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7일 하중동에 있는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관곡지로 139)에서 개최한다.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농촌의 미래를 이롭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시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행사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시흥시와 농협중앙회, 북시흥ㆍ안산ㆍ군자농협, 부천시흥원협, 안양축협, 한국농어촌공사 흥안지소가 후원한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한 가장 큰 축제이자 기념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야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농업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거리로 구성됐다.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한마당과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식전 행사가 열리고 이후 유공자 표창, 비빔밥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기념식과 특별행사로 행운권 추첨, 강강술래, 이벤트 게임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햇토미와 연 가공품 등의 전시 홍보 부스와 짚풀공예, 전통의상 체험, 꽃 심기 체험 등의 체험 부스 외에도 먹거리 부스와 버섯, 연, 양봉 등의 판매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장순천 농민단체협의회장은 “1년
시흥시 대야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 고구마 4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김현태 회장을 포함한 통장들은 15일 텃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수확했다. 앞서 통장협의회는 지난 7월 감자 40상자와 고구마 줄기를 수확해 관내 취약계층에 후원한 바 있다. 김현태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과 단합해 수확한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 가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뜻깊고 보람된다”라며 “소중한 수확물인 만큼,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뜨거운 가을볕에서 수고한 통장들에게 감사하며, 소중한 수확물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 고구마 40상자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4일간 제31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중간보고를 청취한다. 또한 "시흥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호조벌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을 포함한 44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에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1조9475억 원 규모로 제1회 추경 예산보다 1690억 원이 증액됐으며 시민 편익 시설 조성과 안전시설 보수보강 등의 내용이 우선 반영됐다. 시의회는 추경 예산안에 대해 19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 20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25일부터 3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한 후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송미희 의장은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시민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안건들의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의회의 통찰력을 발휘하여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21일과 22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지상 최대의 쇼핑 축제 ‘슈퍼 새터데이 리턴즈(SUPER SATURDAY RETURNS)’를 개최한다. 신세계사이먼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 행사로, 해외 명품부터 컨템포러리∙스포츠∙아웃도어∙골프∙키즈∙리빙 등 전 장르 750여 개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하는 풍성한 쇼핑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연이은 고물가 속에 합리적인 지출 성향의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신세계사이먼도 ‘가성비족’의 발길을 끄는 역대급 행사를 개최해 고객 부담은 낮추고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슈퍼 새터데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얻은 신세계사이먼만의 시그니처 행사다. 신세계사이먼의 미국 합작사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개최하는 ‘미드나잇 매드니스(Midnight Madness)’ 행사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신세계사이먼은 가을∙겨울 시즌 쇼핑족 수요 선점을 위해 5년 전까지 11월에 실시하던 슈퍼 새터데이 행사를 올해는 10월로 앞당겨 미리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 장르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국·공립 및 사립 교원이 3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민주·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30명이 중도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은 증가 추세다. 지난해 기준 72명이 교단에 선지 1년 이내에 퇴직했으며 올해 8월 기준 이미 72명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 교원이 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중 29.4%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음으로 경상북도 교원들이 52명(15.8%)로 많았고, 경기·충북 22명(6.7%), 서울 21명(6.4%)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두는 교원이 가장 적은 지역은 광주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16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고등학교 교사가 높았다. 88명으로 26.7%에 달했다. 중학교 교사는 81명으로 24.5%를 차지했다. 국내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는 5년 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당시도 학생 위협·학부모 민원 등이 교
시흥시가 지난 13일 ‘2023년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23년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일상을 실현하기 위해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우리들의 공간복지’라는 주제로 ‘우수사례 공모전’,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 중, 시흥시가 우수상을 받은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구현한 우수한 공간복지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 것으로, 공모전을 통해 공간 복지 정책의 확산을 꾀하고 있다. 시흥시는 반지하주택을 활용한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한울-터’ 운영 사례를 공모해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주거 안전이 취약한 반지하주택의 비거주 및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시흥시가 지난해 9월 국토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업모델을 제시하면서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흥시의 제안에 뜻을 모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반지하주택 2개 호를 전체 리모델링한 후, 시흥시에 무상 제공했다. 또, 용도 변경을 위한 도면 작업을 재능 기부한 시흥지역건축사회, 내부 집기를 후원한 한샘
시흥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 바우처’의 동절기 지원 금액이 인상됐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 요금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 기준으로는 ▲노인(1958.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ㆍ희귀질환자ㆍ중증난치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중증ㆍ희귀ㆍ중증난치질환을 가진 사람) ▲소년소녀가정 등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27만9500원 ▲2인 세대 38만1800원 ▲3인 세대 52만2600원 ▲4인 이상 세대 69만2700원으로 증액됐다. 위 금액은 2023년 총 지원 금액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현충근린공원 분수대 앞마당에서 ‘다시ON(溫)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다시ON(溫)후라이데이’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열렸으며,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110명의 철산시니어대학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250명의 해피모아자원봉사단(회장 구숙영)이 만드는 알찬 먹거리 장터와 물품 장터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행사 진행과 주민 소통에 큰 역할을 한 구숙영 해피모아자원봉사단 회장은 “오랜 시간 복지관에서 봉사해 오며 다가오는 겨울에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난방비임을 알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모은 작은 마음들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선 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오랜만에 진행한 후라이데이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온기를 함께 나눠 더욱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과 힘을 모아 기후 위기에 가장 취약한 이웃을 도움으로써 지역복지관의 ESG 경영
시흥시 정왕2동 새마을부녀회 일동은 지난 13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80만 원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활동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번 후원금은 재사용이 가능한 헌 옷을 모아 의류 판매 수입금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라는 점에서 지역주민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고 소중한 뜻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평생교육원과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2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연꽃향기작은도서관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청소년특화 도서관을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무 협약에 따라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연꽃향기작은도서관 운영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추진 ▲독서 정보 제공 및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 연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미경 평생교육원장은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이 청소년재단에서 운영을 맡으며, 청소년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으로 관내 청소년 중심 도서관으로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평생교육원과의 협력으로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이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독서교육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