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는 23일 ‘2024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2024년 의정활동 우수의원 및 의정업무 우수직원 공로패(표창장) 전달식이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는 시민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권용재 의원, 김미경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송규근 의원, 안중돈 의원, 원종범 의원, 이종덕 의원, 천승아 의원 7명이 선정돼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또한, 의회사무국의 효율적인 운영과 원활한 의정활동 보좌에 기여한 김종학 의회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의회사무국의 우수 직원 5명에게는 표창장이 각각 전달됐다. 김운남 의장은 송년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고양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묵묵히 의정활동을 지원해주신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5년에는 고양시가 더욱 발전하고, 고양의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한 개발사업자에게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돌려줘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선형 방치지를 활용한 소생물서식처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파주읍 봉서리 일원으로, 동측은 철도, 서측은 문산천으로 둘러싸여 고립되고 방치된 선형 녹지 공간이다. 이를 위해 자연환경보전사업 전문업체와 협력해 사업 대상지 내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완충 녹지를 식재해 습지를 조성하는 등 생태계를 복원하기로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며, 생태 복원 요소를 적극 도입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2025년 본예산은 시민의 민생, 시 운영과 직결 된 예산으로 정파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고양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예산삭감을 단행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장예선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난 20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양시 2025년 본예산이 민주당에 의해 무차별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의원은 2025년 본예산 심사에서 법정 예산인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도로 건설 관리계획 수립용역 등을 삭감하면서 민생은 물론이고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의 재량적인 권한을 흔들 뿐 아니라 법으로 정한 예산까지 삭감하는 초법적인 행태까지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출된 본 예산은 집행부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예산을 취합해 예산담당관에 제출한 이후 시의회 각 상임위에서 심의와 계수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올라온 예산임에도 불구, 그 적합성·적법성, 그동안의 협의는 무시하고 당론이라는 이유 등으로 감정적으로 예산을 난도질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의원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의회 운영에 협조했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입장에서 배신감을 느낀다”며 “이번 2025년 본예산은 선택이 아
고양특례시가 2024년 여성친화도시 지정되면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여성친화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되어 있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해 지정한다. 그동안 시는 안심무인택배함 및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운영 등 안전 환경 개선, 고양여성창업지원센터 및 고양여성노동자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및 아이돌봄 사업 등 돌봄 인프라 확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민관이 협력해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고양특례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
민선 8기의 공약이행점검 결과 공약완료율이 64.5%인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는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공약 관리를 위해 지난 ‘2024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대내외 여건 변화로 달성 연도 조정이 필요한 공약 22건,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내용 구체화 및 변경이 필요한 공약 5건, 2024년 완료 예정 공약 26건 등 총 53건의 공약에 대해 심의 및 확정 과정을 거쳤다. 공약 이행 점검 결과, 금년도 26건의 공약 완료를 포함해 민선 8기 총 144개 공약 중 93건이 완료되어 공약 완료율 64.5%를 기록했다. 나머지 51건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2024년 주요 완료공약은 GTX-A노선 차질 없는 개통, 신도심~구도심 연결 교통수단 도입, 파주 문화재단 설립, 문산~내포 도로 확포장 조기 완공,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기 건립, 산후조리 공공지원사업 확대, 교하 중앙공원 리모델링 및 공원주차장 확충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민을 위한 길이기에, 공약 추진 과정마다 큰 의미가 있다”라며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파주의 새로운
앞으로 고양시의 주정차 단속공무원들은 지정된 제복을 입고 단속에 나서게 됐다.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일산3동·대화동)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양시 주·정차 단속 담당공무원 제복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의회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제·개정한 이번 조례안은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에 대한 견인, 보관, 매각 절차를 명확히 하고, 대여사업자에게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협조를 권고하는 등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자동차, 전동킥보드 등 도로교통법에 따른 주·정차 단속 시 담당 공무원의 제복 착용 의무화, 제복의 종류, 착용시기 등 세부사항을 정하고 있다. 김수진 의원은 “이번 조례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분별한 이용과 방치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와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정차 단속 공무원의 제복 착용을 의무화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무단방치된 전동킥보드 등의 단속을 활성화하고, 단속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탄소중립기본법(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의 온실가스 정의 규정에 삼불화질소(NF3)가 추가된다. 김성회 의원(민주당, 고양시갑)은 삼불화질소를 현행법상 온실가스로 규정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잔류물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물질로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월등히 높아, 국제사회에서는 ‘2006 IPCC 지침(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산정 지침)’에 따라 온실가스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법상 삼불화질소를 온실가스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국제사회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내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2035 국가감축목표(NDC)’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삼불화질소를 온실가스로 지정할 필요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김성회 의원은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측정 기준에 따라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산정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법안을 발의했다. 삼불화질소가 온실가스로 지정되면 온실가스 종합정
파주시는 시민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해 온 인허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허가 설명서 ‘어바웃(about) 인허가’ 책자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바웃 인허가 책자에는 건축인허가,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 농지전용허가(농지성토 포함), 공장설립허가 등 5가지 분야 인허가를 총괄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간 파주시가 발간한 인허가 관련 책자들이 법률이나 절차 위주로 딱딱한 내용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일반적인 시민들과 건축주가 궁금해할 만한 사례 위주로 엮었으며 다양한 그림과 삽화를 넣어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이 차별점이다. 이번 책자 발간은 그동안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인허가 접수 후 2일 이내 관계부서 협의 요청, 5일 이내 협의 회신, 7일 이내 건축주에게 1차 결과를 통보하는 제도)를 추진하며 시민들과 좀 더 소통하고 더 편리해진 인허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한 인허가 혁신 정책의 결과물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 건축주택국 인허가 담당 직원 20여 명이 시민이 알기 쉬운 인허가 책자 제작을 위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여러 차례 기획 및 편집회의에 참여하는 등 책자 발간을 위해 애써 왔다. 또 파주
경기신문 고양‧파주지사 개소식이 19일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사무소에서 열렸다. 개소식에서는 전장선 신임 지사장과 우종석 위원장 및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김대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힘든시기이지만 반드시 헤쳐나갈 것이며 경기신문은 그 현장과 역사를 기록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양‧파주지사가 더욱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달라"고 말했다. 전장선 지사장은 "고양‧파주 지사는 경기신문의 사시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바르게 보고 또 바른 기사, 정직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후덕(민주‧파주갑), 박정(민주‧파주을)의원은 축전을 통해 경기신문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널리 퍼트리는 확성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청년회의소 유동근 회장이 19일 취임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 성장하는 파주 JC!"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파주청년회의소를 이끌고자 한다"면서 "지금까지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모두 버리고 이제 우리가 이루어 내고자 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의지를 불태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매사에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와, 남에게 미루지 않고 참여하는 적극성, 남을 먼저 생각하는 JC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4-2025년도 파주청년회의소를 이끌어갈 회장단에는 유동근 회장을 비롯한 전병일 상임부회장, 김학연 내무부회장, 임채민 외무부회장, 박용선·이동하 감사가 역할을 맡게됐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