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9시에 정왕동 옥구공원(시흥시 서해안로 277) 내 소녀상 앞에서 시민, 단체장 등 100여 명과 함께하는 ‘제8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을 개최한다. 2016년 시흥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이후로 매년 열리는 이 기념식은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들로 구성된 (구)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과 함께 시흥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의 모금 활동을 통해 정왕동 옥구공원에 건립됐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소녀상 주변 경사로 정비 공사를 실시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추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기림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추모공연, 헌화, 기념사, 격려사 등이 진행되며, 시민 참여 행사로는 ▲소녀에게 전하는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 쓰기와 ▲시흥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기림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추모의
광명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공동주택 ERP(전사적자원관리) 사무원’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취업률 85%을 달성한 이 과정은 올해도 4.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8일 간의 과정을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하는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5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동주택 ERP 사무원’ 과정은 XP-ERP 이론과 실무, 현장훈련, ERP 운영사 1급 필기·실기 자격 검정 수업을 포함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과정 수료 후 진행된 일자리 협력망 회의에서는 관내 관리사무소 5개소가 참석해 교육생의 취업 의지를 고취하고,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 지원을 약속했다. 모든 교육생은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실습 체험에 참가할 예정이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의 취업 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2024년 시흥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신청받는다. 시흥시 시민 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통해 시흥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흥시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추천 대상은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 포함)을 갖고 있는 사람 또는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단체다. 추천은 시흥시 소속 부서장 및 동장, 관내 관계기관장이며 2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도 가능하다. 신청은 후보자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흥시 행정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후보자 적격 여부 조사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시민 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추천 서식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행정과(031-310-21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대중교통 시민 서비스 혁신을 위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대폭 확대한다. 5일 시는 최근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총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5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매년 5개소씩 스마트 버스정류장 20개소를 설치한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더위나 추위를 피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정류장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 안전 기능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등 환경 기능 ▲유·무선 충전 의자,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안내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2022년 7개소 설치 후 실시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2022년 81.8%, 2023년 80.9%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그간 매년 단기 계획으로 추진하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사업을 도시 개발 등에 따른 시민 수요를 예측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국‧도비 등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최적의 설치 장소 선정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연차별 종합계획 수
시흥시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내 경로당 313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달 30일부터는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점검을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7월에는 경로당 냉방기 전수조사를 통해 고장이 나거나 내구연한이 1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냉방기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경로당 20곳에 새로운 냉방기를 지원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무더위쉼터 환경조성을 위해 지원한 냉방기가 적정한 위치에 잘 설치됐는지, 적정 온도(26도)로 설정됐는지, 콘센트의 안전 상태는 양호한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과림동에 있는 한 경로당 회장은 “냉방기가 시원히 잘 나와 경로당 이용자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있다. 또한, 이렇게 시에서 직접 찾아와 안부를 챙겨주고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장마가 끝나자 연일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염려된다. 뜨거운 날씨엔 야외활동을 줄이고 무더위쉼터를 이용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기를 바란다. 모쪼록
광명시가 정원도시 마중물이 될 시민정원사를 적극적으로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정원사는 시가 추진하는 정원, 공원 활성화 정책에 활발히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정원도시를 만드는 지역사회 정원분야 리더 역할을 한다. 시민정원사가 되려면 시가 운영하는 교육에 참여해 정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이해를 높이고, 정원 관리에서 설계와 디자인에 이르는 심화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초 3개월과 전문 8개월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해야만 자격을 받을 수 있는데도 올해 상반기 단기 과정에는 25명 모집에 86명이 접수해 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민 관심이 높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하반기 광명시 시민정원사 이론 및 실습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lll.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이론 및 실습 과정은 식물 분류, 원예와 정원의 정의 등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론부터 식물과 정원 관리 요령, 타지역 수목원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을 이수하고 약 8개월의 전문과정까지 수료하면
광명시는 2일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생활SOC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시민에게 필요한 SOC 시설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됐다. 시는 접수된 19건의 제안 가운데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완결성을 평가 기준으로 평가단 심사를 거쳐 우수 1명, 장려 3명 등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광명시민을 위한 자연 힐링 스팟 시민쉼터’가 선정됐으며, 장려작으로 ‘숲과 함께하는 광명, 그 안에서 건강하게 숨 쉬는 광명시민’, ‘광명시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 ‘노인 놀이 공간 다양성 확대를 통한 노인 삶의 질 개선’ 등 3건이 선정됐다. 우수작 ‘자연 힐링 스팟 시민 쉼터’는 관광자원으로서 숲과 정원이 가진 장점을 부각해 접근성이 좋은 관내 공원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쉼터를 만들어 광명시민의 휴식과 관광객 유치를 꾀하자는 아이디어이다. 장려작 ‘숲과 함께하는 광명, 그 안에서 건강하게 숨쉬는 광명시민’은 다양한 공공자원과 숲을 연계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장려작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은 숲과 인접한 공원 등지에 다양한 목재 문화와 산업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달 31일 군자동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의 주거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업체 원진산업과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폐기물 처리, 청소 및 방역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집을 임차해 홀로 살고 있는 노인 가구로, 보호자가 없어 주위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대상자의 거주지에는 거미줄과 폐기물, 오물이 가득해 위생 문제와 화재 위험, 건강 문제가 우려됐으며,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로 집 안에서 나오는 악취와 벌레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해 주거 위생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이날 원진산업의 도움을 받아 오랜 기간 쌓여 있던 생활 폐기물을 모두 배출했다. 이어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방역관리팀이 30분에 걸쳐 신속하게 방역 작업을 마쳤고, 이후 가사관리사 3명이 투입돼 2시간에 걸쳐 집 청소를 진행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쓰레기집의 주인이 관외에 거주하는 임대인임을 고려해 최근 혁신적인 업무 협약을 맺은 모바일 앱(App) ‘빼기’를 통해 약 1.5톤의 시흥시 폐기물 스티커를 편리하게 구매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원진산업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쓰레기의 악
광명시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광명시 신중년을 위한 2024년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하반기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 및 제2의 인생 설계를 목표로 한 신중년 맞춤형 과정으로, 상반기 11개 과정을 18개 과정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가능 프로그램은 ▲인생2막 생애설계 교육 프로그램 ▲신중년 경력활용 강사 양성 과정 ▲바른 자세 모델워킹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 ▲안락한 노후 준비를 위한 부동산 재테크 ▲한글·엑셀 기초 등 14개의 신설 과정 및 ▲ChatGPT 활용지도사(심화) ▲드론 조종자 ▲유튜브 영상편집 등 상반기 호응이 좋았던 4개 과정 등 총 18개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명시에 거주 중인 신중년층이다. 50~64세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정원 미달일 경우 40~49세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선정하며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14주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광명시평생학습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2층 일자리창출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
시흥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일상 속 플라스틱을 사용 줄이기를 위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전개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주요 실천 수칙은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포장 쓰지 않기 ▲쓰레기 배출 시 올바른 재활용 방법 실천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일상 속 일반쓰레기 발생 최소화 등으로, 친환경 수칙을 생활화하고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공사는 평소에도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위해 ‘전 임직원 다회용 컵 배부’ 및 ‘시흥시민과 함께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전개’ 등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및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이며, 정부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다음 챌린지 실천 주자로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