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이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세 편의 기획공연 중 첫 번째 공연인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15일 구리아트홀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치러졌다. 이번 콘서트는 대표 잉꼬부부이자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와, 뮤지컬 배우로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이지훈이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이지훈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00분 동안 유명 뮤지컬 넘버와 배테랑 배우들의 유쾌한 토크를 선보여 선보였고,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옮겨 놓은 듯 감정을 담은 배우들의 음색과 열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출범 3주년을 기념해 구리문화재단이 준비한 세 편의 기획공연 중 첫 번째 공연인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되며, 막이 오르기 전부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구리문화재단은 다음달 19일 오후 5시에는 영원한 낭만 가객 최백호의 공연을 하게되고, 9월 23일엔 트로트계 전설 조항조와 진성이 꾸미는 트로트 콘서트를 마련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구리문화재단이 재단 출범 10주년
남양주시는 학교 인근 도로 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주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화도읍 창현리 761번지 일원에 2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현초등학교에서 마석고등학교에 이르는 도로 570m 구간 재포장 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중에 착공해 9월까지 요철과 균열 등 도로 상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마석고등학교 주변의 보도 860m 구간 재정비도 추진하고, 화도읍 녹촌리 99-9~182-7번지 일대 낡은 보도 정비에 3억3000만 원을 투입해 이 달 중 착공하고 오는 9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별내초등학교와 별내중학교 주변 보도 640m 구간 정비에 3억 원의 예산을 들이고, 진접읍 금곡리 1127-42번지 일원 주곡초등학교 주변의 490m 구간 보도와 안전 펜스 정비에는 5억 원이 투입해 이달 내로 착공해 각각 오는 9월과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시는 또,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해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진행되는 ‘북부 택시쉼터 건립 사업’은 이달 말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북부 택시쉼터는 17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오남읍 양지리 248-16번지 일원에 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7일 최근 폭우와 폭염 등 힘든 여건에서 깨끗한 도시 조성에 힘쓰는 각 읍면동 환경미화원을 초청해 오찬을 하고 노고를 위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 시장은 남양주는 넓은 면적에 인구 증가로 쓰레기도 증가하는데다, 특히 요즘 폭우와 폭염 등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많은데도 깨끗한 도시를 위해 땀흘리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했다. 이날 오찬에는 각 읍면동 가로 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 48명이 참석해 오찬을 하면서 현장 근무에 대한 고충과 의견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 미화원은 “가을철엔 낙엽으로 일손이 크게 부족하므로 별도의 처리방밥이 강구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이 매일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것은 환경미화원분들의 ‘고마운 손’ 덕분이다. 항상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오늘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근무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 본선 지역특화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주민참여부문에서 우수상 2개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한 ‘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는 도내 각 지역의 협의체가 참가해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도시재생 성과 확산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주민참여 ▲지역특화 ▲민간혁신 ▲거점공간 4개 분야에 결쳐 대회가 진행됐다. 본선 심사 결과, 남양주시는 지역특화부문에서 금곡동 주민협의체가 최우수상, 주민참여부문에서 화도읍 주민협의체, 퇴계원읍 마을정원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곡동 주민협의체는 마을 축제 운영을 통한 상권 활성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주민참여부문에서 화도읍 주민협의체는 주민협의체의 내실있는 운영, 퇴계원읍 마을정원팀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마을경관개선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17년 금곡동 도시재생 뉴
구리시 갈매동 주민자치회는 올 첫 주민총회를 열고 그동안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선정한 내년도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16일 갈매동복합청사 대강당에서 15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올 초부터 주민의견과 TF팀이 선정을 거친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사전 투표를 한데 이어 이날 현장 투표를 마치고 집계해 내년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갈매동의 내년 사업은 ▲갈매역 지하보도 청소년 문화 아지트 조성 ▲갈매천 모두의 정원 조성 ▲갈매동 가족 한마음 걷기축제 ▲갈매천 산책로 문자 및 갈매광장 트릭아트 설치 ▲갈매동 도시형 마을체험 등 총 5가지로 확정됐다. 이날 행사는 이밖에도 갈매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오카리나&플룻팀과 갈매중학교 댄스동아리 ‘헤라’의 공연 등이 있었고 2023년 갈매동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감사 보고가 진행됐다. 갈매동 주민자치회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자치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시 보조금 교부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자치회장은 “주민자치를 실현해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는 내년에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시는 방학 중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식생화 교육을 겸하도록 요리 재료와 안내 책자를 함께 넣은 '영양꾸러미'를 취약 계층 가정에 제공하는 이른바 ‘요리쿡!조리쿡! 영양드림’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양꾸러미'에는 가정에서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밀키트 4종과 식생활 개선 가이드인 영양교육서가 들어있다. 밀키트는 불고기와 파스타, 떡볶이, 해물요리 등 4가지로 8인분으로 구성돼 있고, 편식 등으로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아동 44명에게는 종합영양제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7월 중 관내 취약계층 210가구 아동 300여 명에게 '영양꾸러미'를 제공해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가족 간 유대감이 강화되고, 아동들의 식생활 교육이 어우러져 만족도를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여성아동과 관계자는 "0~12세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남양주시는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14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배포한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언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적인 개입 △폭언 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녹음 △112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안전요원의 민원인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출동 경찰에 특이 민원인 인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16개 관내 모든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경찰 합동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폭언을 녹음할 수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및 웨어러블 캠을 구비했고, 이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방문 민원인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손원철 종합민원담당관은 “매년 늘어나는 특이민원에 대비해 경찰과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차시설 확충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에 힘쓰는 남양주시가 다산진건지구에 공영주차장 건립과 우리동네 주차장 등 8백여 대의 주차시설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현재 다산동 6171번지와 5823-1번지에 각각 332대와 33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6178번지에는 48대 규모의 우리동네 주차장을 건립하고 있다. 또, 다산새봄초등학교 인근 다산동 6097번지에 주차대수 96대, 연면적 3000㎡ 규모로 다산진건지구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9일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기로 하고, 이어서 2024년 2월 설계를 완료한 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다산동 공영주차장과 우리동네 주차장 설치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차난을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최대 215mm의 비가 내려 도로피해와 차량침수,나무쓰러짐 등의 피해 18건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게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비로 수동면 송천리와 입석리 등 주택가 축대 붕괴 등 시설 파손이 6건, 다산 2동과 화도읍 녹천리 도로 경사면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나무 전도가 6건이 발생했다. 이밖에 진건읍 진관리 도로가 침수되고, 진접읍 팔야리 도로 옹벽 붕괴 등 도로 침수 4건, 승용차 침수 1건 등 모두 18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3건이 복구됐고, 나머지 5곳은 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자율방재단을 최대 884명까지 운용해 대처했고, 배수펌프장 8곳을 특별 관리했으며, 재난 안전 안내문자를 5차례 발생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시 자연재난팀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경우 13일까지 집중호우가 이후 그쳐 14일 오전 6시에 경보가 해제돼 주말과 휴일엔 응급복구 할 수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주 후반 다시 호우가 예상돼 급경사지나 산사태위험지역, 노후건축물 등 위험지역 예찰을 실시하고 유사시 적극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해 경기도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과 침수 위험지역 등 주요 취약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가운데 이석범 남양주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체계를 살피고, 호우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남양주시 평내동의 산사태 취약지역과 퇴계원 일대의 침수위험 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취역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개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최근 강한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라며, 경기도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