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빈곤 어린이 돕기 1억원 기금 마련을 위한 말춤 플래시몹’ 행사가 지난 2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싸이’ 분장을 하거나 ‘말 가면’을 쓰고 역동적인 말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고 경마 고객들도 가세해 한바탕 말춤판을 연출했다. 서효원 등 KRA 탁구단 선수와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김재범, 조준호 선수도 ‘유도 스타일’ 말춤을 선보여 웃음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투게더 주최, KRA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행사 동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되고 네티즌들이 이 동영상을 한 번 클릭할 때마다 한국마사회는 월드투게더 측에 50원을 기부한다. 조회수가 200만을 넘으면 목표 금액을 달성하며 모인 금액은 미얀마 어린이들의 보건의료와 구호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K-water와 함께 여주 3개 보 투어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해 영월, 단양, 제천, 충주 등지를 돌고 돌아 쉼 없이 달려온 남한강이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에 이르러 북한강과 합류하기 전 남은 여정을 위해 다시 한 번 숨을 고르는 곳이 여주다. 이곳 사람들이 여강(驪江)이라 부르는 남한강 기슭엔 신륵사가 자리 잡고 있고 명물인 황포돛배가 그 주변을 유유히 떠다닌다. 여주읍을 중심으로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됐다지만 지금도 한발 비껴서면 한가로운 농촌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이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보와 한강문화관, 친환경 수변지역 등으로 누구나 한번쯤 들르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9일 K-water와 함께 경기도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등 한강권 3개보를 찾아가 봤다. 한강권 3개보를 찾아간 날은 구름 한점 없이 청명했다. 영동고속도로 저편 차창을 드문드문 스치고 지나가는 황금물결이 여주IC를 벗어나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한가한 농촌지역으로 들어서자 바로 눈앞에서 일렁거려 마음이 한결 풍요로워진다. 목적지 주변에 위치한 명성황후 생가와 여주 곤충박물관, 황학산 수목원을 들르지 않은 채 다다른 한강
과천경찰서는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신체중요부위를 상습적으로 노출하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과천 소재 여고 앞과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에서 지나가는 여고생들을 상대로 속옷을 내리고 자위행위를 하는 등 13회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자신이 차량을 몰고 거주지인 성남에서 과천까지 이동해 여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바바리맨 행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천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침입, 귀금속 등을 훔친 백모(44)씨와 박모(33)씨 등 2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 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구치소에서 알게된 이들은 지난달 29일 과천 관내 아파트 복도 방범창을 동파이프 커터기로 절단 후 들어가 현금 2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올해 용인, 안양, 광명, 서울 목동 등지를 돌며 17회에 걸쳐 4천965만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장물업자를 추적하고 있다.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지난 17일 갈현동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최모(70)씨를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변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최씨는 “동사무소의 지원도 끊기고 추석명절이 지난 후라 찾는 사람이 없어 생계가 막막했는데 도와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종길 서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시가 주최한 ‘제10회 과천시장기 골든벨 독서퀴즈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7일 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엔 초등학생 16명이 참가, 저학년부는 서지운(문원초 4), 고학년부는 박범진(문원초 5) 어린이가 영예의 골든벨상을 수상해 골든벨 수상자 2명을 배출한 문원초에 우승기가 수여됐다. 또 저학년부 독서탐험가상은 김서연·김병현·박교빈(이상 문원초) 학생이, 고학년부는 이상구(과천초)·여슬기(문원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저학년부 책동무상은 김창희(관문초)·마음찬(문원초)·윤예람(청계초) 학생이, 고학년부는 김현민·송세령(이상 문원초)·임한수(관문초)가 차지했다.
오는 21일 열릴 KRA컵 Classic 대상경주에 서울경마공원 최강 경주마들이 총 출동해 경마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랑프리 대회 전초전인 이 경주는 ‘터프윈’과 ‘주몽’, ‘해동천왕’, ‘에이스갤러퍼’ 등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그랑프리를 차지한 ‘터프윈’(미국·거·5세)은 통산 4번째 대상경주 사냥에 나선다. 조경호 기수의 기승과 상대적으로 낮은 부담중량이 전망을 밝게 한다. 통산전적 23전 18승, 2위 2회. 승률 78.3%, 복승률 87%. ‘주몽’(미국·수·5세)은 경주 막판까지 ‘터프윈’과 추입력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뚝심이 강점으로 경주마로는 전성기에 접어들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통산전적 32전 9승, 2위 7회. 승률 28.1%, 복승률 50%. 신예 기대주인 ‘해동천왕’(미국·수·3세)은 제2의 스마티문학이라 불릴 정도로 데뷔전 이후 9경주 연속 복
한국산 경주마가 최근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 주목받고 있다. 18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이틀간 KRA 제주경주마 목장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제주 챌린저팜의 이광림(36) 씨가 생산한 1살짜리 암말이 2억6천만원에 낙찰됐다. 이 말은 부마 ‘메니피’와 모마 ‘하버링’ 사이에서 태어나 뛰어난 혈통과 다부진 체격으로 경매 전부터 구매자들 사이에서 화제의 주인공으로 거론됐다. 이전 경매 최고가는 지난해 낙찰가 1억6천만원을 기록한 ‘메니피’의 자마로 최고가 경주마가 탄생한지 8개월 만이다. 부마와 모마는 자마들의 성적이 좋아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18일 ‘제5회 온라인 수도기술경진대회’ 시상식과 물 지식 커뮤니티 포털인 ‘워터피디아’ 런칭 행사가 열린다. K-water, 한국상하수도협회, 서울시 등이 공동 주최한 수도기술경진대회는 지난 7부터 4개월간 수도기술을 공모해 9건을 선정, 최고 영예인 금상은 ㈜테크윈의 ‘고농도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가 차지했다. 이 장치는 소금물을 전기분해 할 때 얻어지는 물질반응을 응용한 기술로 인체에 무해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대량 생산해 정수장의 살균소독공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액화염소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K-water 배상식 수도기술처장은 “온라인 수도기술경진대회가 앞으로 우수기술 발굴과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