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봄 개학기를 맞아 관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이며, 특히 관내 유치원 및 각급 학교 소재지 근방 도로변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성매매·사행성·대부업 관련 내용이 포함돼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명함형 전단과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입간판(배너, 에어라이트)·현수막 등이다. 특히 시흥시청 경관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031-310-3994)은 시흥경찰서와 합동 단속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비롯한 각종 불법 전단지 무단 살포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야간 전담 근무조를 편성해 상시 단속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한 옥외광고 시설물(간판, 현수막 게시대 등) 안전점검을 병행해 강풍 및 토사 유실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개학기 학교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 및 정비 작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올해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57만 시민 시대를 연 시흥시는 외국인 관련 조항의 변화로 달라지는 사항을 검토하며, 외국인의 지위 향상과 지원 차별 해소에 앞장서 다양성이 인정받는 사회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각종 지원정책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그간 "시흥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제2조 제1호에는 지원 대상 외국인을 관내 90일 초과 거주하는 생계활동 종사자로 정하고 있어 시에 정착한 외국인은 3개월간의 지원 공백이 발생할 수 있었다. 시는 이러한 조례 내용 등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외국인 지위 향상과 지원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또, 앞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한 법령 개선 건의(안)를 관련부서와 협력해 "전국다문화도시 협의회" 및 "경기도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등 타 지자체들과 공동 노력을 주도해 나가는 등 근본적인 외국인 지위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는 사실상 외국인의 지위와 각종 지원정책 관련 변동사항은 없는 상황이나, 외국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한걸음 내디딘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 친구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전하게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는 나눔과 공유를 활성화하고,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마을사랑방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복마을관리소의 재미 나눔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가정에서 사용하던 보드게임 중 연령에 맞지 않거나, 흥미를 잃어 사용되지 않는 제품을 기부받는다. 보드게임 기부는 가까운 행복마을관리소를 직접 방문 하거나, 사전 전화예약으로 방문수거 요청을 하면 된다. 기부받은 보드게임 외에 환경, 경제, 컴퓨터과학 등 다양한 종류의 보드 게임을 구비하여 5월 2일부터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명동 거주자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가구당 최대 두 종류의 보드게임을 2박 3일간 대여할 수 있다. 기부 또는 반납된 보드게임은 안전한 이용을 위해 철저히 소독 후 대여한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시간은 10:00~18:00(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이며, 이용 관련 사항은 광명3동 행복마을관리소(광이로 5, 2층 ☎ 02-2680-5396), 광명5동 행복마을관리소(광명로839-31, 2층 ☎ 02
광명시는 지난 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의 만남 시민 특강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주제로 색다른 강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인, 재가센터, 요양센터 관계자, 간호사, 기자, 시민, 공무원 등이 ▲한국의 의료체계 ▲주치의 제도의 중요성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필요성 ▲한국의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사례 등을 들으며 광명에서의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의 필요성 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과 조합원, 의료인이 협동하여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건강증진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국내에는 26개가 운영되고 있다. 비영리법인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의 인가를 받으며 500인 이상의 조합원과 1억 원 이상의 출자금이 있어야 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의료의 상업화, 초고령 사회 등으로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명에서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 동안 중앙정부, 경기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총 55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중앙부처나 경기도의 재정 지원이 경쟁을 통한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흐름에 맞춰 공모사업 확보 전략 교육, 컨설팅 지원 강화 등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으로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이는데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48건 150억 원 ▲2020년 28건 201억 원 ▲2019년 43건 155억 원 ▲2018년 20건 48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명3동 도시재생 사업 120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68억 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51억 원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33억 원 ▲광명동초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 33억 원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모 사업 10억 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사업 10억 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82억 원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미래 성장 동력
시흥시는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형사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최근 법 이행에 필요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흥시 전 부서에 배포했다. 배포한 기본계획에는 중대재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업무처리 절차,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 중대재해 발생 시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사항 검토·관리 등의 내용을 담았다. 기본계획에 따라 시의 86개 전 부서에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해 유해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도로 교량, 체육시설, 청사 등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로써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이에 따른 보수 및 보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법 시행에 따른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고 중대재해에 대한 직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4월 중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 2월 간부 회의에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각 부서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으며, “시민의 안전이 최
광명시가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광명시희망나기본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긴밀히 협조하여 컵라면, 햇반, 화장지, 양말 등 7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마련하고 동해시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한편,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8일부터 9일까지 동해시 망상철도연수원과 10일 울진에서 구호 활동 종사자를 위해 짜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2022년 상반기 학교(원)장 대상 온라인 실시간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흥 관내 유·초·중·고 학교 관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 등 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해충돌방지제도 교육은 법 시행(2022. 5. 19.)에 앞서 학교에서 공정한 직무수행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및 이해를 위해 마련하였다. 조동주 교육장은 “청렴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나를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흥교육지원청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교육을 시작으로 청렴한 교육현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과제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수, 민간위원장 신원철)는 정서적 위기를 겪는 관내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I Hug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3월부터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I Hug 마음성장’ 프로그램은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맞춤형복지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해 심리적 위기에 놓인 성인과 청소년을 발굴해 경제적 지원을 돕고, 정서안정을 위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연말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정왕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자 2022년 마을복지사업으로, 지난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우울증 및 심리적 불안을 겪는 성인이 늘어나는 사회 현상을 반영해 올해는 대상자의 범위를 중‧장년층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정수 정왕4동장은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상담을 받는 주민 중에는 심리적으로도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이 많다며 이들이 기존의 물질적인 지원만이 아닌, 더욱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게 하고자 대상자를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더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
시흥시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공적 문제를 청년이 직접 발굴‧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청년 지역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활동할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지역혁신 프로젝트"란, 청년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분석해 해결책을 제안함으로써 청년 및 지역문제의 전략적 해결을 도모하는 정책 제안 프로젝트이다. 공모 분야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분석‧논의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는 ‘정책 발굴 프로젝트’, ▲제안한 정책을 직접 수행하는 ‘정책 실험 프로젝트’ 두 개 분야다. 청년 문제 해결과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관내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팀(동아리)‧법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 팀당 최대 400만 원의 활동비와 사전 역량 강화 교육 ‧ 개별 컨설팅을 제공해 청년들의 정책적 역량이 실제 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의 이해를 높이고자, 시는 오는 17일 19시 30분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031-310-3695)로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