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주거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기관으로 취약계층 발굴과 상담부터 맞춤형 사례관리를 비롯해 각종 주거정책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센터 설치에 따라 그간 각 행정복지센터 등에 부서별로 산재했던 주거복지분야 사업을 체계적, 통합적으로 운영해 시민에게 한층 고품질의 정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계획과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 공간과 주거환경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거복지정책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광명시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거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 등 광명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월부터 시민 상담 등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센터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115㎡(35평) 규모로 설치됐다. 직원 사무 공간, 주거복지 실무자와의 소통 공간, 주민 대상 주거복지 교육 공간, 대기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주요 업무는 주거복지사업 관련 상담, 정보제공
광명시가 최근 건강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황톳길을 추가 조성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광명시민체육관 부지 내 잔디광장과 야외농구장 사이에 80미터 길이의 황톳길을 새로 조성하고 지난 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체육관 황톳길 조성은 올해 초 박승원 시장이 각 동을 방문해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내용으로, 시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난 6월부터 10월 말까지 황톳길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새로 조성된 시민체육관 황톳길에는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함께 만들어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시민체육관 황톳길은 맨발 걷기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비오는 날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 최근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을 도와 스트레스 감소, 수면질 개선 등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데다 가벼운 운동 효과와 명상의 효과가 있다고 해 최근 심신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황토는 노폐물 분해, 항균, 해독 등의 효과로 다양한 장소의 맨발 걷기 중에도 선호도가 높다. 광명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너부대근린공원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9일 광주라마다 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12일 밝혔다. 시흥갯골축제는 이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축제프로그램 부문 금상’, ‘올해의 축제 리더상(축제 연계 관광 활성화 부문)’을 받았다. 지난 2021년 첫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축제 분야에서 수여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세계적인 축제 전문기관인 세계축제협회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부문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으로, 축제 간 경쟁시스템을 통해 전체 축제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올해 한국대회 금상을 비롯해, 앞서 치러진 미국 본선 대회에서 최고의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Best Green Program) 동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시흥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세상에서
광명시가 김우철 국회정책연구위원을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LH 재정상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정상 추진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상향조정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 위원을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토지보상 신속 추진,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자족용지 확보 등 3기 신도시 추진 현안 해결에 국회정책연구위원이자 오랫동안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 위원의 정책연구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토부, LH와의 협력 확대와 3기 신도시를 미래 스마트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김 위원과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 자족도시로 도약하는데 김우철 정책자문관의 국회와 국토교통부 정책 연구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토부와 LH에 지속적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정상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에 걸맞은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방면 연결도로 반영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를 증액하고, 당초 발표 시 약속대로 충분한 자족용지 확보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시흥시는 옥구천, 군자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2024년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주민친화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공모해 시·군의 경쟁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290억 원 중 50%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옥구천과 군자천의 중류부 각 2.8㎞다. 기존에 생태하천으로 조성 완료된 상류부 시흥스마트허브 내 주거지 1.1㎞ 구간과 하류부 시흥MTV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구간 외 중류부를 생태하천으로 복원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호안 정비, 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생물서식지 조성, 다양한 수생식물 식재, 산책로 개선, 안전 차단시설 설치 등이다. 내년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3년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정왕동과 거북섬동, 시화호를 녹지와 생태하천 축으로 연결해 옥구천, 군자천 전체가 단절된 구간 없이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단지역의 오염 불명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고, 상류에서는 하천유지용수로 1일 1만 톤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가 지난 8일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연구 활동은 연구단체 소속 성훈창, 이건섭, 한지숙 의원과 시흥시 건축과, 농업정책과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경기연구원 공간주거연구실 권진우 연구위원의 ‘개발제한구역: 배경, 현황, 해외 사례, 개선방안’ 강의를 들은 후 개발제한구역 내 형질변경에 대한 부서 검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연구위원은 2021년 12월 기준 경기도 21개 시군의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 현황과 주민지원사업의 유형과 규모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권 연구위원은 개발제한구역 관리 개선방안으로 생활비용보조사업과 주택개량보조사업 등 주민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복지증진사업과 소득증대사업 등 사업 유형 다양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서 담당자들은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리와 지도·단속에 따른 어려움, 제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위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특히 개발제한구역 농지에서의 무분별한 성토를 방지하고 합리적이고 타당한 토지 이용을 위해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8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직문화 혁신의 범정부적 확산 추진을 목표로 개최되었으며,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총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건의 사례 중 17건이 수상했다. 공사는 ‘소래초 복합주차장 진입도로 개선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는 안전 교통환경 구축’사례를 제출하였으며, 시흥시 민선 8기 중점 과제인 ‘원도심 공영주차장 조성 확대’로 주차난을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주민협의체 및 유관기관 간담회, 주민설명회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 및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종 순위는 국민심사단의 사전 현장심사(30%)와 본선에서 진행된 전문가 심사(50%), 국민투표단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점수를 합산하였으며, 공사는 장려상(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하였는데, 기초 지방공기업 도시공사 중에서는 시흥도시공사가 유일하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은 시민의 안전확보를
시흥시는 9일 시청 다슬방에서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과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TR’은 세계적인 시험 인증기관으로, 바이오ㆍ헬스케어 등 다양한 시험인증에 인공지능ㆍ빅데이터 등을 접목하고 블록체인 시험성적서와 같은 혁신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 종합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국가첨단전략 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신청을 위한 협력 ▲글로벌 바이오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및 연계사업 발굴ㆍ기업 육성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및 협력 ▲우수한 인력 제공 및 바이오산업 공동연구 협력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관내 기업과 KTR 연구원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정부 과제 참여 활동에 협력하면서 더 큰 성장을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의 기술과 노하우, 연구력을 활용해 시흥시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내외 의료ㆍ바이오 분야의 거점 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대
시흥소방서는 9일 시흥시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제61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의 날을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봉사하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종배 의원, 김윤식 전 시흥시장, 장재철 경기도당 시흥시을 당협위원장, 김고운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양상모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유공자, 소방공무원 및 의용(여성)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전공연 ▲내빈 소개 ▲홍보 영상 시청 ▲특별승진자 임용장 수여 ▲유공자 표창장 수여 ▲경기도지사 축사 영상 시청 및 주요 내빈 기념사▲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전 공연으로 올해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오름유치원 합창팀과 송성철 지휘자가 이끄는 시흥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등 오후에는 2부 행사로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하는 소방 가족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길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광명시가 인천광역시 등 6개 기관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을 잇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시범노선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9일 오전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K-UAM Confex 행사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항만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수도권 UAM 시범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이들 기관과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을 잇는 UAM 시범노선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UAM 시범 노선개발에 필요한 제도와 절차, 개발과 시행 방안, 시험과 실증 방안 등 전 분야에 걸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는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는 분야이며, 우리 정부도 올해 ‘신성장 4.0’ 전략을 통해 민간 2025년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를 밝힌 바 있다. 수도권 서남부 교통 요충지인 광명시는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UAM 실증을 진행 중이다. 도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