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이라는 철학으로 추진해 온 광명시의 기본사회 정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에서 기본사회 선도모델로 전국에 소개된다. 광명시는 오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기본사회 아고라’ 콘퍼런스에서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우수사례로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광명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시민이 제안하고 함께 설계한다’는 기본사회 철학을 실제 정책 과정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 결과뿐 아니라 정책 생산 과정의 민주성과 개방성까지 인정받으며, ‘시민주권 도시’를 지향해 온 광명시의 철학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공인된 것이다. 특히 광명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공모 방식이 아닌 행정안전부의 별도 추천으로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4주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09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서·대면 평가를 포함한 6단계의 심사와 설계 과정을 거쳐 최종 7건이 정책화됐다. 이 중 ▲도서구입비 10% 캐시백 및 가족 외식비 캐시백 지원 사업은 2026년 시행 예정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방안 연구회’가 지난 18일 의회청사 소담뜰에서 제5차 최종 간담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연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흥아트센터의 개관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오인열, 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시설공사과, 시흥아트센터운영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간담회와 타 아트센터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특히, 부천아트센터, LG아트센터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향후 개관할 시흥아트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운영 전략 수립을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 참석자들은 ▲양질의 공연 유치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 및 예산 확보 ▲부족한 주차장 해결 방안 ▲지역 상권과 연계한 문화공연 활성화 ▲개관 후 시스템 보완장비 구축 등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소영 의원은 “아트센터는 한 번 건립하면 수십 년간 유지되는 시설인 만큼 첫 단추가 매우 중요한데, 연구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반영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현재의 건물로 끝이 아니라 단계적 확장 가능성을
시흥시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개발 잠재력을 갖춘 월곶동 995번지 토지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토지 매각 공모를 내고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사업역량을 갖춘 민간기업과 함께 지역의 전략적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복합개발사업으로, 제안형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총 1만 9140㎡ 규모로 1구역(1만 4986㎡)과 2구역(4154㎡)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당 지역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기반 시설이 구축돼 있어 단기간 내 개발 착수가 가능한 드문 입지로, 사업성 측면에서도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입찰은 사업 제안서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입지 활용도 ▲사업계획 완성도 ▲재무 건전성 ▲공공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시흥시청 경제자유구역과에 직접 방문해서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일정은 ▲12월 8일~10일 관련 서면 질의서 신청 ▲12월 19일 서면질의 답변 ▲2026년 2월 25일 사업신청서 신청 ▲평가 후 2월 27일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동 9
시흥시 녹색연합회는 은빛초등학교와 1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교 정문·후문 및 인근 지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8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는 은빛초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은빛교통봉사단, 시흥시 녹색연합 회원, 시흥시청 교통과 공무원, 시흥시장, 시흥경찰서장, 은행지구대장 등 다양한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하였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행 수칙을 안내하고,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서행 및 교내 주변 안전운전 준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학교 주변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은빛초등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주변의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공동체 인식을 높이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송상훈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체의 교통안전 의
한국공학대학교 AI융합탄소중립전문대학원의 김종익 교수가 지난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재생에너지 통계 품질 개선과 대국민 통계 이용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정책 개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산업기술 혁신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학계와 연구계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김 교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15년간 재직하며 에너지 및 탄소중립 정책 연구, 시장제도 분석, 실증 기반 정책 설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응용경제학 박사로서 가격 및 정책 분석(Price and Policy Analysis)을 전문으로 하며, 계량경제모형과 정책 시뮬레이션을 접목한 연구를 통해 전력·재생에너지 시장의 핵심 이슈를 분석해 온 국내 대표 전문가다. 특히 무탄소 전원 가격결정 메커니즘, 전력 PPA 기반 RE100 대응 방안, 기술혁신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탄소중립 전환 전략 등 다수의 연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며 에너지전환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최근 한국공학대에 부임한 이후로는 ‘제도-기술 연계형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 내 식당과 부동산 등을 방문해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9월 학온동 주민총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광기 위원장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병곤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정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발견되는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뿐 아니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단백질 음료 전달, 문화복지통합사업 ‘추억톡톡, 그림쏙쏙’, ‘희망필_다시 쓰는 내 인생(찾아가는 문해활동)’ 등 다양한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
광명시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에 24시간 전담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시는 안전건설교통국 소속 직원들을 순환 투입하는 준전담인력제로 운영해 오던 재난종합상황실을 오는 19일부터 전담 인력 4인 2교대 체계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조직개편으로 안전총괄과에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재난 전문 인력 2명을 추가로 채용해 전문성을 갖춘 상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전담인력 배치로 디지털멀티미디어 재난경보방송,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전문장비 취급, 신속·정확한 재난 대응 역량 등이 강화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난 초기 골든타임 확보해 초기 대응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채용 2명과 기존 인력 2명 등 재난 전담 인력 4명은 하루 2명씩 주야간 교대근무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대응․관리한다. 주요 업무는 ▲재난 상황 모니터링 ▲초기 대응 및 보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 통신망 관리 ▲재난경보방송 운영 등 재난관리 전반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난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준비와 대응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흥시는 가을철을 맞아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지정된 품목을 구매한 시민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환급을 원할 경우,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과 함께, 70% 이상의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젓갈류 등 일부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일반 음식점에서 구매한 물품,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을 이용한 결제,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 전통시장 공동체인 ‘시흥시장연합회와 상생협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연합회의 다양한 참여기회 제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판로개척 활동 지원 ▲관내 전통시장 행사 공동추진을 통한 지역상권 활력사업 지원 ▲전통시장으로의 부흥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추진 ▲협약기관 간 교류 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한 협업 행정 ▲민·관의 공동 네트워크 추진을 통한 소상공인과 지역 발전에 기여 등으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관내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은 시흥시 전통시장의 부흥과 공공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협력을 강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연합회와의 협력을 지속하여 지역 내 ESG 경영을 확산해 나가겠다”라며, “또한 이번 협약이 단순한 상징적인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실질적인 상생발전의 성과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기존 계획대로 활용이 어려워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변경을 통해 정비하고,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10 ▲배곧동 63 ▲배곧동 170 ▲배곧동 206-5 등 총 4필지다. 부지별 면적과 기준가격은 ▲배곧동 10(2,825.5㎡/대지/기준가격 115억 8,450만 원) ▲배곧동 63(2,276.4㎡/대지/기준가격 74억 3,244만 원) ▲배곧동 170(4,060.5㎡/대지/기준가격 167억 6,986만 원) ▲배곧동 206-5(913.5㎡/잡종지/기준가격 71억 2,986만 원)이다. 부지별 용도지역 및 건축 가능 용도는 각각 다르다. 배곧동 10과 배곧동 63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의 준주거용지로, 건축법 시행령[별표1]에 따른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가능하다. 배곧동 170은 건폐율 50%, 용적률 230%의 복합·문화·체육시설용지로 ▲문화·집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공공·문화 기능 수용이 가능하다. 배곧동 206-5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의 상업용지로, ▲제1·2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