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갑 노종면·부평구을 박선원 예비후보가 공동 선대위 출범을 알리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노종면·박선원 후보는 27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구갑·을 선거구는 나누어졌을 뿐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간”이라며 “부평 갑·을이 함께 손잡고 정체된 부평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두 후보는 먼저 “‘공간 재구조화’로 부평을 생태문화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부평 경제생활권 통합과 미세먼지를 감축시키고, 거점별 고밀도 상업지역과 상부녹지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부평주민의 삶을 높이는 ‘부평 10분 생활권 계획’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평주민 누구든 도보 10분 거리에 보육·여가·도서관·공원 등 기본 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차량 10분 거리에 병원·쇼핑·관공서·체육시설 등 중대형 편익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산곡천 복원 및 굴포천 잇기로 큰 물길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제3보급단~산곡2동~산곡4동~부평구청에 이르는 약 2.7㎞ 산곡천을 복
무인점포에서 결제하지 않고 물건을 가져간 손님의 얼굴 사진을 공개적으로 붙여 놓으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무인 문방구 업주 A씨(43·여)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 7일 인천 중구에 있는 무인 문방구에서 손님의 얼굴이 찍힌 CCTV 화면 사진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가 가게에 붙여놓은 사진에는 나이 어린 손님이 물건을 자신의 가방에 넣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나흘 전 2만 3000원 상당의 피규어(모형 인형) 1개와 포켓몬 카드 11장을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아이를 찾습니다. 이 아이를 아시는 분은 연락해주세요"라며 휴대전화 번호도 남겼다. 공 판사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게시물 등을 보면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 원을 하루로 환산해 피고인을 3일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지난 27일 오후 구청 1층 민원여권과 민원실에서 올해 첫 로비음악회를 열었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로비음악회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의 바이올린 이수민과 클라리넷 홍재욱의 공연으로 햇살 아래 따뜻한 봄바람 같은 음악을 방문 민원인과 구청 직원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봄과 잘 어울리는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Slaut D 'amour),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볼콤의 우아한 유령(Graceful Ghost Rag), 여인의 향기(Por una cabeza)를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했다. 이후 부드럽고 로맨틱한 음색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클라리넷으로 리듬과 멜로디가 재미있는 드보르자크의 유머레스크(Humoresque), 알마미로 잠피에리의 베니스의 축제(Carnival of Venice), 마지막으로 김효근의 첫사랑을 선보였다. 윤환 구청장은 “오늘 로비음악회가 구청을 방문하신 분들께 작은 감동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비음악회는 계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음악회 중 하나로
아이사랑꿈터 옹진군 1호점이 2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옹진군에 따르면 영흥면 옹진군 가족센터 1층에 설치된 아이사랑꿈터 옹진군 1호점은 지난해 11월 가족센터 개관식을 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인력 채용 등의 사유로 서비스 제공이 지연됐다. 아이사랑꿈터는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로 0~5세 영유아를 둔 부모와 영유아에게 놀이체험공간, 부모 교육, 자조 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아이사랑꿈터는 옹진군 1호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에서 18시까지 3타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운영요원 추가 채용 후에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운영 일자를 조정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쉬는 휴일에도 가정육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사랑꿈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영유아 아동 부모는 인천시에서 관리하는 아이사랑꿈터(kkumteo.or.kr) 누리집에서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키즈카페 등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부재로 영유아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부족했다”며 “아이사랑꿈터 옹진군 1호점의 운영으로 주민들의 육아복지수요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평생교육원은 25일 브랜딩 마케팅 및 피트니스 수상, 애라인핏을 운영하는 조애라 대표를 책임교수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애라 교수는 경기도교육청 이룸대학 및 특별과정을 진행한다. 조 교수는 수많은 필라테스 관련자 중에서 지도자 양성, 심사위원, 방송활동 등에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갖춘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 KBS 9시 뉴스, SBS 모닝와이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N 엄지의 제왕, JTBC 다큐플러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와 매거진 맥스큐, 필라테스S, 카카오 등에 출연해 생활체육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는 “이번 책임교수 위촉으로 보건의료, 건강 특성화 대학에 맞는 명상프로그램 등 팬데믹 이후에 국민이 원하고 해야만 하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교육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지난 25일 오데트필라테스 서혜진 원장을 책임교수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혜진 교수는 경기도교육청 이룸대학 및 특별과정을 진행한다. 