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시설관리㈜(KRAFM)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상임이사 직위는 시설운영본부장(1명)으로 시설전문 관리기업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항들을 관장한다. 자격 요건은 개혁성, 리더십, 기업가적 능력의 보유자, 전문성, 종합적 판단 및 정책 결정능력, 비전 제시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 능력, 청렴도, 도덕성, 준법성 보유자다. 임기는 2년이고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에서 ‘한국마사회시설관리’를 검색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현장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8월 25일 오후 6시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에 게시된 임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사항은 한국마사회시설관리㈜ 기획관리팀(☏031-349-6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설립된 한국마사회시설관리㈜는 한국마사회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약 1400명의 미화, 경비, 시설관리 등 용역 직원들을 2020년 1월 1일부로 전환 채용했다. [
과천시가 청사마당 시장집무실에서 ‘제2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정부청사 유휴지에서 개최했다. 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기업 및 기타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관내 창업 인프라 조성과 과천지역의 우수 창업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경진대회에는 총 38개 팀이 참여했으며, 시는 우수팀 4팀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오류개선 프로그램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가치랩스(대표 : 안기옥 경희대 컴퓨터공학 박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AI를 접목, 주의력결핍장애(ADHD) 및 읽기장애 등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독서주의력 향상 프로그램 아이템을 보유한 포커스리(대표 : 엄유주)가, 우수상은 소방관을 위한 다기능 격자 레이저 랜턴 아이템을 보유한 핀포인트(대표 : 강동호)와 공간좌표 분석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체형 및 보행 분석장치 프로그램 아이템을 보유한 이노스파인(대표 최현준 신경외과 의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수상팀에게 과천시창업·상권활성화센터 창업보육실 입주 혜택을 지원하고, 최대
과천시에 들어설 과천공공주택지구에 대해 미래통합당 과천시의회 의원단(고금란·김현석·박상진)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8일 중앙공원에 운집한 5천여 시민들의 분노에 찬 함성 가슴 깊게 새겼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시민들을 위해 대체부지 절대없는 전면철회를 목적으로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시는 문재인 정권의 8·4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과천시민광장에 4천세대 규모의 공공대규모 아파트가 시민들의 동의 없이 강행될 위기에 있다”면서 “특히 과천 공공주택 지구의 공동 사업참여자로 함께 할 경기도 이재명 지사조차 시민광장을 아파트로 개발하는 것에 찬성하는 상황으로, 이미 경기도는 용적률 상향 등으로 7100세대로 발표된 ‘과천 공공주택 지구’의 세대수를 대폭 늘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과천시가 정부와 경기도의 개발행위에 전면적인 협조를 할 이유는 없다”면서 “오히려 과천에서 진행되려고 하는 모든 국가개발사업에 대해 과천시가 협조를 전면 중단하고 사업지연을 위한 행동에 들어가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협상을 하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 등은 “과천 공
한국마사회가 기승능력인증제(KHIS) 민간 부문 참여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0 기승능력인증제 시험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민간시설 모집한한다. 기승능력인증제는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 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도로 기승자의 기승능력과 함께 말과 승마에 대한 이해 등을 필기시험, 구술시험, 말 타기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이 인증제를 활용해 승마 입문자에게는 성취감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줄 수 있으며 승마시설 입장에서는 승마 기승자의 수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상당기간 인증제 시험이 중단돼 응시 대기자들이 다수 기다리는 상황에서 대규모 집체 시험을 시행하기 어려운 만큼 기존 한국마사회 주관 시험을 민간 자율시행으로 전면 대체해 방역 관리와 기승능력인증제 확산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올해 6~7월 시행 결과 약 200명의 응시인원이 민간 승마시설을 통해 자격 인증을 신청하는 등 현장 반응 또한 긍정적이며 확대 수요도 꾸준한 만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소독 등 방역 관리 협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민간 자율시행을 확대해나
김종천 과천시장이 6일 자신이 업무를 시작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천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부동산 문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며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기조에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오늘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지난 8월 4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정부과천청사 일대에 공공주택 4000여 호를 공급하겠다는 주택정책 계획을 발표했으나 해당 지자체인 과천시와 사전 협의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한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과천시민들이 20여 년간 축제를 즐기고 평소 휴식을 취하는 쉼터 및 광장 역할을 해 온 의미 있는 장소이며 과천시의 상징이 되는 곳”이라고 전제한 뒤 “과천의 심장부와도 같은 이 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시와 과천시민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김 시장은 “과천시와 과천시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과천청사 일대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에 절대 동의할 수 없고, 정부가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청사 유휴지 천막에서 집무를 보며 각종 회의와 결재도 하고 시민들과도 만나겠다”고 말했
