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최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집중모금을 위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랑의 온도탑 앞(시청 앞 교통섬)에서 진행된 100도 달성 기념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황준구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성금 1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이 1도씩 오르는 방식으로 이날까지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운영돼왔다. 이미 지난 22일 10억4천244만5천 원을 모금하고 목표를 조기달성 했으며 지역 내 기업 및 단체, 시민들의 성금이 이어지면서 전체 모금액은 이날 기준으로 11억584만원이 모여 지난 캠페인 기간에 달성한 성금 5억6천만 원의 2배 가까이 되는 금액을 달성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시민들과 각계각층에서 나눔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모금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작년보다 더욱 큰 성과를
배정완 변호사(65·사진)가 “윤화섭 안산시장과 함께 스포츠와 삶이 공존하는 안산시를 만들겠다”며 다음달 20일 치러질 안산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변호사는 지난 29일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체육회가 민선 체육회장에 걸맞는 독립적인 체육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재정자립과 법인화, 체육시설의 확장 및 운영권 확보, 종목단체 간 건전한 교류와 단합, 체육 특기자 발굴과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업무가 산적해 있다”며, “자신이야말로 민선7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경험으로 시와 시의회의 협조를 잘 이루어 낼 수 있고, 변호사로서의 경륜과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시 체육발전을 이끌어 낼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배 변호사는 이어 시 체육회 중장기 비전으로 법정법인화,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동 체육회 위상 제고, 학교체육 육성, 체육시설 확충 및 보강 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상록구는 ㈔전국자원봉사연맹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6천㎏(20㎏·300포)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돼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 노인, 국내·외 위기 아동들을 위해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전날 상록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강현애 ㈔전국자원봉사연맹 가정복지실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부옥 상록구청장은 “살맛나는 안산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연간 시정계획을 구상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1박2일 동안 릴레이 토론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28일 오후 3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됐다. 윤 시장을 비롯해 이진찬 부시장, 실·국·원·본부장 등 주요 간부공무원 20여명은 칸막이 행정의 벽을 허물고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단계인 각종 주요사업 대한 구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윤 시장 등은 시의 주요 현안이자 대형 프로젝트 사업인 초지역세권 개발사업과 대부도 관광개발 사업, 백운공원 구조고도화 사업 등 11개 사업을 토론과제로 선정, 열띤 토론을 통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대부광산 개발사업,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문화콘텐츠 공간 활성화 방안 등 30여개 과제에 대한 보고를 듣고 부서간 업무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토론은 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해당 실·국장이 안건을 발제하고 참여자들이 격의 없이
안산시는 내년부터 3년간 매년 상수도 요금을 5%씩 인상해 2023년에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2018년 결산 기준 안산시 수돗물 공급단가는 1t당 465.2원으로, 생산원가 530원의 87.8%에 머물고 있다. 이같이 공급단가가 생산원가를 밑돌면서 안산시는 수도 사업에서 그 한해에만 23억원의 손실을 봤다. 시는 이런 적자 발생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 요구로 노후관 교체와 고도정수처리 시설 확충 등에 많은 예산이 필요함에 따라 2023년까지 수돗물 공급단가를 생산원가와 맞추는 ‘상수도 요금 100% 현실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씩 수돗물 공급단가를 인상할 예정이다. 시는 단계적 요금 인상을 위해 올해 안에 소비자정책심의회를 열어 인상 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드림스타트 가정에게 전문적인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소독 및 해충방제 서비스 전문업체인 ㈜세스코와 가정방역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시는 드림스타트 대상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해 방역이 필요한 가정의 청결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가정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22개 가정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날 드림스타트 단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경숙 시 여성가족과장, 조병호 ㈜세스코 서부지역본부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업무관련 상호협력을 논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방역에 쓰이는 비용을 지급하고, ㈜세스코는 최대 66%의 할인된 가격으로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바퀴벌레, 쥐, 개미 등의 해충 방제 서비스 및 침구류 진드기 약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시 ㈜세스코는 6개월 동안의 방역 보장과 함께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유지를 위한 대상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가정의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방역 서비스 제공을 약속해주신 ㈜세스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단원을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윤기종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후보자 접수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안산에서만 38년째 근로자로 사업가로 살면서 시민운동, 사회운동, 통일운동을 해 왔는데 이제 새로운 ‘정치’의 길에 도전한다”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인간은 정치적 집단이고 정치를 외면해서 살 수는 없다”고 정치인으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지금 이 사회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끝없는 무한경쟁시대의 사회가 되었기에 정치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늘날 정치가 혐오와 불신의 대상이 됐고 정치인들이 사라져야 할 집단으로 낙인이 찍혔지만, 정치는 일상이고 정치는 모든 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우리 정치는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우리 사회의 정치적 변혁을 이끄는 중심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안산 지역에서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사장, 6·15안산본부 상임대표, 4·
전북 군산 출신인 강지식(54·사법연수원 27기·사진)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은 군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37회)에 합격했다. 1998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했으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 부장검사, 대전지검 특수부장검사, 대검 형사2과장, 법무연수원 교수, 법무부 인권구조과장,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검사,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대전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근 안산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에스엘라이팅 안산공장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쌀 10㎏ 70포와 라면 70박스 등 모두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에스엘라이팅 안산공장은 자동차 램프 생산 전문업체로 직원들의 봉급끝전나누기 사업을 통해 매년 명절마다 안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을 기탁하고 있다. 경찰청주무관노동조합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금 324만원을 단원구에 전달했다. 경찰청주무관노동조합은 전국의 경찰청 내 무기계약직으로 구성된 단체로, 틈틈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상록구 일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관내 홀몸노인 40가구에 떡국떡과 과일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전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떡국떡과 과일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폈다.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부는 안산동 관내 3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비타민 600개를 안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출범해 지난 66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국민 행
안산시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KEB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윤화섭 시장과 하나은행, 경기신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3~5% 수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 안전화를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 694건 119억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3천531명에게 594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와 하나은행은 경기신보에 각각 5억원씩 모두 10억원을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0배(100억)를 소상공인 대출 보증재원으로 확보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특례보증은 하나은행을 통해 개인신용도에 따라 3~5%의 이자로 1개 점포당 융자금을 2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