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024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원구 도촌동 금잉어 어린이공원 놀이터와 ▲분당구 분당동 동문 어린이공원 놀이터를 12월까지 새롭게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놀이공간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색있는 놀이공간을 지향하며 각각 2억 5000만 원 씩 총 5억 원(도비 30%, 시비 70%)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설계단계부터 어린이와 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설치 희망 놀이시설과 아동용 운동기구 배치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덧붙였다. 중원구는 이를 위해 도촌초등학교 2학년생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상상한 놀이터 그림 그리기를 6월 12일 진행했으며, 이달 중 도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분당구도 시립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에서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희망 놀이터 그림 그리기를 5월 22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달 중 분당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놀이터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설계·시공 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반영하고, 나이나 신체적 차이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지역위원장(성남 분당갑)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초청 ‘분당 재건축과 지하철 연장사업의 미래’ 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을 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분당 재건축과 지하철 연장사업의 미래’ 를 주제로 분당의 재건축과 교통 인프라 문제를 집중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 관계자는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 및 8호선시민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주요 논의 주제로는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3호선 연장 가능성 등이 포함될 것'이라 덧붙였다. 간담회 사회는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이준배 의원이 맡았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한 생생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등 현안과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및 3호선 연장 가능성 등 생생한 현안이 제기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재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인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초청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 이어 "분당의 재건축 문제, 지지부진했던 8호선 연장사업,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시의
성남문화재단이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와 공동으로 기획한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워크숍이 지난 1일 시작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세대를 초월해 성남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탐구하며, 다양한 추억을 공유하는 협력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성남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 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예술인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98명 지역민이 참여했다. 첫 워크숍에서는 대학(원)생 16명과 시니어 33명이 참가 RCA 교수진 강의와 그룹 스터디, 예술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성남과 개인의 연결점을 타임라인으로 표현하고, 도시의 역사와 개인의 추억을 콜라주 기법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대학생과 시니어가 1:1 파트너로 작품 활동에 참여해 세대를 아울러 성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학교 조소회화과 김가빈 씨(22)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세대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어르신과 파트너가 되어 작품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니어
성남소방서 고등남성의용소방대가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 ‘사랑의 집’에 쌀 450kg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대 박병구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소감을 덧붙였다. 당일 행사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 ▲노남선 성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박병구 대장을 비롯 남성 대원 5명, 소방공무원 4명이 함께 참석했다. ‘사랑의 집’은 성남동에 위치한 무료 경로식당으로, 주 5회 140여 명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일 23명 홀몸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등남성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보급 등 생활안전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이 지난 28일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임대인 전세금 돌려막기와 무자본 갭투자, 공인중개사와 조직적 사기 등으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임차인 권리 보장과 시장 혼란 안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상 현행법에서는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후 전입신고를 해도 같은 날 임대인이 저당권을 설정하면 임차인은 대항력을 주장하지 못해 경매 시 후순위채권자로 전락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마친 즉시 대항력이 발생하도록 하고 ▲임대차계약 후 임대인이 저당권을 설정할 경우 이를 임차인에게 통지해야 하는 것을 의무화 했다. ▲임차인은 통지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보증금 반환을 요청할 수 있는 조항도 신설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임차인의 전입신고 즉시 대항력을 부여하고, 임대인의 저당권 설정 시 임차인에게 통지하도록 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
성남시가 기존 6곳 맨발 황톳길 조성에 이어 ▲이매동 탄천변 녹지 ▲화랑·산성·황송·희망대공원 등 5곳에 새로운 황톳길을 추가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개장 일정은 5일부터 10일까지 차례로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320m였던 구미동 공공공지 황톳길은 430m를 연장 총 750m로 늘어났다.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은 ▲분당구 이매동 129-8 탄천변: 420m 구간 (7월 5일 오전 11시) ▲분당구 삼평동 화랑공원 내: 350m 구간 (7월 8일 오전 10시 40분)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210m 구간 (7월 9일 오전 10시) ▲중원구 금광동 황송공원 내: 340m 구간 (7월 9일 오전 11시)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 내: 440m 구간 (7월 10일 오전 10시) 등이다. (괄호 안은 개장일) 시는 각 황톳길에는 세족장, 신발장, 휴게공간 등 부대시설을 마련하고 관리원도 배치 시설관리와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으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총 35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덧붙였다. 이번 개장으로 관내 황톳길은 지난해 개장한 ▲대원공원(400m) ▲수진공원(525m) ▲위례공원(520m) ▲중앙공원(520m) ▲율동공원(
성남산업진흥원은 2일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성남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후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에서 CEO와 임원으로 활약한 전문가 구성된 경영자문단은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 기존 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한 유망 IPO 기업과 우수 창업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인사·노무 ▲자금·재무 등 필수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현재 대기업 출신 240여명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운영 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혁신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우수 중소기업이 대기업 출신 전문가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혁신도시 성남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2024 전 세계 ASEZ 정상회의(Global ASEZ Summit 2024)’를 개최했다. 지난 6월 30일 열린 이번 회의는 세계적으로 가속하는 토양 황폐화와 사막화, 가뭄에 대응하는 ASEZ의 ‘지구환경 복원 프로젝트(Earth Recovery Project)’ 이행 주제로 전 세계 대학생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성남 분당구 소재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 하버드대, 테네시주립대 ▲국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대학생을 포함 라오스 대사와 고종황제 증손인 이준 의친왕 기념사업회장 등 각계각층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일 오후 1시 30분에 ASEZ 중창단 공연과 샌드아트 공연으로 시작한 대회는 김주철 총회장이 “국가와 지역의 이해관계를 떠나 미래를 위해 함께 모인 자리”라며 “여러분은 위대한 변화를 이끄는 개척자”라고 강조하는 개회사로 그 막을 열었다.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UN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축전을 통해 ASEZ의 헌신을 칭찬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기원했다. 송칸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는 “통합
성남 분당구 서현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2일 오전 시의회를 찾았다. 학생들은 환영나온 박경희, 이영경 시의원의 안내로 홍보관을 견학 ▲시 지역구와 지역 의원 ▲비례대표 의원을 보여주는 지도를 보며 선거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회의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의사봉을 두드리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며 시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맞이한 박경희, 이영경 의원은 "의회에 방문한 서현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을 환영하며,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성남 발전을 위해 시의원이 주민대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재 성남시의회는 매일 두 차례(9시, 10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체견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시민에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홍보관 견학을 원할 경우 성남시의회 홍보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다가오는 4일 장날을 기해 모란민속5일장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 5일장으로 알려진 이 민속장에 참여하는 554개 점포를 품목별로 재배치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고객 동선을 최적화하고, 시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점포 배치와 업종 전환을 진행한다"며 "점포 재배치와 상인들의 자발적인 업종 전환을 통해 모란민속5일장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본 방향은 기존 점포들 업종 전환에 맞춰 전체적인 시장 품목 및 배치를 새롭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과 고객 체험 이벤트를 위한 12개의 마케팅 공간도 새롭게 마련된다. 현재 모란민속 5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4일과 9일에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일대에서 총 2만 2563.4㎡ 규모로 운영된다. ▲평일에는 최대 6만 명 ▲휴일에는 12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전국 대표적인 5일장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