 벌고, 직무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
광명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을 지원하고, 설립된 사회적 경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팀·기업과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은 지역기반 사회적경제기업의 예비자원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지원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차로 2개 팀을 선정한 후, 이번에 2차로 1개 팀을 선발했다.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 과정을 거쳐 생애주기별 원예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정원관리 사업을 제안한 광명시민정원사 팀을 최종 선발했다. 해당 팀은 1,000만 원 이내의 창업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재정 지원사업 축소에 대응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주)베어(친환경 컴퓨터
시흥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결과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 7일 공사는 동일 유형 평가군(시⋅군) 50개 기관 중 최종 1위를 차지했으며, 공사 창립이래 최초 3년 연속 ‘가’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국정과제인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기관별로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기관, 구조개혁 등 혁신과제 이행으로 경영 체계·성과가 개선된 기관 등 20개 기관이 최상위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장현지구 B10BL 공공주택사업 성공적 추진,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등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민간이양사업 2개 발굴 및 조직진단을 통한 인력운영 효율화 방안 수립, ▲전문기관 검증 ESG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정부 혁신계획 이행과 ESG경영 선도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0월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되면서 공공주택사업, 도
광명시는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아이조아 붕붕카,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선정해 정책을 확산하려는 취지로 경기도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아홉 번째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내 기초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 20개 정책 가운데 사전평가를 거쳐 6개 정책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본선에 올라 장려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전국적인 저출생 문제와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일시적 인구 감소로 최근 5년간 출생 등록 수가 20% 이상 급격히 주는 추세이다(2019년 1천912명→2023년 1천503명).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양육 지원과 일 가정 양립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은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에게 50만 원의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의 하나로 더 촘촘한 양육 지원을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올해 4~7월 6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시민 반응도
시흥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벅스리움에서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전시회인 ‘세상의 값진 곤충’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시흥시배곧도서관 특별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나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시흥시가 주최ㆍ주관하고 경기도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하며 ‘값진 곤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늘어난 만큼, 곤충 전시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전시 내용은 ‘곤충의 미학’, ‘곤충의 활용’, ‘곤충기네스북’, ‘곤충생태놀이터’, ‘위기의 곤충’ 등이다. 전시 유형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곤충의 미학’ 전시에는 곤충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곤충 윙아트, 곤충 디오라마, 내셔널지오그래픽 곤충사진전 등 전시가 준비돼 있다. 특히 ‘곤충 윙아트’는 곤충농장에서 인공 증식된 나비와 곤충들이 화려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전시다.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곤충을 소개하는 ▲‘곤충의 활용’ 전시에서는 화분 매개 곤충, 환경 정화 곤충, 치유 곤충, 정서 애완 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광명교육지원청은 7일 전직원 대상 2024년 을지연습 사전 설명회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등 국가의 비상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중앙부처, 지자체 등 모든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안보 교육 영상 시청, 을지연습 종합상황실 운영, 일자별 세부 추진 사항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교육지원청 이용현 교육장은 “이번 사전교육으로 직원들이 을지연습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19일부터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실전 같은 분위기로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 전시 및 비상사태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미래교육 기반 대응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5회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액인 4740억 원보다 379억 원 초과한 5119억 원을 집행했다. 소비 투자 분야에서도 행안부의 제시 목표액인 1260억 원을 172억 원 초과한 1432억 원을 집행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 불황 속에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경제의 선순환 전략의 결과다. 시는 ▲혁신 재정 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및 공공용지 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재투자 등을 추진해 효과적인 재정관리에 집중해 왔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재정분석에서도 이ㆍ불용액 축소와 순세계잉여금 비율 축소 등 지표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그간 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 원), 하반기 우수(5270만 원), 2023년 상반기 우수(5000만 원), 하반기 우수(6500만 원) 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2000만 원)돼 5회 연속 평가 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총 2억 877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3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배곧2동 청소년 및 마을 어른 49명과 함께 ‘관계 챌린지 프로젝트’ 양평군 수미마을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2024년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이음마을)의 하나로, 청소년과 마을 어른 간의 관점 차이로 생기는 문제점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소속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피자ㆍ찐빵 만들기, 손으로 메기 잡기, 시골밥상 체험, 사륜오토바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후에는 소감을 나누며 마을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청소년들과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과 관점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좋았다. 자연에 둘러싸인 체험장에서 오랜만에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조성준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체험을 통해 청소년과 마을 어른 간 소통의 부재를 해소할 수 있어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마을 어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준 청소년지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