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신규·실무수습 공무원들의 현장 업무 적응 지원 및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 정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는 고양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멘토-멘티, 실무수습 및 우수인재 직원 총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담회에서는 소속되기 전에 소통부터 해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EBS 견학, 멘토링 활동 등 신규·실무수습 공무원들과의 다양한 활동 및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정담회에 참석한 한 신규공무원은 “정담회를 통해 동기들과 더 돈독해진 기분”이라며, “다양한 활동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보니 앞으로 선배·동기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혼자보다는 함께일 때 더 멀리 갈 수 있다”며 “이번 정담회가 ‘함께’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해가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5월~7월 중 ‘고교-대학 연계 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 지역 고교와 지역의 대학을 연계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다양화하고, 지역 기반 학습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역 대학은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학교주도 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두원공과대학교에서는 간호의 기초, 유튜브 편집 활용법, 실용음악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서영대학교에서는 기본 심폐소생술, MBTI와 진로상담, 전기설비 기기 특성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상반기에 총 46개의 강좌에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교-지원청-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덕양구 원당동 68-4번지 일원(원당교 ~ 벽제천 합류부 구간) 공릉천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수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활용, 탄소 저감방안, 일조 및 경관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의 신규 설치, 기존 노선과의 연계 방안, 식생식재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은 주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중 중간보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보고를 실시한 뒤 10월 26일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 실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버스 노선 운영 실태 진단과 체계적인 노선 재설계를 위한 시작을 알렸다. 연구용역은 총 20개월간(2025년 4월~2026년 12월) 진행되며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행 노선 이용 실태 분석, 중복 및 비효율 노선 파악, 혼잡도 및 정시성 진단, 간선·지선 체계 개선 방안,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구조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재설계”라며, “20개월간의 정밀 분석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고양시에 꼭 맞는 맞춤형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까지 파주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초, 중, 고 학교급별 및 남․녀 혼성 종별로 총 12종목, 57회에 걸친 세부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며 총 250팀, 2931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 생활 중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과 기량의 성장 뿐 아니라 인성 함양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 전후 상대팀과 함께 ‘페어플레이 선언문’읽기, ‘함께 성장하는 우리’ 사진 찍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전선아 교육장은“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 뿐 아니라, 배려와 인성의 역량을 갖춘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秦野)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파주-하다노 영어캠프 & 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캠프와 일본 현지 문화탐방으로 구성돼,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파주-하다노 영어캠프’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영어를 매개로 하다노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본 하다노시를 방문해 영어캠프에서 함께했던 일본 청소년들과 재회하고 지역 축제를 직접 경험하는 등 일본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며 상호 문화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고 중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청소년이며,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27일까지다. 참가자는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영어캠프 참가비 일부와 일본 왕복 항공료 일부가 지원된다. 이창우 자치협력과장은 “국제적인 시대를
킨텍스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도로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 이하 국제도로교통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31일까지 신청한 기업에 한해 조기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재참가 기업 및 한국도로협회 회원사는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도로교통 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도로교통 전문 전시회로서 도로설계와 건설, 유지관리 및 안전, 스마트모빌리티, ITS, 운송물류, 주차 등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와 동시 개최되며 70개국에서 5천여 명의 도로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방한한다. 또한, 세계도로협회(PIARC) 총회, 국제도로연맹(IRF) 세미나 등 글로벌 협회의 공식 프로그램도 다수 열리며 참가기업에게 전례 없는 글로벌 홍보 기회를 제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 전문 교육과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한 아이시티(ICT) 기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기반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조직을 구성하고, 파주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돌봄의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민간 자원
봉사시간을 허위로 작성했다 들통난 파주 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봉사센터)로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활동처 기관 해지 처분조치 받으면서 망신살이 뻗쳤다. (본보 5월 19일자 12면. 파주도시公, 자원봉사시간 허위작성 ‘들통’) 더욱이 허위작성 사실이 들통났음에도 불구 관리자에게 보고도 하지 않는 등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어 공사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봉사센터에 따르면 공사가 제3땅굴을 지원하고 있는 현역군인 A씨의 10개월여 동안의 봉사시간은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판단해 A씨의 봉사시간을 모두 취소하고 이를 봉사시스템 전산에 입력한 공사에 대해 지난 8일 자원봉사 활동처 기관을 해지했다. 공사가 A씨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접수받아 전산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봉사센터가 파주 도시관광공사를 자원봉사 활동처 기관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자원봉사 활동처는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공익 전체에 자원봉사실적 관리 사업 수행에 적합하다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인정해 지정한 곳이다. 그동안 공사는 센터로부터 활동처로 지정받아 직원
파주교육지원청의 거점형 늘봄센터 '늘상상해봄'이 16일, 한가람초등학교에서 문을 열었다. ‘늘상상해봄’ 센터는 경기도교육청의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거점형 모델로, 한가람초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것으로 파주 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지역 공유형 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는 기초학력(한글·수학·한자), 디지털시민교육(3D펜, 마인크래프트), 창의과학(로봇과학) , 문화예술(KPOP&보컬), 체육(어린이요가) 등 5개 영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무상 제공한다. 특히 매일 진행되는 기초학력 수업은 1~2학년 저학년 학생의 기초학력 증진과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선아 교육장은 “늘상상해봄 센터는 파주 1호 거점센터로서 지역의 초과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내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확장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