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청년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업지원’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고, 사업 제안자인 사회적 협동조합인 ‘사람과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창업·창직자가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초기 사업비를 지원한다. 교육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시장 분석,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무, 플랫폼 채널 등록과 관리 방법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며, 교육 및 멘토링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또, 교육 종료 후에는 전문가가 90% 이상 교육 수료자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며, 이는 법인 사업자등록, 세무, 회계 등 창업 초기 업무 처리 지원비로 참여자 1인당 약 2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 수행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사람과 세상’은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
남양주시와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하 미래재단)은 오는 5일 제101 회 어린이날을 맞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 어린이 축제를 올해 처음 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올해 3번째로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의 관주도의 기념식 행사를 탈피해 민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가족참여형 행사로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놀이 마당, 민속 마당, 유아 마당, 스포츠 마당, 지구촌 마당,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이벤트 마당 등 8개 테마 존을 마련해 9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각 마당별로는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에서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놀이기구 운영 보조를 자원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와 미래재단은 지난 3월 어린이날 행사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해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 각 종목의 생활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남양주시장기 체육대회 통합 개막식을 29일 남앙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고 올해 체육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 17회째인 ‘남양주시장기 체육대회’는 시 대표 생활체육대회로, 올해는 '새로운 시작, 다시 뛰는 남양주, 다시 도약하는 남양주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까지 각 종목별로 대회를 열리게 된다. 오는 7일 족구 대회를 시작으로, 드론 항공 대회, 피구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데 이어 테니스, 야구, 축구, 탁구, 배구 등의 종목에 올해는 당구 종목이 추가돼 36개 종목에 걸쳐 2만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앞으로 약 6개월간 진행돼 동호인간 교류는 물론 시민 대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광덕 시장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식전 공연, 개회 선언, 대회사, 축사, 시상, 선수 대표단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는 시 홍보대사인 배우 최준용이 출연해 남양주시 홍보와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으며, 지역의 학생들로 구성된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시범과 가수 나경희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윤성현 시체육회장은 “오늘 통합 개막식에서 남양주시
구리시는 국군 장병들의 건강 개선과 체력증진을 위해 국군구리병원과 연계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채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6개월 동안 비대면 건강상담으로 진행되는데, 보건소는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위험요인과 건강 습관을 파악하고, 운동과 영양 등 분야별 관리 목표를 설정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운동전문가가 월 1회 국군구리병원을 방문해 장병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체지방을 줄이기 등 개인 맞춤형 집중 운동 상담도 지원 한다. 국군구리병원은 서비스에 참여한 장병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6개월 후 건강을 검진한 결과 뚜렷하게 개선된 우수 장병에게 상장과 포상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를 군 장병들에게 제공해 군인들의 건강이 향상 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 허약한 산업기반을 개선하고 벤처와 지식기반 기업 유치를 위해 구리시의회가 내실 있는 조례 제정을 하면서 시 의정사상 최초로 전문가들의 자문 절차를 '1호 조례안'이 제정됐다. 구리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고 과도한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하여 대기업 등이 현실적으로 유치하기가 어려운 여건이란 지적을 받아왔으나, 중소벤처 및 지식기반 기업 등 양질의 기업 유치를 위한 관련 조례 및 기업 유치에 관한 지원정책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례를 발의한 김용현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319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 문제를 질의했으나 집행부의 구체적 답변을 듣지 못했고 해당 조례 또한 없었기에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에 관한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했고 본회의에 발의했다. 특히 조례 제정 과정에서 지난 19일, 자문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춘본 경제인연합회장과 이기명 경기도 벤처협회 사무국장 등 11명의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봤다. 이러한 사전 절차를 거친 '구리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조례안'은 지난 28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이 발의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업유
구리시의회는 지난 28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원안 가결하고 6월 7일부터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한슬 위원장, 정은철 간사, 양경애 위원, 신동화 위원, 김성태 위원, 김용현 위원, 이경희 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2023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감사결과보고서가 의결될 때까지 활동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6월 7일~15일 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추진상의 문제점 과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하여 시정·개선하도록 요구하며,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한슬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이 내실 있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끌겠으며, 시의 행정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하고 불법촬영을 금지하는 등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를 위한 캠페인 26일 구리역 광장에서 벌였다. 시는 일상 속에 여러 형태로 일어나는 가정·성폭력 및 불법촬영 피해가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 폭력 예방과 근절,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구리 가정·성통합상담지원센터와, 구리시 불법촬영시민감시단, 구리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구리 가정·성통합상담지원센터는 가정·성폭력 예방 교육과, 가정법률 상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구리시불법촬영시민감시단은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방지 캠페인과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민·관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사회적 안전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안심도시 구리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024년 시에서 열리는 제12회 경기정원(庭園)문화박람회’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산동 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대회에 대한 준비를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이달에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의 정기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차별화되고 특별한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평내동 의안로 가로변 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 정원 조성 사업’, 별내동 ‘곶나리 생태 마을 정원 조성 사업’ 외에 시민 주도형 마을정원 2곳을 추가 조성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5월 중 대상지 공모를 시작해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4억 6500만 원을 들여, 주민협의체와 시,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마을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을정원은 주민협의체가 주도적으로 관리해 각종 지역 행사를 개최하는 등 주민 소통과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시는 정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 개설에 대해 구체적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20
구리시 선거구는 과거 선거에서 보수세가 우세했지만, 2000년 이후 민심이 평균적인 흐름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라는 평가가 나온다. 빈번하게 접전과 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캐스팅 보드 지역이기도 하다. ▲국민의힘, 나태근 절치부심 두번째 도전 나태근(48) 당협위원장이 두번째 도전에 나선다.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구리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해 이름을 알렸다. 2020년 9월부터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야당에서 발의한 '도시개발법' 재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송재욱(55) 여의도연구소 전략실장도 거론된다.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으로 지난 21대 총선 경선에 나선 경험이 있다. 최근들어 방송 활동과 지역 행사 참여를 활발히 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5선 도전 윤호중(60) 의원의 5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지난 17대, 19~21대 총선에서 당선된 4선 의원이다. 민주당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 비상대책위원장 등 중책을 두루 거쳤고, 최근에는 광역교통개선국회정책토론회와 지역균형비례대표제 토론회 등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또 공직선거법일부
최근 남양주시의 한 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사업 대상인 어르신이 수업에 불참한다는 연락을 받고 이에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자택을 찾아가 의식을 잃은 어르신을 살린 사례가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시 호평동 해피누리복지관은 75세 박 모 어르신이 샤워 중 넘어져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연락을 받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가 119 대원과 함께 어르신 댁을 방문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응급조치후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문단은 인기척이 없어 강제로 문을 열고 쓰러진 환자를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거울 삼아 어르신들의 동선을 파악해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는 지침으로 삼도록 주변 유관기관에 공유해 유사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최재웅 복지국장은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어르신을 구해주신 담당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더욱 촘촘한 보살핌을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