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선7기 시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 이용 맛집 선정’ 공모 결과, 인증 외식업체 2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업체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로, ▲송정동 ‘더프렌즈’(샐러드) ▲중대동 ‘33전통김치찌개’(김치찌개)이다. 선정된 인증 업체는 매년 재심사를 거쳐 로컬푸드 식재료 사용 여부, 위생관리 상태 등에 대해 엄격하게 관리될 예정이다. 시는 로컬푸드 맛집 인증을 통해 우리지역 향토 음식의 가치를 함께 높이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로컬푸드 인증제도 세부 기준 마련 및 관리 방안을 확대 추진해 6차 산업과 로컬푸드를 연계한 지역 선순환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2021년 5월 개통을 목표로 마을버스 완전 공영제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일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시 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시장과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시는 광주도시관리공사에 마을버스 운영사업을 위탁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거주 지역에 차별받지 않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 등 교통복지 실현과 전기차 및 전기충전 인프라 정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공사는 15인승 중형버스 15대를 구입하고 버스기사를 직접 채용해 관내 7개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운영비 절감 및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마을버스 15대 전량을 전기차로 구매하기로 하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협력해 지난 9월 전기버스 구입을 위한 국·도비 보조금(11억7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마을버스 운영 위·수탁 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2021년에는 10대, 2022년에는 4대를 추가 확보해 총 29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20
광주경찰서와 KD운송그룹(대원고속)이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거울을 광주 시내버스에 부착했다. 불법촬영 ‘안심거울’은 거울효과를 내는 스티커로 내 주변과 승객들의 주변을 살필 수 있으며 경각심을 주기 위한 문구를 새겨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거울이다. 광주경찰서는 지난 6일부터 본격적 부착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광주 시내버스 300대에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 권기섭 서장은 “불법촬영 범죄는 촬영물 유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성이 크고 우발적 범행이 많아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하도록 예방 활동에 협력해준 KD운송그룹 광주지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의회가 코로나19 대응방안으로 지난 6일 월례회의와 비대면 화상 의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월례회의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말 차단막 설치가 완료된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광주시 의회대상 추천 계획 및 의원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에 대해 공지하고, 집행부로부터 광주시 사회적경제발전 5개년 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 등 시정 주요 현안사항 5건을 청취했다. 이어 시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필수교육인 4대 폭력 예방 교육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각 의원실에서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실시됐다. 임일혁 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앞서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하여 앞으로도 화상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수준 높은 시민의식에 부응하는 전문성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6일까지 잘못된 위생용품 표시와 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표시·광고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사전에 차단,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세척제,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 및 면봉 등 위생용품이며 인터넷, 방송, 신문, 잡지, 인쇄물 등 모든 광고 매체를 대상으로 매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생용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원료·성분·효과 등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표시·광고, 소비자 기만이나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등을 점검하며 위반이 확인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판매자는 위생용품 표시사항을 정확하게 표시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소비자는 표시사항 여부를 확인한 후 구매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한 ‘2020년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7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도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에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이번 포상은 예방행정 우수부서 및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민원업무가 많은 부서와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포상하는 제도다. 광주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은 소방특별조사, 비상구 신고 포상제, 소방관련법 위반 송치 등 1662건의 업무 처리와 관서 실정에 맞는 시책추진으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황은식 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환경 속에서 묵묵히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업무에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광주= 김지백 기자 ]
특수고용노동자 6명 중 5명이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해,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민주·광주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5월 기준 산재보험법상 전속성 요건을 갖춘 특수고용노동자는 총 50만 3306명이며 이 중 83.2%에 달하는 41만 8546명이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특수고용노동자 중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는 노동자는 6명 중 1명꼴인 것이다. 특수고용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률은 2015년 9.95%에서 2020년 현재 16.84%로 점진적 상승추세를 보였으나, 아직까지 산재보험 적용 대상자가 턱없이 부족한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캐디의 경우 3만 1840명의 95.3%에 해당하는 3만 342명이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하는 등, 특정 업종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이 쏠림 현상을 보여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 역시 필요해 보인다. 산업재해보험 적용 제외 신청제도는 특수고용노동자 본인이 원할 경우 산재보험 적용 제외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조항에 따른 제도다. 하지만 사업주들이 해당 제도를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강동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9.6㎞ 구간의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환경보전협회 주관 하에 민간잠수사 120명과 크레인 설치 바지선, 보트 등 전문 인력과 장비가 동원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류 팔당댐 수문을 개방했을 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생활폐기물, 폐철제, 폐그물 등 총 12.1t을 수거했다. 이번 수거구역은 수도권 주민의 식수를 취수하는 5개 취수장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정화활동이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03년부터 매년 상수원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2만1088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약 758t의 쓰레기를 수거해왔다. 특히 올해 5월에도 5일간 수중쓰레기 약 11.7t을 수거하는 등 연 2회가량 주기적인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 상수원 수중쓰레기 정화 활동 등을 통해 한강 상수원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김지백 기자 ]
광주시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장수어르신 축하연과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에 소재한 쌍용건설은 지난 25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사과 20박스를 기탁했다. 쌍용건설 제갈명 소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날 ㈜한일종합테크 박형철 대표이사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퇴촌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퇴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써달라며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금은 새마을지도자 퇴촌면 남녀 협의회에서 ‘감자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함병식·최정옥 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시갑)은 지난 18일 성장관리방안의 적용대상을 개발행위에서 건축물 용도변경까지 확대하고,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한 지역에서 건폐율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국토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법은 난개발 방지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하여 개발행위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지역으로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기준으로 성장관리방안을 규정하고 있어 건축물 용도변경 등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는 토지이용 행위는 성장관리방안을 적용할 수 없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성장관리방안의 적용대상을 개발행위에서 건축물 용도변경까지 확대하고,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한 지역에서 건폐율을 완화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성장관리방안을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넘어 개발압력이 높은 도시 외곽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병훈 의원은 “비도시지역에 무분별한 공장입지, 주거지·공장 혼재 등 난개발로 환경 오염, 기반시설 부족 등 주민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난개발로 인한 생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