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가오는 봄철 효율적인 산불방지 추진을 위해 14일 산불관련 종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본청 및 각 구청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산림종사원, 산불유급감시원, 의용소방대원 등 118명을 대상으로 산불 방지 교육 영상물을 상영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 및 당면사항,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 근무요령, 산불발생시 행동요령 및 방지대책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뿐만아니라 산불의 위험성 및 산림의 소중함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 산불발생 특별방지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를 ‘산불발생 제로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수원박물관은 성인전통문화 실기강좌인 ‘민화그리기’ 기본과정반과 심화과정반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초반은 까치·호랑이, 모란도, 약리도와 같은 소형작품에서부터 민화부채와 같은 실생활소품에 이르기까지 초보자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기본과정을 교육한다. 심화과정반은 기본과정반 이수자를 중심으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민화학습 경력이 있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14일부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swmuseum.suwon.ne.kr)에서 과정별 20명씩 신청을 받는다.
“정신없이 배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렌타인데이로 군 부대가 많이 몰려있는 경기도내 지역의 우체국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는 군대 간 남자 친구나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들을 일컫는 일명 ‘곰신’들이 군 부대로 초콜릿 선물 공세를 벌이기 때문. 문산우체국 김태건 국장은 “지역 특성상 군부대가 많아서 요즘 밀려드는 소포 물량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다”며 “특히 올해 발런타인데이에 군부대 소포 배달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연평도 사태와 구제역(대민지원)으로 인해 군장병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발렌타이데이를 앞둔 동두천에 A 사단 군사우체국은 지난주(7~12일)까지 하루평균 500통의 소포가 배달됐고, 의정부의 B군수지원단 소속 우체국도 하루 평균 600통에 가까운 소포가 배달됐다. 이들 군사우체국의 평소 소포 물량은 하루 평균 200여통에 불과했고 예년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같은 시즌에도 300통 안팎 정도였다.또 파주시 인근 34곳의 군부대 사서함을 관리하는 문산우체국 경우도 하루 평균 소포 물량(9~11일)이 1천통을 웃돌았다. 문산우체국은 평소에 하루 평균 700여통의 소포를 배달했지만, 이 기간 동안 하루에
최근 수원시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가가 큰 폭으로 올라 불법적으로 세녹스 등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되는 업소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수원지역 주유소의 무연 보통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ℓ당 1천800원을 넘어 평균 1천870원으로 오피넷 가격조사 이후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현재 유가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무허가 불법 판매업소 및 주유소 등에서 경유와 등유를 혼합해 팔거나 휘발유와 용제(세척, 용해, 희석액) 등을 혼합하는 세녹스 등 유사휘발유를 판매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세녹스를 찾는 운전자도 늘고 있다. 실제 본지 취재결과 현재 수원시내 유통되는 세녹스 등 유사휘발유 평균 가격은 1통(20ℓ)에 2만5천원으로 ℓ당 1천250원 꼴로 정상 휘발유 가격(ℓ당 1천870원선)에 비해 30%가량 저렴하다. 이런 가운데 시 지역경제과와 관내 경찰서 등 행정당국은 지난 1월 한동 동안에만 세녹스 등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무허가 및 불법 업소 총 4개를 적발해 입건했다. 무허가로 불법 판매하다 적발된 4개 업소는 주로 주택가나 상가 등지의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1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010년 어린이 정신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사례관리를 실시해 문제점이 발견된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해 부모교육과 치료를 연계해 관계개선, 인내심향상, 조모양육에 순응, 수업집중력 향상 등 체계적인 조기 중재사업을 실시했다. 김혜경 보건소장은 “어린이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잠재적 위험을 조기발견하고 예방적 접근을 확대하고자 학교, 의료, 복지 등 지역 정신건강 체계를 구축해 최적기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낙후된 서수원지역에 발전을 위해 농진청 등 공공기관 부지 활용을 통한 ‘녹색 첨단산업단지’와 ‘R&D단지’등의 테마단지 조성 등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이달중으로 기술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시는 9일 정기브리핑을 통해 국토해양부가 공공기관 이전계획 승인과 관련해 수익성 위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예상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옛 서울농대 부지 등 10개 공공기관 부지 약 240만㎡에 대해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장기적인 도시모형을 제시하고 종전부동산에 대한 세부적인 활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술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다른 생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서수원생활권에 ‘녹색 첨단산업단지’, ‘R&D단지’, ‘농업 테마파크’, ‘문화·복지시설’ 등을 테마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시민 등과 교류를 통해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다. 시 도시재생국 이용호 국장은 “중앙정부 종전부동산과에서 공공기관 활용방안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공공기관 이전은 어려운 숙제”라며 “효율적인 관리와 생산적인 입장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행정
수원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8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내 소상공인이 원활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최근 협약을 맺었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은 시중은행에서 업체당 최고 2천만원까지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례보증 대상은 담배, 주류, 총포업, 부동산업, 댄스장, 도박장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수원시내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례보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인의 신용과 재정상태 등을 심사해 보증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문의 : 031-888-5451, 031-228-2681)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으로 총 15억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보증규모는 120억원에 달한다.
수원시 중앙도서관은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독서 조기교육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평생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보소외계층 방문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동원, 동광원, 꿈을 키우는 집 등 시설원 3곳과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위스타트공부방, 드림스타트센터 등 총 6곳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주된 프로그램으로는 동화구연지도, 신문활용지도, 음악동화읽기, 글쓰기지도, 좋은책 읽어주기, 빛그림책 상영 등 6개프로그램이며, 매월 1회 순회 도서 대출을 시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사회적 환경에 의한 정보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책 읽기를 생활화하여 인문학도시 건설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습 기회가 제한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장애인·노약자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민원실에서 시행하고 있는 ‘ONE-STOP 맞춤형 창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순번대기표와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전용창구를 개설하고 전담요원을 배치해 여러 과정에 걸친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ONE-STOP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한 거동불편 민원인을 위한 휠체어 및 청각 장애인용 화상전화기를 비치하고, 전담요원이 청내 부서나 업무를 안내하는 등 도우미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시범사업인 만큼 고객들의 반응, 사업성과 및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수요자 편의 위주의 민원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urban-regeneration.suwon.go.kr)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전용 홈페이지는 시 홈페이지(http://www.suwon.ne.kr) 첫 화면 우측 하단에서 ‘재개발.재건축’을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고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장의 현황과 사업장별 진행사항, 관련절차, 질의회신, 판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수원시내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장은 모두 25곳, 260만㎡로 기존 주택을 헐고 3만5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