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업단지에 소재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들의 위법행위가 무더기 적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특별점검 한 결과, 영업허가 미이행, 안전교육 미이수 등 위법행위 7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유해화학물질 영업(변경)허가(신고) 미이행(5건),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위반(1건),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미이행(1건) 등이었다. 또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은 6곳(6건)로, 12개 사업장 중 화학물질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사업장은 총 9곳으로 최종 적발률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산단은 중소·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으며, 주요 사고물질인 염산, 폼알데하이드 등을 취급하는 사업장도 밀집돼 있어, 지속적인 화학사고 예방활동이 절실하다. 이에 한강청은 지난 5~7월에도, 지난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동반한 화학사고 발생지역인 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24개 지점을 첨단분석차량을 이용해 모니터링한 결과, 남동산단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염화수소(최대 13배), 폼알데하이드 등이 비교적 높은 농도로 측정했다. 이와 함께 오염도가 높은 지역 유해화학
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것으로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사증면수는 24면은 26면으로, 48면은 58면으로 확대된다. 또 디자인에 우리문화유산을 활용하고 주민등록번호 뒷번호 표기를 제외하며 별도 신청할 경우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를 표기할 수 있는 출생지 기재 제도도 시행된다.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으로 레이저 각인됨으로써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 기능이 향상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전환,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 향후 해외에서 시민들의 신분 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의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 출입국 시 통상 6개월 이상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유한 여권의 유효기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기존 전자여권이 있는
광주시는 지난 1일 경안중학교 3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이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적경제라는 새로운 분야를 접할 수 있게해 미래의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시에서 직접 양성한 사회적경제 시민강사들로 꾸려진 ‘교육협회 채움과 나눔’에서 진행했으며 학생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경제 가치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접해본 청소년들이 성장 후에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학교협동조합 설립 등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을 희망할 경우 컨설팅 및 사후관리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유네스코에 등재된 남한산성의 모든 것을 알려 드립니다." 광주시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지역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민원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안내문 주요 내용은 남한산성면 소개, 지역 주요시설,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버스 노선 등 전입자들의 문의가 많은 내용을 바탕으로 수록됐다. 남한산성면은 생활민원 안내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생활불편을 줄이고 주민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수 남한산성면장은 “전입 가구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이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기업과 단체들의 성금이 이어졌다. 광주시 경안동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기종 대표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강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동기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시청을 찾은 광주지역건축사회가 성금 500만 원을, 대보건설㈜ 성금 500만 원, 초월농협 원로청년회도 성금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후원자들은 “요즘 날이 추워지고 있는데 전달되는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의 겨울이 따뜻해지기를 바란다”며 기부동기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분들에게 특히 힘든 시기인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택시기사와 우리은행 경기광주금융센터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A씨는 승객으로 탑승한 고객의 통화 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이 들어 승객 하차 즉시 112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으며, 우리은행 경기광주지점에서 근무하는 B씨는 다액 인출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의구심이 들어 신속하게 112로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1억6000만 원을 돌려주지 않으면 주거지를 경매에 내놓겠다’는 말과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현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용성 광주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수사기관을 요구하며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에 속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22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안이 6763억 원 규모로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주요 재원은 한강 하류지역 주민들이 납부한 물이용 부담금으로, 한강수계 상‧하류지역이 고통과 비용을 분담한다는 상생‧협력정신을 바탕으로 1999년부터 설치‧운용되고 있다. 2021년도 대비 주요 증액된 사업은 환경기초시설 설치 105억 원, 관리청별 주민지원사업 57억 원, 생태하천복원사업 50억 원, 퇴적물준설사업 8억 원이다. 특히,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소득수준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은 수계기금 조성 이래 최대 규모인 843억 원을 지원한다. 2022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에는 팔당 상수원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신규사업 예산도 포함됐다. 비점오염관리지역 토지매수 및 완충식생대 조성사업에 30억 원을 신규 지원하여 비가 내리면 고랭지밭에서 하천으로 직유입되는 흙탕물을 저감하고, 개인하수도 공동관리사업에 8억 원을 지원해 한강상류 팔당상수원관리지역 내 하루 50t 미만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중점관리가 시급한 시설의 전문적인 관리를 추진할
광주시 남종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2일 남종면 분원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팔당호 주변 경관개선 2단계 사업을 실시했다. 팔당호 주변 경관개선 사업은 팔당호 주변에 무분별하게 분포돼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덩굴 제거, 관목 등을 정비해 팔당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리고 나아가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남종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지난 달 1일 귀여섬 일원에서 1단계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팔당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처를 조성해 지역주민들과 남종면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진구·조성숙 협의회장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잘 보전돼 있는 팔당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매월 팔당호 주변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남종면 경관의 파수꾼 역할을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난방용 등유 지원사업인 ‘따뜻한 겨울나기’를 추진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25가구에 월동기 중 등유(20만 원 상당)를 2회에 걸쳐 제공해 소외계층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정서·김진구 공동위원장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가운데 김장김치 나눔에 이어 난방유를 지원해 소외계층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월읍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소외계층의 생활지원을 위해 집수리사업, 겨울 김장김치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대상자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광남2동은 광주7번 공영마을버스 개통식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승 행사에는 이상오 광남2동장, 김도우 태전아파트연합회 회장, 홍순임·김원규·함경숙 태전쌍용아파트 통장, 윤미연 태전지웰아파트 통장, 김한석 태전쌍용1단지아파트 노인회장, 지역주민 등 10여명 이 참석했다. 이번에 추가로 개통된 광주7번 버스는 3대로 운영되며 광주시 차량등록사업소~태전지구~삼동역까지 20여 분간 운행으로 광남1·2동과 태전지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교통 이동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태전지구 방면 광역버스도 추후 증차 예정으로 광남2동의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오 광남2동장은 “새로 개통한 광주7번 버스의 신설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