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거주하는 한 어린이가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4살인 이 아이는 평소 부모님 심부름을 하며 받은 용돈과 명절 세뱃돈을 쓰지 않고 저금해 모은 동전과 지폐 13만7천400원을 어려운 또래 친구들에게 장난감을 사주고 싶다며 기부했다. 함께 초월읍을 방문한 아이의 부모님은 “처음에는 본인 장난감을 사려고 모은 돈인데 어려운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저금통을 선뜻 기부하며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다는 아이의 뜻에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하게 됐다”며 “부모로서 기부에 동참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정서 읍장은 “1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돈을 또래 어려운 친구들에게 기부해준 어린이의 선행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지만 꼬마천사가 전한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는 위례·감일지구와 하남C구역 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6곳을 대상으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매년 4회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 확보 등을 위해 하남소방서, 건축시공·토목 등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공상태, 자재 품질관리, 감리원 구성 및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철 우기‧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관리와 근로자 쉼터 운영 등을 추가로 점검한다. 이태민 주택과장은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와 품질저하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초월읍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관내 44개리 마을회관의 국기 게양 실태를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읍 직원들과 마을 이장들이 한 조를 이뤄 담당하고 있는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점검을 통해 오염되거나 훼손된 기를 파악하고 게양대 파손 여부와 게양 위치도 같이 확인할 예정이다. 구정서 읍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직원들과 마을이 함께하는 국기 관리를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국기 게양대를 점검해 깨끗한 깃발이 휘날릴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척면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단지 105.7ha를 대상으로 1차 친환경 공동 광역방제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역방제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새벽 4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며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자재와 천연광물질, 광합성균 등 친환경 기능성 자재로 고품질쌀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공동 광역방제는 연 3회 실시하며 2차는 7월 중순, 3차는 8월 초순 경이며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도척농협과 친환경 쌀 작목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급심사를 거쳐 공공비축 벼의 120% 가격으로 매입해 관내 41개 초·중·고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단지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비료, 잡초방제 왕우렁이, 친환경자재 등을 활용하는 농법으로 수질오염 방지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는 SNS를 이용한 방치 전동킥보드 민원 처리가 간편해져 가시적 성과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동킥보드는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용 후 관리 미흡으로 주민들의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쳐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기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 결과 불과 4시간 안에 방치 전동킥보드 민원을 처리에서 통보까지 완료해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할 경우 처리에서 결과 통보까지 3∼4일이 소요됐다. 민원 처리 실적도 크게 늘었다. 실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한 전동킥보드 민원 처리는 84건이었으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도입 이후 올 4월 말까지 불과 4개월 만에 270건을 처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개선된 민원 처리 방식은 2022년 하남시 제1회 적극행정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창의적인 민원 해결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전동킥보드 방치
하남시 보건소는 ‘관내 음식점과 라이더가 함께하는 금연·절주 캠페인’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절주 캠페인에 참여할 음식점은 6월 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 일반시민들이 금연·절주 표어를 부착하고, 캠페인 참여 음식점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금연·절주 표어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미사보건센터(평일), 미사대교 아래 자전거길(주말)에서 배부한다. 하남시 보건소는 캠페인 참여하는 음식점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SNS 및 시정문자, BIS(버스운행정보시스템), IPTV(인터넷TV),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 등을 통해 음식점 상호(주소·전화번호) 등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연·절주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6월 24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미사보건센터에서 배부하는 캠페인 참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이메일(romangy1@korea.kr)이나 팩스(☎031-790-6379)로 신청하면 된다. 또 미사보건센터 2층 만성질환관리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박강용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절주 캠페인을 통해 술과 담배를 줄이거나 끊는 사
하남시 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하남건강버스’ 운영을 오는 6월 8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남건강버스’는 공공보건기관 이용이 어려운 감일지구 시민들을 위해 건강측정 장비와 전문 의료인력을 갖추고 현장에 나가 건강관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는 하남건강버스 운행 재개를 위해 의료장비 정비작업을 마치고, 차량 외부는 친근한 모습의 하남시 방울이 캐릭터를 활용해 산뜻하게 디자인 했다. 건강버스에는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 검사를 위한 4대의 의료장비가 설치돼 있다. 또 의사·간호사·영양사 등 직원이 건강버스에 동승해 혈압·혈당·체성분 등의 검사와 불소용액을 배부하고,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해준다. 특히 감일지구 임산부들을 위해 엽산제·철분제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임산부의 경우 보건소 모자보건실(☎031-790-5040)에 사전예약을 하고 하남건강버스 운영일에 신분증과 임신 확인 증빙자료(임신확인서·초음파사진·산모수첩 등)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하남건강버스는 6월 8일부터 감일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박강용 보건소장은 “하남건강버스를 통해 공공보건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광주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2022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4월 2일부터 1998년 4월 1일생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994년 1월 2일부터 1997년 4월 1일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즉,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 사업이 시작된 해인 2019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미신청 또는 신청을 포기했던 저소득 청년이 별도의 소급 신청 시 해당 분기 기준 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면 되며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시는 대상자 확인 뒤 오는 7월 20일부터 광주사랑카드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며 수령한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 등록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
광주시드론협회 소속 팀 스피네이커가 국내 최대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광주시드론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상남도 하동에서 열린 ‘2021-2022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에서 팀 스피네이커 소속 이민서(15) 선수가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2021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 코리아 드론 마스터즈 최종 파이널 라운드 최상위 엘리트 클래스에서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 최고 6개 팀들이 참가한 팀 레이스에서는 팀 스피네이커가 1점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팀 스피네이커는 2018년 광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우수한 선수들을 양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권일혁 광주시드롭협회장은 “앞으로도 재능있는 선수들을 양성해 미래 드론 스포츠 산업의 인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드론협회는 지난 3월 광주시체육회에 입회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가 미세먼지·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규모 공사현장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원격감시 체계를 구축해 가동한다. 시는 6월부터 IoT를 활용한 원격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공사현장 2곳을 선정해 미세먼지‧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단위 택지개발에 따른 대형 건설공사가 증가함에 따라 비산먼지 및 소음 등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쾌적한 공사 환경 조성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IoT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 이는 공사현장에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공사장 내 (초)미세먼지 및 소음·온도·습도 등 5가지 항목을 시청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원격 감시할 수 있다. 측정값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공사현장 담당자에게 통보해 비산먼지 발생행위 중지 및 소음 분산, 현장주변 물청소 등으로 인근 주민의 환경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현아 환경정책과장은 “IoT를 활용한 미세먼지‧소음 원격감시를 통해 공사장에서 자발적으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며 “대규모 공사현장의 미세먼지와 소음 등을 사전에 효율적으로 관리해 공사장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