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구리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을 추진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예술인에게 소득을 보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예술인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추진하는 '기회소득'은 경기도와 구리시가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대상자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연 15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위해 지급 대상과 지급 신청은 물론 소득 및 재산조사와 지급 방법 및 지급 시기, 지급 중지 및 환수 조치에 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7일 해당 조례안에대한 입법 예고를 하고 시 홈페이지 및 시보 등을 통해 오는 7월 17일까지 구리시 문화예술과에서 관련 의견을 받기로 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거치고 의회의 조례 제정(8월 이후 예상)이 끝나면 해당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증명서 등을 접수해 재산조사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친 뒤 소득 보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시에서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이슈로 수산물 소비위축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에도 그 영향이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가 지난 22일~25일까지 나흘간 해양수산부의 지원(2억 원)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 구매시 매출의 30%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벌인 결과 환급액이 4239만 원으로 목표의 21%에 그쳤다. 이는 그동안 구리시가 벌인 7차례 행사 때마다 100% 달성한 것에 비해 크게 감소율이 79%P나 낮은 것이다. 시는 21년 첫 환급 행사때 목표 1억 원을 넘긴 이래 22년 추석 1억7600만 원, 올해 설 2억 2천만 원을 모두 달성한 바 있다 이처럼 이번 행사 실적이 저조한 데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로 수산물 선호도가 크게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 된다. 특히 국내산 수산물임을 밝혔음에도 활어 판매가 부진한 것이 그 반증으로 풀이된다. 또, 부진 이유로는, 여름철 비수기인데다 홍보기간이 짧았고, 행사 기간도 이전 행사때 10여 일이었던 것해 비해 4일에 불과한 것 등이 원인으로 풀이 된다. 시 관계자는 ''구리도매시장은 후쿠시마 방류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99%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구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관내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신진 청년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우선, 경기문화재단 공모해 기초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구리아트시드’사업을 펼치면서 구리시에서 문학,공연,전통예술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개인과 단체, 동호회를 대상으로, 전문예술인은 개인 최대 500만 원, 단체는 1000만 원, 동호회는 300만 원까지 지원했다. 또, ‘신진 청년예술인 발굴 지원사업’을 펼쳐 시에서 예술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인을 발굴해 지원을 강화하고 저변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19세~39세 미만의 구리시민으로 생애 첫 예술활동을 하는 ‘청년새싹예술인’은 200만 원을 지원하고 3년 이내 활동하는 ‘청년든든예술인’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오는 7월 13일까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자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서류 및 면접 심의를 통해 오는 7월 28일 참여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진화자 대표이사는 “촘촘한 예술인지원사업을 설계해 구리시의 많은 예술인이 지원 혜택을 받고, 구리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
구리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메뉴와 맛집 발굴·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을 선정한다. ‘구리 100대 맛집’은 구리시에서 2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 음식점 중에서 선정하고, '노포식당'은 25년 이상 대를 이어 운영하는 일반음식점 가운데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이 대상이다. 시는 이번 맛집과 노포식당을 선정해 구리시의 특색 업소를 발굴하고 전통 업소로 발굴해 육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신청한 업소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하고, 식품학과 교수와 요리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현장평가를 하며, 3차 심사위원회의 의결 등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희망업소는 27일~7월 6일까지 시 홈페이지(구리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표메뉴와 업소 전경 사진 등을 첨부해 구리시청 위생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을 받은 업소와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 주류전문 취급 업소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업소는 제외된다. 백경현 시장은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구리 100대 맛집과 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의 남양주 이전설과 관련해 26일 구리시의회에서 남양주시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구리시의 입장이 밝혀진데 대해 남양주시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자칫 양 지자체간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26일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성태 의원이 '한양대 구리병원의 이전설'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임 시장 때부터 거론된 사항으로 병원측이 원하는 용지를 남양주시로부터 약정을 받는 등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 이전 여부는 병원 측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남양주시 방안에 대해 국토부 승인이 쉽지 않아 구리시에 남아있는 것이 유리하고, 시에서도 이점을 병원측에 충분히 전달했다"고 답변해 남양주시가 이미 한양대병원의 이전 유치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이전에 관한 협상을 한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남양주시는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시의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촉구한 공공의료원 유치 관련사항은 호평동 의료시설용지에 도립의료원 유치를 촉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리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시청 본관 입구 등 공공기관 16곳에 양산을 비치해 대여하는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여소는 구리시청과 여성행복센터, 8개동 행정복지센터, 토평도서관, 인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멀티스포츠센터, 인창문화 센터, 보건소 등이다.