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21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535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4950억원 대비 404억원(8.2%)이 증액된 금액으로, 1999년 기금조성 이래 최대 편성 규모다. 이로써 한강유역청은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비 지원, 상류지역 주민지원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2021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 기반시설 구축 및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사업에 259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환경기초시설 운영 사업은 물가상승 등을 반영한 개정 지침을 적용, 올해 대비 492억원을 증액해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의 시설 운영에 지원된다. 또한 수질 오염원 제거 등 사전 예방적 수질관리 정책인 토지매수 및 수변구역관리사업에 194억원,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주민지원사업에 사상 최대 규모인 784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상류지역의 경제기반을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에 222억원, 팔당호와 한강 수중 내 방치쓰레기 수거․처리 등 상수원 안전관리를 위한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에 147억원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최근 성남시 갈현동 수소충전소 공사 현장을 방문해 구축상태를 점검했다. 1일 한강유역청에 따르면 성남시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갈현동 충전소는 내년 8월 준공 예정으로, 하루 승용차 6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날 정 청장은 현장에서 내년까지 경기 남부에 수소충전소가 20기 이상 운영 예정인 만큼, 지연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지 및 공정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정 청장은 점검 중 성남시 및 가스기술공사 관계자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부혁신 차원에서 수소충전소 운영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해 지원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현재 수소충전소는 전국적으로 56기 구축되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100기 이상, 2025년까지 450기 이상 구축 예정이다”라며 “수소충전소는 작년 9월 국회 앞에 설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프랑스 에펠탑 인근, 일본 도쿄타워 인근 등 문화의 중심에 설치되어 있을 만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안전성 부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수소경제 및 그린뉴딜의 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주최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이 광남동, 중대물빛공원 그리고 경안근린공원에 조성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향유 증진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장소 선정을 시작으로 작가팀을 공모해 현재 본격적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작업이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으며 삭막했던 광남동 벽면이 밝은 미래와 희망을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정하송 광남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아름다운 광남동 벽화 거리를 걸으며 주민들이 힐링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름다운 광주시의 자연에 예술을 입혀 품격 있는 지역 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광주시가 문화발전에 한층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관내 모범기업인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 차세대경영인협회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케이함플러스 권용범 대표, ㈜토션장 대표 조만재, 태진E.N.G 대표 정득재, 청오건강농업회사법인㈜ 본부장 박재관 등 4명의 기업인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기업의 대표자 또는 실무자로 경영 현장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활동과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인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범기업인 표창을 통해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모범적인 기업인 상 정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교통소음으로 고통받던 오포읍 능평2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방음벽은 능평리 236-3 일원부터 265-14 일원까지 높이 5m, 길이 275m다. 방음벽이 설치된 지역은 2019년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라 교통소음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국지도 57호선변의 교통 소음으로 인해 수면 방해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사업비 9억여 원 전액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도비)으로 확보, 지난 4월 착공해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방음벽 설치로 인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소음으로 고통받던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정온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태전동 태전지구 일원에도 주민들의 교통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3700만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방음벽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동헌 시장은 “교통소음 민원발생지역 51개 지점 소음측정 용역완료 후 초과지역 등에 대해 교통소음 관리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교통소음 해소 방안으로 저소음포장, 방음벽, 방음터널, 방음림 등 지역여건과 수혜도 등을 감안해 교통소음 저감 대책을
광주소방서는 12월 3일에 실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고자 광주시 시험장에 대해 화재안전 방문지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지도는 시험장에 대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미비사항을 보완하는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의 차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시험장에 대한 소방시설 작동 및 기능여부를 확인하고, 피난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에 대한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교직원 등 시설 관계자에게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요령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대피요령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황은식 서장은 “시험 당일 출동 취명 자제 등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수험생의 안전과 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소방활동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일반 시중에 유통되는 생활화학제품을 구매·사용할 때 신고번호(자가검사번호) 또는 승인번호가 표시된 제품인지 확인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불법제품은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고를 계기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건강 및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해 1월 제정돼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품목별 화학물질에 관한 안전기준을 설정하고, 제조·수입자는 안전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해 신고 또는 승인받은 후 이를 제품 포장 등에 표시하여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이란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사용되는 화학제품 중 위해성이 있을 수 있는 제품으로, 살균제·방향제·초 등 총 39종이 고시되어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생활화학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에 신고번호(자가검사번호) 또는 승인번호가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제품 사용 시에는 반드시 용도와 사용 방법, 주의사항 등 표시내용을 충분히 읽어보고 사용해야 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거나 선물하는 방향제·초 및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광주오포라이온스클럽이 25일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명철 회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울 때 기부문화에 동참해 주신 광주오포라이온스 클럽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힘든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오포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소공원 벤치제작 설치, 장애인 시설 인테리어 공사 등 각종 공익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양벌리 홀몸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및 생필품 전달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소방서는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접수를 마감하고 우수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에 관련된 포스터를 공모했으며, 한국미술협회 경기광주지부에 의뢰해 선정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10명의 작품 중 3명(최우수상 1, 우수상 2)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포스터 그리기 최우수상에는 정수현 학생(탄벌초 5학년)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이윤서 학생(양벌초 3학년), 임주하 학생(역동초 2학년)이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은 경기도대회에 출품하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소방서장 표창을 12월중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수여할 예정이다. 조병우 재난예방과장은 “초등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훌륭한 작품이 많아 심사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관내 남한산초등학교 교장과 교사,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웃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사리손의 학생들이 정성 가득 담근 김장김치 14박스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협의체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겨울에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김치 기탁은 광주시와 경기도교육청간 체결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 블루베리 기탁에 이어 두 번째 후원이다. 김주석 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 면장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가는 남한산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