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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빠르게'… 남양주시, 대형폐기물 배출 '키오스크' 도입

대기시간과 신고필증 분실 우려 해소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더 간편하고 빠르게 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무인접수 기계로 처리하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오스크'란 결제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 접수기계로, 폐기물 배출 접수 와 결제를 동시에 처리하고 신고내역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함에 따라 접수 시간을 단축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방문 접수 건수가 많아 민원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다산 행정복지센터에 이 시스템을 우선 도입해 운영하고 향후 타 읍면동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간 시민들은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 대형폐기물 통합관리센터 홈페이지나 ‘여기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배출 접수를 하거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배출신고서를 작성하고 신고필증을 구입한 후 전화로 접수해왔다.

 

특히, 방문 접수의 경우 대기시간이 많고, 배출신고서 및 유가증권(신고필증)의 분실 우려 등의 불편이 있어 시민 불편이 크고 이로 인한 민원이 이어져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하게 됐으며, 이용 편의를 위해 이용 도우미를 배치하고 알기 쉽게 제작된 이용 안내문을 게시했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키오스크 이용 시 배출 품목과 장소, 일시 등을 선택하고 카드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으며,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신고필증 구입과 동시에 배출 신고가 이뤄지므로 시민들이 매우 편리하고, 행정 절차도 간소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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