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법학과 동문 천양현(법학 86) 코코네그룹 회장이 학생 창업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25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가천대가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8년까지 매년 5억 원씩 기부되는 방식 '스타트업칼리지 학생들 창업 지원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천 회장은 지난 2022년에도 33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바 있어 모교에 총 60억 원 이상을 기부한다. 기부 약정식은 같은 날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에서 진행됐다. 이길여 총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 장대익 스타트업칼리지학장과 함께 천양현 회장이 참석, 천 회장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창업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천대학교는 2022년부터 가천코코네스쿨을 운영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학점과 장학금은 물론 우수팀에게는 최대 1억5천만 원의 창업자금도 지원된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천 회장의 기부가 후배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약정한 기부금이 가천대 후배들의 성공창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
성남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깨끗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기동반 1700명'을 긴급 토입하고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청소 상황실은 시청과 구청에 설치되어 연휴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상황실로 접수된 민원은 즉시 처리된다. 청소기동반은 성남시 공무원과 청소대행업체 직원들로 구성되어 상가와 주거지 주변의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 상습 무단투기 지역은 순찰을 강화해 불법 투기를 단속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은 14일과 16일에 정상 수거되며 15일, 17일, 18일에는 수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연휴 중 쓰레기 수거 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배출 시간을 준수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새로이 출범한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한지총) 초대 이사로 선임됐다. 한지총은 지난 8월 22일 서울시청에서 공식 출범 전국 광역 및 기초 문화재단을 아우르는 통합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출범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 대표는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그 중심 역할을 맡게 되었다. 서 대표는 “전국의 문화재단이 힘을 모은 단체의 이사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성남의 문화예술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지총의 출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역 및 지역문화재단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서 대표는 앞으로 이사로서 전국 문화재단 간 소통강화와 행정부 문화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시행 중인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이 비정규직 단기근로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확대된 이 사업은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기존 아르바이트생이나 인턴 등 단기 근로자는 신청이 안되는 규정을 없애고 확대 조치로 ▲근로기간 1년 이하 ▲월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33만 7067원)인 비정규직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게 바꿨다. 이 같은 변화로 7월에 730명이었던 신청자는 8월 한 달 동안 1013명으로 급증해, 전월 대비 38%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신청자도 4341명으로 전년 대비 40% 늘어나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성남시는 또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해, 하반기 지원을 받은 청년들 중 28%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가능하며,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다음달 말일경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밝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이 1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민과 장애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다. 이덕수 의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며, 이번 대회가 성남시의 포용적이고 활기찬 커뮤니티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친환경에너지 대표 주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먼지 감축에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 측은 10일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시상식’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한강유역환경청장상과 금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정부가 미세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전년도 12월에서 금년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특별 관리 제도다. 한난은 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판교지사와 청주지사가 각각 전년 대비 20%, 73%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판교지사는 ▲설비 운전기록의 체계적 분석 ▲설비 설계 변경 및 교체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선택적촉매환원(SCR) 기술 개선 등 다각적인 대책을 통해 감축 효과를 극대화했다. 청주지사는 기존 보일러 연료를 유류에서 LNG로 전환하여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룩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난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자발적인 감축 노력 덕분에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지속적인 친환경에너지 도입으로 국민들이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캠핑장에서 다문화 청소년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놀·부·심(놀이로 부드러워지는 마음)’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취약계층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운동회, 가족 상담, 보드게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 봉사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가 접목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놀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자기존중감, 회복탄력성,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심리 전문가와 대학교수, 청소년놀이전문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되었다. 정영숙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인성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인재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가 청소년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경험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놀이문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K-난방'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와 논의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중구에서 우즈베키스탄 일콤 카이도로프 외교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만남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정 사장은 이번 면담에서 지난 6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약정’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한난이 우즈베키스탄 정부 부처와 맺은 두 건의 MOU 내용도 설명 한난이 추진 중인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우즈벡 정부가 추천한 사업 후보지에 대한 검토와 함께 최적의 사업모델을 마련 중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 정상회담 기간 동안 우즈베키스탄 아리포프 총리가 제안한 뉴타슈켄트시 지역난방 사업 참여 요청을 언급하며, 신도시의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한 협력을 뉴타슈켄트추진단과 지속 논의 중임을 밝혔다. 한난은 공공주도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하여 ‘우즈벡 사업 공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6일 ‘2024년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암센터와 심장혈관흉부외과, 폐암 환우 모임인 '숨소리회'가 공동으로 주최 160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 큰 호응을 얻었다. ‘숨소리회’는 2006년에 발족된 국내 최초 폐암 환우 모임으로, 폐암 환자 간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암뿐만 아니라 모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암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치료 후 관리법에 대해 다뤘다. 조석기 폐암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암 개론 ▲노인암 치료의 특성 ▲암 치료 후 건강관리 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2부는 폐암 환자들을 위한 건강강좌와 숨소리회 정기총회로 구성되었다. 한지은 간호사의 숨소리회 소개와 함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재현 교수가 ‘폐암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의료진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제공됐다. 조석기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폐암 환자뿐 아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건강식품 유통기업 크로스오버코리아와 함께 메디푸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가천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6일 송윤재 산학협력단장, 강기성 한의과대학 교수, 홍종철 크로스오버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혈당 조절 기능성을 가진 ‘건강 기능성 쌀’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메디푸드 시장조사, ‘기능성 쌀’의 레시피 개발과 시제품 제작, 혈당 감소 효과 검증 등을 포함한다. 가천대 산학협력단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형 메디푸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