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는 지난 22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온정 듬뿍,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신천동 내 여러 관계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 버무리기, 포장까지 힘을 모아 정성스러운 김치를 담갔으며, 따뜻한 마음이 모인 현장은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경자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장은 “관계단체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라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주민들이 서로 따뜻함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2025년 ‘북 갤러리 & 북 토크’와 함께하는 책 쓰기 프로젝트 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유회는 광명교육지원청이 추진해 온 독서인문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누구나 ‘작가이자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책 쓰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올해 책 쓰기 프로젝트는 안서초등학교와 광문고등학교가 지역중심교로 참여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책 쓰기 활동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책을 쓰고, 디지털 기반 전자책까지 출간하는 경험까지 이어졌으며, 교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글쓰기 생태계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김명순 교육장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지역의 책 쓰기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스스로 표현하고 기록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8월 광명시와 위수탁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광명7동 새터마을 다감센터 신축공사를 11월 중 계약 완료하여 12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광명7동 새터마을 다감센터는 광명동 333-29번지 일원에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일동 사장은“광명7동 새터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특화 공간 확충 및 생활 속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본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광명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이번 광명7동 새터마을 다감센터 신축공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환경부의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다음 달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단속 제외 대상은 장애인 차량, 경찰·소방·군용 등 특수목적 차량, 저감장치 부착 차량이며,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능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소상공인 소유 차량도 예외로 적용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 사업과 성능 유지관리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5등급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2026년 종료될 예정으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지원 마감 전에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년도 저감사업 세부 내용은 2026년 2월 말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명기 과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책 추진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운행 제한과 지원사업이 병행될 때 정책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2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인구정책 방향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저출생대응정책위원 15명이 참석해 신규 위원 위촉, 2025년도 광명시 인구 분석 결과, 경기도 저출생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수상 사례 공유, 2026년도 저출생 대응 신규사업 등을 함께 검토했다. 위원들은 광명시의 인구구조 변화와 출생률 감소 배경을 분석하며 주거·돌봄·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과제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 주거 안정, 돌봄 공백 해소,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시는 저출생 문제를 돌봄, 교육, 일자리, 주거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정원도시 정책, 이민 사회와의 사회통합에 이르는 도시 전반의 종합정책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월 경기도 저출생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정부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광명시의 대응은 현실적이면서도 미래를 향해야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가족이
광명시에서 맞춤형 취업 정보, 일자리 상담 등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할 '경기도5070일자리박람회'를 다음 달 3일 오후 1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하는 시군 순회형 행사로, 광명시가 중장년 시민들이 가까이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박람회 개최를 신청해 광명에서 박람회를 열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따뜻한사람들, ㈜동우실리콘, 한국야쿠르트 광명지사 등 광명지역 기업을 비롯해 30개의 우수 기업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한 자리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36개 기업의 채용공고도 게시된다.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기업에 전달하는 대행 접수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광명일자리센터, 광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0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 프로그램도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구성했다. 이력서 작성 특강,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등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역량
시흥시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매년 1만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며, 체계적인 치매 안심케어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인지선별검사 7000명, 진단검사 1482명, 감별검사 160명 등 조기 검진을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임상평가·협력병원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운영하고, 치매 진단자에게는 28개 치매안심주치의와 연계한 지속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강화교실 47회기(268명 참여)와 치매 예방교실 288회기(3,182명 참여)를 운영하며, 기억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인지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3개월간 주 3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개인별 체력에 맞춘 운동을 통해 근력·균형 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등 전반적인 신체·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얻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조기 검진부터 예방 프로그램
시흥시는 다음 달 6일 한국공학대학교 내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도시농업 한마당 성과공유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도시농업 정책과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도시농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발전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성과공유회로 시작되며, 시흥시는 2025년 도시농업 주요 사업 추진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행복텃밭, 학교 치유텃밭, 찾아가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 운영자의 발표를 통해 현장의 성과를 공유한다. 오후 2시부터는 ‘도시와 사람을 치유하는 도시농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도시농업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전통예술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성과 영상 시청, 개회사와 축사가 이어진다. 기조 발제는 건국대학교 박신애 교수가 맡아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이어 도시농업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주제 토의에서 정책 방향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시는 그동안 도시농업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대 ▲학교·어린이 대상 교육농업 강화 ▲공동체 텃밭 및 주말농장 활성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지난 21일 경기국제의료협회 주최로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 병원경영 아카데미 소속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병원 의료시스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필리핀 주요 종합병원 소속 의사 및 의료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화병원의 선진 의료기술과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외국인 진료 편의를 책임지고 있는 1층 국제진료센터와 7층 외국인환자 전용 병동, 3층 인공신장센터 등 주요 부서를 라운딩하며 외국인 환자 대응 체계와 최신 장비 및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시화병원 신장내과 최창균 과장이 직접 진행한 Q&A 세션에서는 중환자실에서 시행되는 급성신부전 환자의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운영 체계, 복막투석 치료 프로세스, 인공신장센터 감염관리 및 환자 안전 프로토콜 등 필리핀 의료진이 주목하는 핵심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현장에서 축적된 실제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화병원은 우즈베키스탄·중국·몽골·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벤치마킹 요청은 물론, 치료를 위해 해외 환자들의 내원이 꾸준히
한국공학대학교 공동기기원이 산업통상부가 ‘2025 산업기술 R&D 기대성과 10선’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매년 기술적 성과, 사회경제적 파급력,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그해를 대표하는 산업기술 R&D 우수성과 10건을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공학대 공동기기원은 "마이크로 전자제조 분야 기술·품질혁신 기반 구축(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요 성과로서 먼저,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요구되는 4마이크론급 초미세 공정과 Glass 소재까지 대응 가능한 ‘국내 유일’의 ‘첨단전자회로기판 Pilot 공정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대덕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을 포함한 총 1,013개 기업·기관에 기술지원을 제공해 누적 지원 건수 8,390건, 수익금 31.5억 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는 산업부 R&D 기반구축 사업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과로 평가된다.특히, 지난 9월 개관한 TU리서치파크(2캠퍼스)‘산학협력관’에 공동기기원 보유 인프라 전체를 이전·집적하여 장비 가동률, 서비스 품질, 접근성, 운영 안정성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희철 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