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중국 랴오닝성·일본 가나가와현 대외업무 책임자와 ‘제11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열고 사드 여파로 경색됐던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 조정아 도 국제협력관, 잉중위엔(應中元)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 가와이고이치(河合宏一) 가나가와현 현민국 국장 등 3지역 대표를 비롯해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자매결연 관계인 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이 지리적 인접성과 역사·문화적 연관성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1996년부터 운영해온 협의체다. 매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해오다가 지난해 11회 회의가 외교적 경색국면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이들은 협의체를 통해 문화교류, 환경보전, 재해방지, 보건의료, 지역발전 등 한중일 주요 공동현안에 대해 지방정부간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진행해왔다. 이번 11차 회의에서는 ‘스타트업 등 교류활성화를 위한 3지역의 협력’을 주제로 양자회담 및 토론회 등을 열어 3지역의 주요 정책 및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합의서
한복·드레스는 물론 정장까지 대여 체형·피부색·상황 따른 맞춤컨설팅 돌 잔치상 차림 등 종합서비스 제공 서울·안산·성남에 직영점 7곳 운영 고객관리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 지속 국내 최다 8천벌 보유 ‘소비자 호평’ 계약 종료시 본부서 재고 재구매 등 재고의상 활용방안·제조기반 구축 道 지원으로 가맹점 부담 경감 도모 최근 소비자들 사이의 소비 개념이 ‘소유’에서 ‘향유’, ‘공유’로 바뀌고 있다. 과거 사람들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과정에서 부를 과시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굳이 직접적으로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보다 더 필요한 곳에 투자하겠다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기업들도 소비자들의 니즈(요구)에 맞춰 자동차, 정수기, 비데 등 장기간 필요한 고가의 특정 상품에 한정됐던 렌털 서비스를 옷, 가방, 스마트폰 등 단기간 활용하는 중저가 물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2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4자 협의체’가 7일 오전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빠른 시일 내 도의회에서 시행협약 체결 동의안을 결정하는 등 3개 사항에 합의했다. ▶▶관련기사 2면 이날 회의에는 남경필 도지사, 정기열 도의회 의장, 이필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안양시장), 이환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자 협의체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나오길 바란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4자 협의체는 1시간여 간의 논의를 통해 도의회에서 빠른 시일 내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협약 체결 동의안 처리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10일까지 4자 협의체 내 준공영제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를 두기로 했다. 실무협의체는 도-도의회-시·군-시·군의회에서 2명씩 추천해 총 8명으로 구성되며, 운영은 협약 체결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뒤 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확대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정기열 의장은 “동의안은 도의회에서 여러 번 논의해
경기도내 유관기관들이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인한 댐 붕괴 등 재난상황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7일 오후 군남홍수조절지 상황실에서 파주시, 연천군, 한국수자원공사, 지역 경찰서·소방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17년 댐 붕괴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임진강 상류인 북한 황강댐의 무단 방류 시 수위상승에 따른 댐 붕괴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 시나리오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에 따라 ▲관심(필승교 기준수위 7.5m 도달) ▲주의(필승교 기준수위 12m 도달) ▲경계(군남홍수조절지 월류 예상) ▲심각(댐 붕괴 및 직하류 제방 유실)으로 이어지는 4단계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s, 군부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 내년 예산에 강행 편성된 것과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4자 협의체’가 내놓은 3개 합의사항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도 민생연정 정책사업에 5천298억원을 반영됐지만 남 지사의 역점사업이 강행 편성된 점과 준공영제 합의사항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남경필 지사의 역점사업인 ‘일하는 청년시리즈’ 예산으로 내년도 가용재원 3천504억원의 42%인 1천478억원을 과다 반영하면서 민주당이 제안한 도시 서비스업 청년종사자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사업 예산은 반영하지 않아 도시 청년과 여성의 희망을 좌절시켰다”고 비난했다. 또 “시장군수와 4자 협의체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상황에서 버스 준공영제 강행을 위해 시·군으로부터 징수해야 할 270억원과 도비 270억원을 포함해 540억원을 편성한 것은 매우 신중치 못했다”며 “다수 시·군이 미부담할 경우 준공영제 파행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박승원 대표는 남 지사에 대해 “대선 전 연정이 로맨스였다면 대선 이후의 연정은 불륜”이라며 “대선 전에는 모든 연정을