국립발레단 출신 서 교수는 발레를 기반으로 한 재활 및 신체교정을 전문으로 한 특화된 필라테스 재활 프로그램을 독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히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쉽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운동패턴 연구를 추진한다. 서혜진 교수는 “이번 책임교수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고등학생들이 공부만 하고 운동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데, ‘발레+필라테스’를 통해 학생들 쉽고 재미있게 지도해 집중도와 삶의 활력소를 넣을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는 “이번 서혜진 책임교수 위촉으로 보건의료, 건강 특성화 대학에 맞는 명상프로그램 등 팬데믹 이후 국민이 원하고 해야만 하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교육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녹색정의당 인천시당은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의 5대 분야 20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총선에서 시당은 인천을 ‘기후 비전과 평화 도시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에 시당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생태·환경 인천을 위한 영흥석탄화력발전소 폐쇄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상교통 실현 ▲하늘길·바닷길·땅길로 여는 평화 수도 인천 ▲보건 의료인력 확충 및 공공의료 강화로 건강 평등 도시 인천 ▲인천 경제의 중심 한국지엠 친환경·미래차 생산 기지화 등이다. 우선 시당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인천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비중을 50%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영흥화력발전소의 전면 폐쇄를 제안했다. 이에 정부와 인천, 서울, 경기, 노동자,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가칭)수도권탄소중립협의회 구성과 인천형 정의로운 전환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상교통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어르신부터 무상교통을 시행하고 교통수단의 종류와 상관없이 수도권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통합정기권 도입(월 3만 원, 성인), 수도권통합교통공사 설
국민의힘 유제홍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는 26일 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천안함 폭침 14주기를 맞아 성명서를 내고 “잘못된 국가관을 가진 정당과 후보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유제홍 예비후보는 26일 “천안함 폭침 14주기를 맞아 부평고 출신 천안함 46용사 故강태민 상병의 추모제에 참석차 지인들과 일정을 조율하던 중, 고인의 추모비가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 내동댕이처져 있는 것을 보고 충격적이고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기자회견 동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휴전선을 지척에 둔 접경지역인데 인천에 유독 천안함 폭침에 대한 막말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민주당 후보가 셋이나 있다”면서, “노종면(부평구갑 ), 박선원(부평구을), 남영희(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를 지목했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노종면 예비후보는 “천안함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가짜”, 박선원 후보는 “우리 측 기뢰가 격발된 거 아니냐”, 남영희 후보는 “함장이 실패한 책임지지 않고 승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져야 될 부분”이라고 발언해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종면 예비후보를 두고는 “故 강태민 상병의 부평고 모교 선배로서 부끄러움을 가져야
국민의힘 이현웅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26일 부평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1113 공병단 부지 활용 방안으로 복합쇼핑몰 유치를 제2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1113공병단 부지 개발 사업은 2018년 정부 계획에 따라 공병단이 이전한 부평구 청천동 325번지 일원 5만 1000㎡을 복합쇼핑몰과 주거·문화 공간,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부평구 최대 개발 사업이다. 부평구는 과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있었으나, 현재 백화점 및 쇼핑몰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부평시민들은 복합쇼핑몰 유치를 최고의 염원 사업으로 손꼽고 있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부평구가 지난해 1113공병단 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리뉴메디시티㈜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부평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결정된 사안이다”며 “부평시민들이 원하는 정확한 공병단 부지 활용 방안은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최소 5차례 이상의 공청회, 정책토론회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천시가 캠프마켓 A구역(산곡4동)에 이미 대형병원에 속하는 300~500병상에 달하는 인천 제2의료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최원식 인천 계양구갑 예비후보가 26일 원희룡 계양구을 예비후보와 함께 대장홍대선 연장을 통해 효성역과 작전서운역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원식 예비후보는 “대장홍대선 설계변경을 통한 작선서운역 2025년 착공 목표와 2단계로 작전-효성-가정역 추진을 원희룡 예비후보와 공동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지연 대안으로 이미 확정된 대장홍대선 우선 연장을 해법으로 제시해 계양구갑의 효성동과 계양구을의 작전서운동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 최원식 예비후보와 원희룡 예비후보는 GTX-D, E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및 작전역세권 종합개발,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한 중·소 노후 일반지역에도 적용 등을 공약했다. 또 전국 최초 사교육비 경감 시범지구 등을 5대 공동공약으로 제시하며, 정체된 계양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