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수질보전 특대종합대책 고시 폐지 건의’ 등 광주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지난 1990년도에 제정된 이후 수질오염총량제 의무도입 등 법률 제·개정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중첩된 조항으로 광주시 개발 및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특대고시(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고시)에 대한 폐지를 건의했다. 또한, 광주시 미래 광역교통망 형성에 주축이 되는 중요한 국책사업인 ‘위례~삼동 연장사업’과 ‘경강선 연장사업’에 대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연계한 광역철도망 구축,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GTX 노선 연계사업 등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논의된 현안사항들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 및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추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소비촉진 및 방역태세를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8년 경안시장거리문화축제를 확대 시행하고 시장매니저 운영 및 상인교육, 전통시장 화재패키지보험 지원 사업 등 전통시장 발전과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의 한 축인 전통시장을 든든히 지키고 서민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광주사랑카드(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건설신도시 등 각종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잡아라.”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일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설치된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등 지정된 회천남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현장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도로재비산먼지는 도로에 쌓여있다가 차량 주행 등으로 인해 날리는 먼지로, 2017년 기준으로 전국 초미세먼지(PM2.5) 총 배출량(9만 1731t)의 약 8%를 차지한다. 집중관리도로는 계절관리 기간 동안 평시대비 청소 주기 확대, 먼지 사전제거 등 저감 조치를 시행하며, 올해 도로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33개 구간 측정결과 청소 전보다 도로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가 31.3%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양주시는 고농도 우심지역, 취약계층 이용 빈도, 차량 통행량을 고려하여 옥정신도시 도시계획도로(회천남로), 덕정지구 도시계획도로, 고읍지구 도시계획도로, 오산삼거리 등 4개 구간, 32.6㎞를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하여 관리 중이다. 시는 계절관리 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의 도로 청소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며, 미세먼지 위기경보(주의·경계) 발령 시에는 일 3회, 위기경보(심각) 발령 시에는 일 4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을)은 근로자들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자살·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과로사등 예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과로사로 추정되는 뇌심혈관계질병 산업재해 신청자는 17년 576명, 18년 612명, 19년 74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뇌심혈관계질병 산업재해 신청자 2986명 중 과로사 인정을 받은 노동자는 1113명으로 승인율이 37%에 불과해 과로사 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임 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과로사를 법적인 용어로 규정하고, 사전에 예방하도록 국가의 책무를 법에 명문화했다. 또 고용노동부가 3년마다 과로사 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과로사방지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명시했다. 법률안에 따르면 과로사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의 장과 사업주에게 관련 자료 제출 또는 의견 제시 등을 요구할 수 있고, 관계기관의 장과 사업주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응해야 한다. 임종성 의원은 “과로사가 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의 명백한 비극”이라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헌신한 해공 신익희 선생의 삶을 담은 창작 뮤지컬 ‘해공’이 오는 11일과 12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창작뮤지컬 ‘해공’은 전문예술단체인 극단파발극회가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역사를 담은 ‘달을 태우다’에 이어 두 번째 광주지역 인물 및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020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공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뮤지컬 ‘해공’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공연구소가 학술자문을 하고 극단파발극회가 제작을 맡아 2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 작품에는 해공 역에 뮤지컬배우 김보강, 성재 이시영 역에 김도신, 우남 이승만 역에 이환의, 조소앙 역에 권용환 등 24명이 출연하며 공개오디션을 통해 전문 배우와 지역 연기자들을 선발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내빈 초청 공연)과 12월 12일 오후 2시, 오후 6시 등 3차례에 걸쳐 무료로 초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사전 예매(031-766-7585·010-9048-1956)를 해야
광주시는 ‘2020년 국민디자인단 성과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특교세 5000만원)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국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기존 정책을 개선하거나 신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에는 80개 기관이 참여해 우수기관으로 총 23개(8개 부처, 5개 시·도, 10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민디자인을 창단해 영유아 부모,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 QR 코드를 활용한 원스톱 육아지원 정보 제공 등 6건의 ‘광주시 특화 인구정책’을 발굴했다. 신동헌 시장은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이 정책 기획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만큼 가족친화적 인구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경기 광주시갑)은 광주지역에 투입되는 2021년도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도로사업 예산 4천818억 원이 확보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약 4천642억 원에서 국회에서 증액시킨 예산 175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70억원→110억원), ▲구리~광주~안성 고속도로건설(4,526→4,656억원), ▲국지도 88호선 광주~양평 도로개설(2억원),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 도로개설(20억원→25억원),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 도로개설 (21억원), ▲국지도 98호선 건업 ~ 상품 도로개설(3억원)사업이 확정됐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경강선, 중앙선, 중부내륙선 등 지역간 열차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 및 경의중앙선 병목현상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내년도 예산 110억원은 2026년 적기 개통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리~광주~안성 고속도로 건설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계하여 국토의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2022년 12월 완공예정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기능보완으로 교통혼잡 완화가 예상된다. 국지도 88호선 광주~양평
광주시 퇴촌면에 소재한 이헌교회 박승문 담임목사와 신도 일동이 최근 퇴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품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4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 목사는 “매년 조금씩이나마 소외계층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박명준 퇴촌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퇴촌면에는 최근 익명으로 백미 10포대(10㎏ 25만원 상당)가 전달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스포츠 인프라 확장과 체육 소외지역 시설을 확충해 스포츠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최근 시장실에서 ‘광주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기본계획 수립 용역’ 관련 최종 계획안 서면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후 10년간의 광주시 공공체육시설 조성 기본 계획이 제시됐다. 우선, 시는 현재 진행 중인 광주 종합운동장, 광주 실내수영장 등 대형 공사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종합운동장 완공시기에 맞춰 도민체전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공설운동장은 주차장과 체육시설이 입체화된 시설로 탈바꿈해 기존 체육시설 이용에 문제없이 주변 시가지 및 주거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권역별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종합운동장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고 소외지역 없이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해 광주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가 지난 2일 ‘K-water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3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후원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를 통해 연탄 3200장과 등유 4드럼 등이 겨울철 소외된 이웃 20가구에 전달됐다. 앞서 광주수도지사는 지난달 12일에도 ‘K-water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주시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햅쌀 100개 포대와 고구마 40박스 등 2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종광 K-water 광주수도지사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더 차갑게 느껴지는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수도지사는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용품(마스크 1만개), SRC 재활병원 병입 수돗물 1만병(500박스) 지원 및 공공기관 합동 헌혈 릴레이(2회), 미래세대 후원금 지원(35명), 지역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