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18~34세 3인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구성원의 50% 이상은 광명시 거주자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방문(오리로 362)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증서전달 및 회계교육을 진행하고 모임별로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우수팀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을 통해 환경·기후·창업 등 지속가능한 주제의 청년 모임을 중심으로 ESG 등 사회문제를 청년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팀, 광명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그간 201개 팀 1천 69명의 청년이 지원받아 활동하였다. 이들은 독립영화·출판 활동, 뮤지컬·밴드 공연 활동,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활동, 도시재
광명시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관내 전공의 사직이 시작됨에 따라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 파악을 위해 지난 21일 광명성애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병원 상황과 대처 방안,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 진료 불편 최소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최근 의료계 동향과 시의 비상진료 대책을 공유했다. 시는 우선 광명성애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복무 현황과 병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까지 응급실을 포함해 정상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병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시 보건소와 병원 간의 대응 절차를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어서 상황이 장기화하는 것을 대비해 관내 1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장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과 향후 의료공백이 발생하면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료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달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아울러 소방서,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료계 비상 진료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
광명시 광명5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봉사를 진행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9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사랑의 반찬 봉사는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들의 건강한 식사를 돕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광명5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2019년부터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반찬을 만들고 있으며 지원 대상 대부분이 거동이 힘든 독거가구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있다. 김광희 광명5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장은 “변함없이 광명5동 발전을 위해 활동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동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철 광명5동장은 “항상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에 더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광명5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까지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사업’을 위한 미세먼지 민간 감시원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2월에서 5월, 9월에서 12월 총 2회에 걸쳐 8개월 동안 5명의 미세먼지 감시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감시원은 ▲비디오 장비를 활용한 노후 경유차 단속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 등 비산먼지 사업장 집중 관리 등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배출원 단속 및 계도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원을 최소화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감시원을 운영해 배출원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효과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싱가포르 투자청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연계해 시흥시 드림스타트 아동 35가정에 난방비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0세~만12세, 임산부)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이다.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난방비 후원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과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투자청은 1981년 창립되어 국부펀드(싱가포르 정부 자산)를 운용하고 있으며,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희망 온(溫) 프로젝트’라는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저소득층 아동 가구를 위해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싱가포르 투자청에 감사드린다.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드림스타트 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싱가포르투자청과 굿네이버스에서 난방비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원받은 난방비는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시흥 거북섬 르컬렉티브에서 ‘2024년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 중심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자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3개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지역의 교육생태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해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부속 합의를 체결해야 한다. 부속 합의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조혜옥 시흥시평생교육원장,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이번 부속 합의를 통해 ▲미래산업 기반 인공지능(AI) 신산업 진로 진학 특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을 통한 지역 균형 강화 ▲학교-마을교육협의회 활성화 등 27개의 교육사업을 시흥교육지원청과 상호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흥의 아이들이 미래 융합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4차 산업 등 미래산업의 융복합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해 진로ㆍ진학ㆍ직업 중심의 교육사업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
광명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이 강세지역구로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이렇다 할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다. 2000년대 후반 하안주공 단지의 거주민들이 서울에서 밀려난 3040 부부 중심으로 바뀌고, 소하동 일대에 들어선 역세권 단지도 하안동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면서 현재는 진보 강세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에서 국민의힘이 열세를 면치 못하는 등 민주당의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인식되고 있다. ◇민주당, 친이재명계 양이원영 vs 비이재명계 양기대·강신성 공천 싸움 양기대 현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광명시장 재선을 역임하면서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하안2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테크노벨리 4개 지구 착공 및 지구계획 승인 등을 이뤄냈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와 광명시 부동산 규제 지역 해제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신천-하안-신림선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례대표인 양이원영 국회의원도 재선에 도전한다. 소하동에 지역사무소를 개설하고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원만한 의정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양이원영(민주·경기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광명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포함한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광명시를 지역순환경제의 모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과 함께, 도시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광명형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두 공약은 광명시의 지역 경젱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이원영 예비후보자는 ▲광명형 소상공인 우선구매 및 우선조달 ▲지역화폐 지원 및 인센티브 강화 ▲광명형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동네 단위 로컬 브랜드 구축 등을 약속했다. ‘광명형 소상공인 우선구매 및 우선조달을 통한 지역순환경제 기반 구축’은 광명시 내에서 광명시 소상공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조달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관내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 구매력이 높은 앵커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순환경제 선도도시인 영국의 프렌스턴 시는 조달의 방향을 지역 사업체로 돌려 지방정부를 포
정필재(국힘·경기시흥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과학고등학교 설립 등 시흥 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임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물왕호수,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오이도 갯벌로 이어지는 다양한 생태친화적인 체험학습장을 보유한 시흥시의 생태환경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으로 뇌과학분야의 인재양성과 블루오션을 향해 시흥시 갑지역에 과학고등학교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예비후보는 "생태환경 교육발전특구는 생태하천, 기후 환경 교육, 탄소중립 프로젝트 등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갖춘 자율적인 특례 적용으로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할 수 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기후환경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면서 "시흥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이 되면 기후환경, 탄소중립으로 인한 인재 발굴과 지역 선도 사업 선정의 파급효과가 확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시흥시는 과학고 설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서울대학병원 등과 협력하여 뇌과학, 난치성 뇌질환 연
시흥시는 정왕동 구도심(본·1·2·3·4동) 전체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변경돼 이를 20일 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고시한 정왕동에 대한 바뀐 지구단위계획은 고층 아파트군에 포함되는 30층 높이의 아파트 건축도 가능해졌으며, 상업용지 용적율도 600∼700%로 2배 이상 상향됐다. 이로써 정왕동 일원 주민들이 최근 신도시 개발이 완료된 배곧신도시와 대비한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도시 재생과 개선할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정왕동 지구단위 계획 세부 내용은 공동주택 건축은 기존 10층에서 30층 이하로 변경됐으며 용적율도 150%에서 230%까지 확대했다. 또 상업용지는 층수 제한을 폐지했으며 용적율은 일반상업용지 최대 300% 올린 600%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중심상업지구는 기존 300%에서 최대 700%까지 허용하도록 개정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금지했던 정왕대로변 주상복합건물도 앞으로 신축이 허용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