과천시와 과천시의회가 정부의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대책’에 포함된 정부과천청사 부지와 청사 유휴지 내 4천여 가구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정부 발표가 나온 뒤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대책’에 포함된 정부과천청사 부지와 청사 유휴지 내의 4천여 호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에 대해 반대 성명을 내며 해당 계획에서 정부과천청사 등을 제외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김 시장은 “정부 과천청사 용지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과천의 도시발전 측면에서 계획되는 것이 아니라,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과천을 주택공급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무리한 부동산 정책은 결국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부과천청사 부지는 과천에서 이미 중앙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한 바와 같이, 국가의 국책사업을 실현하는 동시에 과천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형 뉴딜정책의 핵심인 AI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천시는 정부청사가 들어서면서 조성된 행정도시였으나, 20
과천회를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재향군인회 등 과천시 관내 25개 사회단체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천청사역의 원안 추진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최성훈 회장은 이날 “최근 GTX-C 노선 과천청사역과 관련해 일부에서 공신력 없는 주관적인 정보로 과천청사역 확정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조장하고 합리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GTX-C노선 과천청사역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지하철간 환승시간을 3분 이내(180m 이내)로 계획해 일부의 환승도보 거리 250m 주장은 근거가 없고 잘못된 자료를 인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자체 용역검토 결과를 인용해 과천청사역에서 환승할 경우 16분이 더 증가한다는 주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공신력이 없다”고 단언했다. 김 회장은 “GTX-C노선 과천청사역은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보상이나 특정 정치인 간의 뒷거래의 산물이 아니다”라며 “이 노선은 10여 년 전 기획단계부터 표정속도 100㎞/h 이상을 유지하고 평균 역간 거리(약 7㎞ 내외) 확보라는 목표 하에 현재의 정차역이 확정됐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정부의 타당
김종천 과천시장이 최근 시청 집무실에서 양재천에 빠진 노인을 구조한 공로로 양재천 자전거도로 관리인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양재천 자전거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변재현(53)·조인호(59)·김원희(55)·심연무(40)씨 등 4명은 지난 23일 전날 내린 비로 불어난 하천을 순찰하다가 주암동 화훼단지 인근 양재천 징검다리에서 물속에 빠진 70대 중반의 노인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노인은 짐을 들고 양재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 미끄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에 변재현씨 등 관리인 4명은 신속하게 양재천으로 뛰어 들어가 노인을 구조하여 안전한 하천변으로 옮긴 뒤 노인의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노인은 크게 다친 부분이 없었으나 횡설수설하며 거주지 등을 확인하는 물음에 서초구에 산다는 말 이외 정확하게 답변하지 못했다. 그러자 이 4명은 노인을 사고지점과 가까운 서초경찰서로 우선 인도했고, 지난 24일 서초경찰서에 노인의 건강과 귀가 여부에 대해 문의한 결과 안전하게 귀가한 것을 확인했다. 변재현씨는 “당시 하천에 물이 많이 불어나 있는 상황으로 어르신께서 움직이지 못하고 계셔서 신속하게 구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건강하게 귀가하셔서 정말 다행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과천시민회관 비상설영화관이 오는 8월 2일 화제의 상영작 ‘반도’를 시작으로 다시 운영을 재개한다. 영화 ‘부산행’의 4년 후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반도’는 좀비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하는 사람들(강동원, 이정현 등)의 모습을 그린 액션 영화다. 화려한 볼거리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하여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단, 비상설영화관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전 손 소독, 발열체크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온 가족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반도’는 성인 7000원, 청소년·국가유공자·경로우대의 경우 5000원으로, 티켓은 CGV홈페이지(www.cgv.co.kr) 또는 현장 무인발권기를 통해 예매 및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04-7300)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과천도시공사는 관내 개봉영화관의 부재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마다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비상설 영화관 사업을 2019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과천시가 공무원노조 의견을 반영해 여름철 공무원의 반바지 착용 등을 포함한 하절기 복장 간소화 지침을 시행한다. 공무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근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시는 공무원 품위 유지에 반하지 않는 단정한 반바지 복장 착용은 허용키로 하고 출·퇴근 시 슬리퍼를 착용하거나 민소매 티셔츠 등을 입는 등 시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복장 착용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락 시 자치행정과장은 “여름철 복장이 편안해지면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가능해지고 업무의 자율성과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반바지 착용을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함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반바지를 착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