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최대 215mm의 비가 내려 도로피해와 차량침수,나무쓰러짐 등의 피해 18건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게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비로 수동면 송천리와 입석리 등 주택가 축대 붕괴 등 시설 파손이 6건, 다산 2동과 화도읍 녹천리 도로 경사면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나무 전도가 6건이 발생했다.
이밖에 진건읍 진관리 도로가 침수되고, 진접읍 팔야리 도로 옹벽 붕괴 등 도로 침수 4건, 승용차 침수 1건 등 모두 18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3건이 복구됐고, 나머지 5곳은 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자율방재단을 최대 884명까지 운용해 대처했고, 배수펌프장 8곳을 특별 관리했으며, 재난 안전 안내문자를 5차례 발생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시 자연재난팀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경우 13일까지 집중호우가 이후 그쳐 14일 오전 6시에 경보가 해제돼 주말과 휴일엔 응급복구 할 수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주 후반 다시 호우가 예상돼 급경사지나 산사태위험지역, 노후건축물 등 위험지역 예찰을 실시하고 유사시 적극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