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양산을 대여할 수 있는데,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위 뿐만 아니라 비가 올 때는 우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양산을 쓰면 직사광선과 자외선 노출을 차단하고 온도가 7℃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면서, 대여한 양산은 시민 편의대로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구리시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백경현 구리시장과 기관장, 보훈향군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유공자 표창에 대한 표창과 호국영웅 메달 수여, 헌시와 감사편지 전달 및 낭독, 연주와 합창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51명의 6.25 참전용사들은 70년 만에 새로 받은 제복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으며, 구리시는 새 제복에 호국영웅 메달을 증정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장의 외손녀와 서울삼육중학교 학생이 직접 감사 편지를 작성하고 낭독함으로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의 합창으로 행사를 더욱 빛냈다. 백경현 시장은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경의를 표한다"면서 “위대한 헌신 덕분에 기적과 같은 역사가 이루어졌으며, 참전용사분들이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감사한 마음을 영원히 기억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더 간편하고 빠르게 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무인접수 기계로 처리하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오스크'란 결제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 접수기계로, 폐기물 배출 접수 와 결제를 동시에 처리하고 신고내역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함에 따라 접수 시간을 단축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방문 접수 건수가 많아 민원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다산 행정복지센터에 이 시스템을 우선 도입해 운영하고 향후 타 읍면동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간 시민들은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 대형폐기물 통합관리센터 홈페이지나 ‘여기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배출 접수를 하거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배출신고서를 작성하고 신고필증을 구입한 후 전화로 접수해왔다. 특히, 방문 접수의 경우 대기시간이 많고, 배출신고서 및 유가증권(신고필증)의 분실 우려 등의 불편이 있어 시민 불편이 크고 이로 인한 민원이 이어져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하게 됐으며, 이용 편의를 위해 이용 도우미를 배치하고 알기
최근 구리시의회와 시 일각에서 불거지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의 이전설과 관련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전설을 인정하지만 병원측과 협의를 통해 구리시에 존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백 시장은 김성태 의원이 '한양대 구리병원의 이전설'과 관련해 질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전임 시장 때부터 거론된 사항으로 병원측이 원하는 부지를 남양주시로부터 약정을 받는 등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병원 이전 여부는 병원 측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남양주 방안에 대해 국토부 승인이 쉽지 않아 구리시에 남아있는 것이 유리하고, 시에서도 이점을 병원측에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병원이 원하는 규모의 부지를 구리시가 제공하면 존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 시장은 이날 "병원 부지 1.3만 평을 당장 마련할 수 있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며 "이미 해당병원의 이전을 전제로 어린이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 유치 등의 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 존치 이외의 상황이 올 수도 있음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구리시는 물론 경기 동북부지역 주
남양주비전포럼은 ‘100만의 상상, 특례도시 남양주’라는 비전을 위해 '상상 더 이상의 복지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미래 남양주시의 복지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2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사회복지 전문가와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 종사자, 시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박경숙 경기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비전 제시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의 '의회에서 바라보는 복지'를 주제로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재웅 시 복지국장은 '인구 100만 남양주의 복지'에 대해 전망했고, 정호원 국회 수석전문위원은 '새 정부 복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 전 경기복지재단 지원실장인 박양숙 박사의 '디지털 사회 복지를 선도하는 남양주'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선 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남양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도시 남양주’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인구 100만 특례도시 남양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상상 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