용인에서 서울 강남을 오가는 2층 버스가 8일부터 운행한다. 경기도는 7일 오후 용인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지역 도의원, 시의원, 이종명 명지대학교 부총장, 운송사인 경남여객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2층버스 개통식’을 열었다. 용인에 도입되는 2층 버스는 ‘5003번’ 노선으로, 8일부터 모두 6대가 하루 36회 운행한다. 노선은 명지대 용인캠퍼스를 출발해 용인대∼용인시청∼초당역∼동백역∼어정역∼강남대∼기흥역∼신논현역을 거쳐 강남역까지 편도 48.2㎞를 운행한다. 2층 버스는 독일 ‘만트럭버스’사가 제작한 것으로 1층에 12명, 2층에 59명 등 모두 71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버스는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 도어’, 비상상황에 대비한 ‘비상탈출구’, ‘긴급제동장치’(AEVS),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등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좌석에 독서등
사상 첫 20조원을 넘어선 22조997억원 규모의 경기도의 2018년도 예산은 재정건전성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도민 안전 확보, 균형 있는 발전, 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쓰일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에 2천384억원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사업에 5천98억원을 편성,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이를 ▲잘사는 경기도 ▲안전한 경기도 ▲균형 있고 편리한 경기도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 등 4대 도정목표를 통해 구체화했다. 잘사는 경기도 만들기 도는 ‘잘사는 경기도’ 실현을 위해 일하는 청년시리즈와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등 일자리 예산에 1조5천421억원을 편성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동의를 얻은 도의 역점사업인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연금, 청년복지포인트)에 1천478억원, 시행 3년차를 맞는 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 통장’에 287억원, 청년 해외취업 지원에 80억원이 투입된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2천12억원, 강소기업 육성, 소상공인활성화 등에 6천293억원을 편성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경기도가 처음으로 20조원이 넘는 22조997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관련해설 3면 도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조청식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9조6천703억원보다 12.4%(2조4천294억원) 늘어난 22조997억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확정,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 본 예산안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2회 추경 때 도 전체 예산이 21조3천450억원으로 20조원을 넘긴 했지만, 당시 본 예산은 17조3천323억원이었다. 도의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9조2천815억원, 특별회계가 2조8천182억원으로 올해 대비 13.6%(2조3천57억원), 4.6%(1천237억원) 각각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10조7천498억원,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 7조778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9천299억원, 세외수입 4천515억원, 지방교부세 1천275억원으로 마련한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여성 분야 7조4천357억원, 일반행정 분야 5조4천900억원, 교육 분야 2조5천162억원, 교통지역발전 분야 1조7천224억원, 환경보호 분야 6천45
경기도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기초의원 정수를 67명 늘려줄 것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치개혁특위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도는 6일 “도내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기초의원 정수는 이에 맞춰 증가하지 않아 헌법재판소가 정한 지방의원 인구 상한을 초과한 상태”라며 “이로 인해 주민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가 어렵다고 판단, 지난 9월 중순 국회와 정부에 기초의원 정원 증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 인구는 2005년 1천68만7천여명에서 올 6월 말 1천278만3천여명으로 208만6천여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인구 증가의 70.6%에 해당하지만, 이 기간 도내 기초의원 정수는 417명에서 431명으로 14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05년 말 도내 기초의원 1인당 평균 인구 2만5천653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초의원 정수가 81명 늘었어야 한다. 따라서 도는 인구 증가를 반영해 기초의원 정수를 67명 더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지난 6월 말 도내 기초의원 1인당 평균 인구가 2만9천661명으로, 헌법재판소가 정한 지방의원 인구 상한 2만8천563명보다 1천98명 많아 기초의원 정수 증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도내 기초의원
명품한우축제·道축산대회 성료 전 국민이 한우의 우수한 맛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을 맞아 3~5일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제2회 경기도 대한민국 명품한우축제’와 ‘2017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 대한민국 명품한우축제는 매년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을 맞아 한우(칡소) 시식 및 할인판매·행사를 통해 경기도 명품한우를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와 직거래 간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와 경기신문이 주관한 명품한우축제에는 3일간 2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축산사업 발전 유공자 시상과 한우나눔 기부 행사를 비롯해 유치원 사생대회, 무료 시식코너, O·X 퀴즈대회, 복불복 룰렛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는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인들의 자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