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의 임신하지 않은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잠복기가 상당히 길고 증세가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반려견은 매년 1회 반드시 예방접종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광견병 예방사업을 위해 예방백신 4500마리 분을 무상 지원하며,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반려견 보호자는 33개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비 1만 원만 부담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동물병원이 없는 읍면지역은 시에서 직접 수의사를 파견해 순회접종을 진행하며, 이 경우 접종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파주시는 야생동물의 광견병 전파를 막기 위해 광견병 미끼백신을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관내 야산에 살포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질병인데다 특히 야외에서 기르는 반려견은 야생너구리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 기회가 많은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라며 “시
긴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도 고양특례시에는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들을 이어간다. 우선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대표 가구·리빙 전문 박람회인 ‘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18회를 맞은 고양 가구박람회는 올해 상반기 박람회에 4만 1천여 명이 찾아 약 14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하반기 박람회에는 ‘가을 꽃향기’를 주제로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와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최신 인테리어 흐름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을 돌려 미니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8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고양시 대표 독서문화축제 ‘2025 고양독서대전’이 열린다. ‘오늘은, 책 모드’를 슬로건으로 총
김완규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고양시정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출마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출마는 험난한 정치 역정 속에서도 오직 실력으로 승리해 온 ‘진짜 보수’가 지역의 위기를 타개하고 승리를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정 10개동 중 6개동에서 고양시의회 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을 보여준다. 김 의원은 “단순히 조직을 관리하는 위원장이 아닌, 주민과 당원 동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뛰는 ‘필드형 리더’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실력과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고, 일산서구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2017년 주민 주도로 시작해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온 파주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희망의 빛(Light of Hope)’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불꽃쇼는 불꽃축제 본연의 의미에 집중해 25분간 대폭 강화된다. 발사포를 활용해 최대 200m 고도까지 치솟는 타상불꽃을 중심으로 구성, 멀리서도 선명하고 화려한 장관을 선사한다. 음악과 어우러진 연출은 관람객의 감정을 따라가는 드라마틱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불빛정원은 축제 당일 점등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매일 야간시간에 운영되며 겨울철 운정호수공원의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올해 불꽃축제는 화려한 불꽃과 빛의 향연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희망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2025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고양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식전행사로 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부와 고양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대표들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모범 시민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특히,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G-노믹스 5개년 계획’을 알린 LED 트론댄스와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는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기가수 나태주, 박기영은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 분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이번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070원으로 결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 1730원 대비 2.9% 인상된 금액이다. 2026년 파주시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750원(16.96%) 높은 금액으로,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 상승률, 시 재정여건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 임금이다. 시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생활임금액을 인상해왔으며, 올해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에서 다섯 번째 수준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생활임금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2025년 경기도(파주시)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에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던 체육인들에게 연간 15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체육 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공고일 현재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체육인이다. 지원 대상은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에 더해, 올해부터는 체육행정 종사자, 체육대회 지도자까지 확대됐다. 참가 대회 기준도 전문 선수는 도(道) 규모 이상 대회 1회 이상 출전, 생활체육 지도자는 도 규모 대회 입상, 심판은 도 규모 이상 대회 매년 1회 이상 참가로 완화됐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파주시청 체육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준 요건 심사 및 성범죄 경력 조회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오는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올해는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대상 범위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1일, 고양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이상헌 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추석 명절을 앞둔 지역경제 현안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행정·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 그리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적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 발전의 원동력은 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헌신과 도전 정신에서 비롯된다”며 “시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투자 활성화·일거리 창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 활성화·일거리 창출, 역자원 활용 창업지원, ESG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총 223개의 과제를 제출해 최종 20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사는 전국 최초 직접PPA 기반 공공재생에너지 공급 과제로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파주시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직접전력거래(직접PPA)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 모델이다. 문산정수장 부지에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할 계획으로 준공 이후에는 파주시 관내 9개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RE100 이행을 위한 전력 확보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한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 조동칠
파주시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2025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시청 광장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파주쌀 평화미소, 사과, 배, 버섯, 꿀, 머루주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파주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30여 종이며, 시중보다 5~15%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파주시는 명절마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농민이 직접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도가 높아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로 시민들 역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들은 판로 확대를 통하여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