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활용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파지와 고철,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18개 품목의 매각단가를 10%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재활용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외 판로가 차단되고 수요가 감소해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재활용품 수집운반업체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폐지,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어 전국의 재활용품 수집운반업체들이 사업 유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경영난이 심각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재활용업체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급증하고 있는 재활용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활용품목에 대해 매각단가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이번 매각단가 인하는 재활용선별센터 위탁기관인 시의 선제적 결정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도 내 재활용선별센터 중 최초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양근서 공사 사장은“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공공에서 분야별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재활용품 매각단가 인하
4·15 총선 하루 전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로 김남국(더민주·안산단원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표 의원은 “여러분의 선택이 안산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게 된다”며 “젊고 성실한데다 역량있고 열정적인 김남국 후보의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안산시단원구을 지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객관적으로 되짚어 보면 이제 좀 바꿀 때도 됐다”면서 “김남국 후보는 젊지만, 약하고 힘이 없어 스스로를 변호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헌신했던 변호사로서 안산시 단원구을 그리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꿈이 있고 성실한 에너지가 넘친다”고 응원했다. 표 의원은 “안산시민 여러분께서 젊고 역동적인 힘을 가진 김남국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투자해 줄 것”을 부탁했다.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도 “참된 변호사의 길은 참된 정치인의 길, 빛나는 새 정치인 김남국 앞에는 오직 필승이 있을 뿐이다”고 응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등교·개학을 대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30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10개교 가운데 ‘열화상카메라 지원 지침’에 충족하는 80개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 관련 지침은 학생 수 480명 이상인 학교에 1대, 1천500명 이상 학교는 2대를 지원토록 하고 있지만, 관내 30개교가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취약계층인 장애인 학생이 재학 중인 한국선진학교와 명혜학교 등 특수학교 2개교는 방역을 위한 지원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학생 수가 200명에도 미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 당국의 지침에 해당하지 않는 30개교에 대해 시 예산 2억4천만원을 투입, 재학 중인 8천600여 명의 학생의 발열 체크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등교·개학 이전에 모든 지원을 마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생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고, 교사들이 체온계를 들고 일일이 학생들의 발열을 체크하는 어려움을 덜
안산시청 구내식당에서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가 열렸다. 안산시는 14일 ㈔나눔문화예술협회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 무료급식이 코로나 사태 진정 시까지 잠정 중단되면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셰프뮤지엄 718’의 셰프로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한 최현석·여경래·미카엘 셰프,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박은영 셰프, KBS2TV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가람, 김선엽 셰프 등 스타셰프 6인과 나눔협회 후원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은 밥과 국, 밑반찬 4종과 고기류를 이용한 메인요리, 과일, 우유 등으로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되도록 신경써 구성됐다. 이후 시는 완성한 도시락을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최현석 셰프뮤지엄 718 총괄
안산문화재단은 백정희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졸업·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 유통업체를 돕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백 대표는 이날 이남식 서울예술대학교 총장으로부터 다육식물 화분을 전달받은 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과 임태성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처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릴레이를 이어갔다. 백 대표는 “조금씩 마음을 나누면 코로나19도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정책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에 예술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순자(통합당·안산시단원구을) 후보는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중심도시’ 정책 공약을 14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07년 안산유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4년 만에 착공에 성공한 신안산선 조기완공 추진과 함께 4호선 안산 구간 지하화 추진, GTX-C노선 초지역 연결 추진, KTX 초지환승역 추진사업을 통해 안산을 수도권의 교통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산 대부도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부도 뱃길 열기 사업 조기 완공과 안산~대부도 제2 연결도로 건설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역철도망 사업과 동시에 호수역 신설 및 내·외부 주민편의공간 조성, 고잔역사 환경개선 사업 등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40여년간 안산에서 살아오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오직 안산의 발전만을 위해 일해 온 여성 최초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강한 추진력과 경험을 통해 대형 SOC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중단없는 안산발전으로 우리 안산을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이기학(공화당·안산상록구갑) 후보가 13일 “지난 7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다른 당 후보를 지지하라”는 내용의 협박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후보는 “정말 참담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엄연히 공당에서 공천받은 국회의원 후보에게 경쟁 관계에 있는 타당 후보를 도와서 살리라는 말이 가당키나 한 말이냐”며 문자메시지 공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정치를 해보고 싶다면 마음을 속히 바꾸는 것이 좋다느니, 심지어는 저의 가정까지 들먹이는 내용을 받아 보았을 때 저는 가슴이 먹먹하고 저로 인해 가족까지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물밀어오듯 밀려왔지만 이 또한 청산되어야 할 파렴치한 정치 행위라 판단돼 담담히 맞서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이기학은 깨끗합니다. 정직합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러한 낡은 정치 행위를 없애고 새로운 정치개혁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며 이와 관련된 사실에 대해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안산 화폐 ‘다온’의 올해 판매액이 판매 100일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온’은 지난 9일 기준으로 종이식은 122억원, 카드식은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등 정책발행분을 포함, 180억원을 판매해 모두 302억원이 팔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 같은 수치는 발행 첫해인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약 3배 가까이 빠른 것으로, 시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지역 화폐가 시민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안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시는 다온 판매량 확대를 위해 시 홈페이지(www.ansan.go.kr)에 가맹점 지도 등 다온 메뉴를 전문 마케터를 활용해 운영한다. 현재 시는 카드식 가맹점 3만7천900곳, 종이식 1만3천673곳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이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시국을 극복하기 위해 10% 특별혜택 이벤트를 오는 7월까지 연장 운영하며, 발행액도 당초 300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수도권 드라이브 관광 코스로 각광받는 대부도에 ‘해솔길 봄꽃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내로 가깝고 계절에 상관없이 탁 트인 서해와 아름다운 낙조 등 천혜의 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수도권 ‘핫 플레이스’ 여행지다. 특히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총 길이 74㎞의 대부해솔길 7개 코스는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지역 명소다. 최근에는 16.8㎞ 길이의 7-1코스가 추가로 조성돼 매력을 더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관광’을 대부도에 도입, 대부해솔길에 봄꽃 5천 본을 심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됐던 안산문화관광해설사들도 침체된 관광 사업에 응원을 더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환경 조성에 참여토록 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안전예방수칙 지키기
홍연아(민중당·안산시상록구갑) 후보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민중당을 지지하는 이유로 꼽은 ‘전 국민 고용보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인 만큼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민중당의 ‘전 국민 고용보험'은 건강보험처럼 모든 국민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해 비정규직, 알바생, 취업준비생, 농민, 자영업자와 무급 가족 종사자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코로나발 경제위기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선되면) 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발의해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노동자와 서민 곁에 있는 민중당을 반드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요란한 선거운동과 유세 대신 좋은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을 찾아가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쳐왔다”며 “거대 양당 정치의 높은 장벽 앞에 힘든 선거운동이었지만 유권자들은 ‘대한민국과 안산의 변화’를 위한 홍연아의 열정과 정책선거 운동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