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이 어둡고 노후화된 길거리에 벽화를 그려 넣어 눈길을 끌고 있다. 43번 국도 하단부 굴다리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벽화그리기에는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유선영 사랑의열매 청소년봉사단장, 장회경 담쟁이미술봉사단 회장, 경기도 광주사람들 우종범 대표, 서정혜 교사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낡고 어두운 43번 국도 하단부 굴다리에 ‘꽃길만 걸으면 돼지’, 광주시 캐릭터 ‘그리니 크리니’, ‘오感만족 포(for you), 무지개와 꽃, 풀 등 다양한 이미지를 그려 넣어 밝고 산뜻하게 탈바꿈 시켰다. 유선영 단장은 “오포읍 청사 벽화그리기를 계기로 다시 시작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오포읍 지역의 어둡고 지저분한 곳을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이 오포읍 지역주민과 방문인에게 밝고 희망찬 에너지를 전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수기로 작성된 종이 (구)건축물대장의 전산화 사업을 완료해 오는 9일부터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서 (구)건축물대장 열람·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건축물대장 전산화 사업은 시에서 보관하고 있는 종이로 된 카드대장을 스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966권 총 32만3888면의 (구)건축물대장 전산화를 완료했다. 그동안 (구)건축물대장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일일이 찾아 복사하고 개인 정보를 가리는 등 발급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으며 종이로 관리되고 있어 훼손 및 멸실의 위험성이 컸다. 그러나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공적 장부의 훼손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소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 전산화 구축 완료로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서 즉시 열람 및 전국 읍‧면‧동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행정처리 간소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도척면 노곡리·유정리 일원에 상수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10개소 이상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매년 수요조사 및 대상지 선정을 통해 이뤄진다. 올해 대상지는 도척면 노곡리·유정리 일원으로, 노후관로 교체·확장공사와 상수관로 신설 공사 등이 지난 5월 착공해 최근 준공됐다. 이에 따라 노곡리와 유정리 인근 30여 개 기업 및 15가구가 수도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미급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도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김지백 기자 ]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 동안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 愛 집수리·창호시공지원사업’은 광주시 해병대전우회 회원 8명, 스마일봉사단 4명 등 총 12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대비 단열공사와 현관문 창호시공을 위한 ㈜톱샤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강섭 해병대전우회 회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위축되어 있을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한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집수리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린다”며, “대상자께서 집수리를 통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및 창호시공사업을 매월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경찰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를 위한 사랑의 기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와 광주신협은 지난 2일 범죄피해자에 ‘2차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다. 광주경찰서는 지난 6월 광주 관내 신협과의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를 위한 기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사회적 공헌 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기금 전달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피해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피해자는 “저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분이 누군지 궁금하고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니 정말 고맙고 더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희환 광주신협 이사장은 “피해자분과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니 기금 조성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서 더 많은 피해자분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기섭 서장은 “범죄 피해 회복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보다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광주시가 경기도로부터 ‘경기도형 정책마켓’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우수한 정책 사업을 경기도와 시·군이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우수정책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2건의 사업(사권제한토지 통합검증시스템 구축 운용,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환급신청 사업)이 비예산부문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우수 정책사업으로 선정된 ‘사권제한토지 통합검증시스템 구축 운용’은 도시계획시설 지형도면고시 자료와 지리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통합자료를 구현, 사권제한토지 과세자료의 정확성을 제고한 사업이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환급신청 사업’은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지방세 환급 신청이 가능, 납세자 편의를 증진한 사업이다. 신동헌 시장은 “우리시 사업이 경기도가 선정한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직 광주, 시민을 위한 우수정책 마련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정경윤 한강유역청장이 지난 28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주범인 야생멧돼지와 전쟁을 선포하고 포천시 방역 현장을 방문해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공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청장은 멧돼지 이동‧확산 저지를 위해 설치 예정인 포천시 백운산 남쪽 광역울타리 추가(70㎞) 지역과 기존 울타리 보강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꼼꼼한 설치를 주문했다. 이어 포천시 야생멧돼지 포획장 장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적극적인 바이러스 확산 방지 활동을 당부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월까지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을 위한 광역울타리 96.1㎞(파주‧연천‧포천)를 설치했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전담관리원을 통한 울타리 손상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했다. 정경윤 청장은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폐사체 매몰지에 대한 주기적 소독에 나서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광주경찰서에서 탈북민 10가정 미취학 아동 12명에게 지원금 12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경찰서장, 광주시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임원, 탈북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합회는 미취학 아동 1인당 10만원씩 지원했다.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탈북민 아동을 안전하게 보육하고 경제적인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탈북민 가정 미취학 아동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 벼룩시장을 열어 수익금으로 광주시 관내 불우이웃 돕고 판로가 막힌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등 따뜻한 보육현장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장경임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탈북민 가정 아이들을 위해 연합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탈북민 가정의 자녀들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슬기로운 부모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과 ‘아이와 함께하는 집콕 놀이’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은 아이와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성폭력 등에 대한 이해와 대처 등을 위한 교육으로, 오는 11월 16일과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또 ‘아이와 함께하는 집콕 놀이’는 집에만 있어 답답하고 자녀와의 소통이 낯선 부모들을 위해 즐겁게 논다는 것이 무엇인지, 놀이를 통한 자녀양육과 소통방법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놀이 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2월 8일과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초‧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을 위한 좋은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
광주시는 2020년 보건복지부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공모에서 ‘㈜더깨끗한세상’과 ‘㈜홈케어마스터’ 2개 사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신규지정 됐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예비 사회적 기업은 현재 사회적 기업 인증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하지만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해 장차 요건을 보완하는 등 향후 사회적 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더깨끗한세상과 ㈜홈케어마스터는 청소, 방역, 소독 전문 자활기업으로, 이번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계기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광주시의 예비 및 인증 사회적 기업은 기존 11개소에서 2개소가 추가돼 총 13개소로 늘었으며, 신규 지정기업은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 전문 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지원)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활기업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