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제일장례식장 박일도(사진) 회장이 장례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회장은 ㈔한국장례협회 제20대 회장을 맡은 뒤 장례문화 발전을 위해 장례비용의 투명화에 앞장서고, 특히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 당시 사회적 협조와 산학협력을 통한 장례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재해·재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제일장례식장을 보건복지부에 추천,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으로 지정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는 최근 안산상의 A동 3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성금 및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쌀은 지난 9월 열린 ‘제6회 안산상의 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안산지역 상공인들의 정성과 안산상의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안산상의는 다문화가정과 이주아동청소년 의료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로제타홀 센터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안산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쌀 20㎏ 270포대를 전달했다. 김무연 안산상의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상의는 매년 ‘안산상의 회장배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 지원 및 성금 전달, 김장 담그기 등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관내 대학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스마트안산! 메이커 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2017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과학축제는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안산청소년수련관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과학체험부스, 가상현실체험, 드론페스티벌, 3D페스티벌, 친환경체험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과 경진대회, 공연 등으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및 전시부스는 뛰어난 기업 기술을 바탕으로 학교 과학동아리가 작품으로 구현하는 안산 인벤션 기업전시, 학생 과학동아리의 과학실험 작품 전시공간인 우리학교과학클럽, 취약계층을 위한 로봇 체험, 한양대학교 캡스톤디자인 청년메이커들의 창의작품 전시, VR&AR 체험(와우스페이스), 드론제작교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창작물 전시 등 120여 개가 설치된다. 또한 드론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드론 조종대회 참가 및 관람, 3D프린팅 활용 등 창작경진대회도 열린다. 과학과의 만남 행사는 로봇과학자로 유명한 한재권 교수 강연, 2007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상의 주인공 최정훈 교수의
안안시 대부도 방아머리에 마리나항만이 조성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스웨덴의 마리나 전문기업인 에스에프 마리나(SF Marina) 그룹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천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에스에프 마리나 그룹은 이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17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투자설명회’에서 그룹 본사 회장이 직접 서명한 투자의향서를 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에스에프 마리나 그룹은 그동안 방아머리 마리나항만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의향을 밝혀 왔던 업체로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그룹 내 마리나 전문 투자를 위한 에스에프 엠피디(SF Marina Project Development)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마리나 건설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아시아에서는 안산 방아머리가 최초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투자 규모는 2억 달러에 이르며 해상과 육상의 건축물을 포함한 마리나 시설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했다. 제종길 시장은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로 더욱 탄력을 받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16일부터 1주일 일정으로 KIOST 안산 본원에서 해군 장교 및 부사관을 대상으로 ‘제3회 해군 단기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IOST는 수 년간 해군교육사령부에 해양학 및 수중음향학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등 해군의 정예화와 전문화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는 해군 장교와 부사관 등 16명을 대상으로 해양학 기초 및 수중음향학 기초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해양학 기초과정에서 해군 해양정보에 필요한 기압배치, 바람, 해수면 변화, 파도, 지형류와 밀도류 등 해수 운동 과정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해저지형 및 퇴적물 축적·침식 등 해저면에 대한 이해, 국가 간 관할해역 경계를 획정하는 국제법 사례 등 우리나라 주변 해양 관리에 필요한 정치적 이슈 등을 배우게 된다. 수중음향학 기초과정에서는 대잠전 및 대기뢰전 등 수중전에서 필요한 수중음향 및 소나의 기본개념을 습득하고 소나 방정식과 소나 파라미터, 소나 탐지성능 예측법 등을 학습하며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지자기 특성 및 자기이상탐지기(MAD) 운용 등을 실습한다. 홍기훈 KIOST 원장은
최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2017 안산시 평생학습박람회&제7회 도서관 책문화축제’가 각각 ‘불어라 평생학숲 바람’, ‘광장에서 도서관을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1만5천여 명의 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동아리, 안산시도서관, 출판사와 서점, 플리마켓 등 130여 개 관련 기관들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그 중 평생학습박람회의 기획존으로 운영된 4차혁명 체험존에서는 샌드크래프트(SAND CRAFT), 3D펜, VR체험이, 평생교육기관 부스에서는 목공우드 샤프만들기, 여러나라 글쓰기체험 등 60여 개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원종우 작가의 ‘4차산업혁명과 내 아이와의 관계’, 심용환 작가의 ‘책과 함께하는 우리역사 이야기’ 인문학강연과 더불어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자율방재단에서는 물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한켠에는 평생학습을 상징하는 바람개비가 설치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함께 내빈 모두가 평생학습 동산에 바람개비를 꽂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지난 13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제74차 정기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에 광역 자전거 관광로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시가 제안한 이번 안건은 각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과 자전거 도로를 연계해 순환형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연계하는 자전거관광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다. 이날 참석 단체장들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빠른 시일 내 7개 도시의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도시별 자전거도로 현황 및 단절구간 파악, 추정사업비 산출 등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실무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다음 정기회의에서 본 사업의 최종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빠른 시일 내 광역자전거 관광로드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도시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확대는 물론 지역의 경제와 문화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 안양시, 광명시, 과천시, 시흥시, 군포시, 의왕시 등 경기중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 기구로 1981년 구성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
안산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장 등 110여 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청렴교육 및 청렴학교 운영실적 발표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청렴교육 및 청렴학교 운영실적 발표회는 안산교육지원청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혁신 경기교육의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관리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청렴학교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청렴학교 운영실적 발표회서는 한들유치원, 초당초등학교, 안산성호중학교가 한 해 동안의 청렴학교 운영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일반학교가 청렴학교에 동참할 수 있는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관리자 청렴교육에서는 경찰교육원 장재성 경감이 청탁금지법 및 공익제보 보호지원제도와 음주운전 예방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이형 교육장은 “이번 청렴교육 및 청렴학교 운영실적 발표회가 안산교육 현장에 청렴한 교육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15일 안산시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지역의 한 여성병원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보호자 중 한 명이 “신생아 일부가 발열과 설사 증세 등을 보인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에게 주로 감염되며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 증세를 일으킨다.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하면 대부분 회복하며, 드물게 심한 탈수로 숨지는 경우가 있다. 보건소 측은 산후조리원에 있는 신생아 8명과 산모, 직원 등 3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산후조리원은 새로운 입소자를 받지 않는 등 신생아실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라며 “정밀 검사가 나오는 대로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해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도시공사는 공사에서 위탁 관리중인 단원구 초지동 화물차전용 공영주차장에 1천㎾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오는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비전 2030’ 실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예상 사업비는 약 25억 원이다. 공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1천35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가구별 월평균 전력소비량을 기준으로 약 4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연간 2천 배럴의 원유수입 대체 효과와 850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성 검토 등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사 정진택 사장은 “정부의 원전 1기 줄이기 운동과 시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보존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