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관내 286개소 어린이집과 1만6000여 명의 영유아 및 보육 교직원이 종합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단체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풍수해 등 재난사고 특약 2종을 추가한 총 11종의 보상항목을 지원한다. 주요 보상항목으로는 영유아 생명‧신체, 보육 교직원 상해, 어린이집 화재, 놀이시설 및 가스 사고 배상보험 등이 있다. 방세환 시장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 지원을 통해 출산율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안전 및 재난 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육 교직원에 대한 복리후생 지원과 영유아에 대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3월부터 차량 취득세·등록면허세 관련 법정 민원사무를 신청하고자 하는 납세자에게 문자 알림(SM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방세 관련 법정 민원사무 결과통지문을 우편 발송해 통지사항을 안내했으나 우편물이 반송되는 일이 잦고 대리 신청 시 납세자 본인이 통지받지 못하는 등 처리결과 통지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따라 시는 수신 동의란이 추가된 새로운 ‘지방세 결정 또는 경정청구서·환급청구서·환급금 양도신청서’ 서식을 사용한다. 새롭게 도입해 사용하는 민원 서식에는 기존 법정 서식에 문자 알림(SMS) 서비스 동의란을 추가해 문자 수신에 동의한 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안내 및 납세의무 준수사항 등 알림 서비스를 원활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발생했던 우편물 미수령에 따른 민원을 방지할 수 있어 납세자에게 알권리 및 신뢰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이 많은 요즘 우편물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쁜 생활 중 놓칠 수 있는 사항 등을 문자 알림(SMS) 서비스로 한번 더 안내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통한 공평과세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부터 실시하는 이번 세무조사는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00개 법인을 대상으로 취득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 세목에 대한 과소 및 누락 신고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비과세‧감면 부동산에 대해서는 목적사업 사용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지방세 탈루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시는 세무조사 대상 법인이 부담을 가지지 않도록 서면 조사 위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시기는 법인이 선택하는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운영하는 등 법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은 물론 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제출받아 관련 부서에 이첩 처리토록 하는 등 기업친화적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세 정의 실현과 공정 과세 차원에서 세무조사는 하되 최대한 기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재정 운용의 건전성 및 책임성 확보를 위해 ‘투자사업 재정관리 시스템’을 도입 구축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가 개발하는 ‘투자사업 재정관리 시스템’은 총사업비 2천만원 이상 사업의 소요 재원, 공정 단계별 계획 및 진행 상황, 확보예산의 집행 현황 등 종합적인 관리와 시기별, 재원별 소요 예산 예측으로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안분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업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사업개요, 추진일정, 담당자, 사진과 도면, 재원 투입 현황 등)와 사업 변경 이력 등을 통해 연속성 있는 사업관리가 가능하며 용도에 따라 다양한 분석자료를 만들 수 있어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담당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관리됐던 사업을 총괄관리하며 시의 중‧장기적인 재정분석과 수요를 예측하는 동시에 추진 지연 등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재단법인 광주시민장학회는 2023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이며 장학 분야별 선발기준에 부합되는 학생이다. 분야별 선발계획은 △성적 우수(대학생) 93명, △저소득가정(고등‧대학생) 122명, △예체능 특기(중‧고‧대학생) 72명, △다문화(중‧고등학생) 35명, △원격대학생 6명 등 총 32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기간 내 광주시청에 방문해 신청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민장학회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선발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광주시민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광주시의 출연으로 지난 1999년 설립돼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재 양성에 뜻이 있는 민‧관‧단체의 기부를 통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3일 경기도청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광주시의 도로, 건축물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현안사업인 성남-광주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20억원,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광주 종합운동장,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총 90억 원 등 총 1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약속을 염 부지사에게 당부했다. 현재 광주시의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는 극심한 상황이다. 인구와 자동차는 늘어나는 데 반해 상수원 보호 규제로 묶인 시의 특수한 상황으로 도로 등 개발은 제한된 탓이다. 시 인구는 올 1월 기준 40만 2527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 1월의 28만 5336명에 비해 41%가량 급증했다. 또, 자동차 등록 대수는 연평균 10% 가까이 증가하여 2020년 기준 등록 대수가 20만여 대를 기록했다. 2명 중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 도로 확⸱포장을 위한 예산 및 협조 요구 시는 성남-광주 간 도로인 지방도 338호선 2공구 도로확⸱포장 공사가 지난 2003년 11월 경기도 투⸱융자심사 및 중앙재정 투⸱융자심사에서 도비 50% 지원으
광주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4주년 삼일절을 기념식을 갖고, 3⸱1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시는 이날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자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정암 이종훈 선생을 추모하고 광복회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이강세 광주지회장, 광복회와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정암 이종훈 선생의 일대기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 3.1운동 경과와 이종훈 선생 업적 보고, 이강세 광복회 광주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시상,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3⸱1운동 경과와 이종훈 선생 업적 보고는 이종훈 선생의 후손인 이천희 옹이 진행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주관하고 1년간 서대문 감옥에 갇혔던 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상영하여 숭고한 3.1운동의 자주독립 정신의 가치를 일깨웠다. 방 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3·1운동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행사를
광주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를 돕고자 지난달 28일 성금 1719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광주시 공직자와 광주시 공무원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광주도시관리공사 직원들도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특히, 시는 지난 22일 ‘중부 율곡 대상' 자치단체 경영 부문에서 받은 수상금 전액을, 100여만 원의 고액을 내는 시 직원 등 적극적인 성금 모금이 이어졌다. 방세환 시장은 “십시일반 온정을 베풀어 준 도시관리공사와 공직자 및 공무원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에 떨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웃들의 빠른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 3월 한 달 동안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해 주민 중심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사업은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시 정책사업, 지역 내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읍면동 주민편익 사업 등으로 100억 원 한도 내에서 공모 분야(40억)와 일반 분야(60억)로 나눠 진행한다. 사업 제안은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제→제안서작성)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에서 추진할 수 없는 타 기관의 사무, 특정단체 및 개인에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으로 구성된 읍면동 지역회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의회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160건, 92억 원의 사업을 올해 예산에 반영해 추진
수서 ~ 경기광주복선전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 총 사업비는 1조157억원이며 오는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서울시 강남구(수서역)에서 성남시(모란역)를 거쳐 광주시(경기광주역)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9.4㎞ 철도 건설사업으로 수서~모란~삼동 구간(14.4㎞)은 노선을 신설하고 삼동~광주 구간(5.0㎞)은 기존 경강선 노선과 공용하게 된다. 또한, 정거장 계획은 수서역, 모란역은 신설하고 경기광주역은 기존 2홈 2선에서 부본선을 설치해 2홈 4선으로 변경, 양벌동 일원까지 개량할 방침을 세웠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중앙선(청량리~경주), 원주~강릉선 등의 일부를 청량리에서 수서역으로 전환, 강남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운행 열차는 6량 KTX-이음, EMU150(간선형 전기동차) 차량이 투입될 계획이다. 노선이 완공되면 경기광주역에서 강남 수서까지 12분, 강릉까지 69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돼 경기광주역은 서울과 경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