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지사(지사장 송원순, 노조위원장 권순태)는 25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사의 핵심 과제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사 합동 대토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객만족경영 확립에 노.사가 힘을 합쳐 「친절대표사업소」를 달성하기 ㅣ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 앞서 오승민 서비스닥터의 ‘전화응대 품질향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각부서 현장근무자 또는 실무담당자의 고객만족 향상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권순태 노조위원장은 고객만족도 향상 분위기 조성에 따른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설명에서 “노.사가 목표를 공유하는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다”며 “직원 스스로 사고의 변화를 갖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송원순 지사장은 “직원들의 의식이 변화하지 않으면 고객을 만족시킬수 없다”며 “전직원 모두가 획기적인 마인드 전환을 통해 과거의 관행을 탈피하고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2004 유네스코 동아시아 어린이공연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 어린이 공연단이 머무는 숙소와 행사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26일까지 나프리리조텔, KBS연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 수원 야외음악당 등에 대해 집중적인 살균.살충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야제가 열리는 28일에는 수원 야외음악당과 축제의 밤인 30일 나프리리조텔 주변에 사전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집단이동.급식으로 식중독 및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동수원 병원과 백성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수원지법 정병문 부장판사는 21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수원남부경찰서가 채모(20.학생)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구속영장에서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채씨는 지난 3월24일 현역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혐의'라고 밝혔다.
"억울한 희생자들에 대한 국가배상, 가능할까" 경찰이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유영철씨를 붙잡았다가 풀어주는 등 수사 허점이 잇따라 지적되면서 피해 유족들에 대한 국가배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씨는 부유층 노인 등을 살해한 뒤 올해 1월 절도 혐의로 체포돼 서대문경찰서에서 이틀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유씨를 단순절도범으로 보고 검찰 재조사 지시를 받아 석방했다. 유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지난달 두 차례 서울서부지법에 출두해 재판을 받았고 20일에도 속행 공판이 예정된 상태였다. 6개월이 넘도록 유씨는 수사 기관 등의 영향 아래 있었지만 경찰은 그동안 전혀 범죄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경찰이 고의는 아니더라도 유씨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연쇄 살인 단서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 것이 명확한 과실로 인정될 경우 국가가 배상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법조계의 판단이다. 그러나 경찰이 수사를 하면서 명백한 잘못을 저질러 유씨가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풀어줬다는 증거를 유족측이 제시하지 못할 경우 국가 배상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수원지방법원의 한 판사는 "경찰 수사의 허점을 명백하게 밝혀낼 수 있는 증거가
수원시는 시가 보증하는 점포인 'Happy Suwon Mart'를 운영해 중소상인에게는 자신감을, 소비자에게는 신뢰감을 주기로 했다. 시는 대형유통센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재래시장의 상인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의류.잡화.식품.신발.정육 등 5개 업종에 대해 'Happy Suwon Mart'로 지정, 리모델링 비용과 경영 마케팅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말까지 업종별로 신청을 받아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9월에는 점포 인테리어.진열.간판.정자상거래 등의 리모델링 비용을 80%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 내년 2월까지 6개월동안 중소유통업 마케팅 전문기관에 위탁, 경영.마케팅.서비스.판촉 등 운영기법을 교육하고 홍보도 해주기로 했다. 특히 내년 3월에는 성공한 업체에 대해 'Happy Suwon Mart' 인증표시를 하고,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시에서 보증해 줄 방침이다.
대검 강력부(조승식 검사장)는 19일 오전 대검청사에서 `전국 6대 지검 강력부장 간담회'를 열고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 등 흉악범죄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조직범죄 등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검찰은 수원 등 서울.인천.대구.부산.광주지검 등 강력부가 설치된 6개 지검 부장검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최근 각종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주목하고 흉악범죄 등 발생시 검사가 현장초동수사부터 직접 지휘, 신속한 증거수집과 검거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24시간 수사지휘체제를 유지하고 경찰서별 전담검사제 및 강력당직검사제를 강화하며 각 지역에 설치된 `민생침해사범 지역합동수사부(반)'의 활동에 주력, 민생치안 확립에 매진키로 했다.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는다" 수원시가 최근 베트남 북부 경제중심 도시인 하이즈엉성과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자매결연을 맺는등 활발한 국제 교류는 물론 국내 기업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삼성 등 수원지역 대기업 관계자들, 상공인들과 해외사장 개척에 나선 수원시의 추진성과를 알아본다. ▲베트남 하이즈엉성(省) 수원시와 베트남 북부 경제중심 도시인 하이즈엉성(省)이 지난 14일 국제자매도시로 결연했다. 김용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은 이날 오전 하이즈엉성 대회의실에서 브이 텐 꿰엔(Bui Thanh Quyen) 성장과 판 느핫 빈(Phan Nhat Binh)인민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자매결연 서명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 시와 성은 서로의 이익증진을 위해 행정.문화.경제.교육.체육 등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수 있게됐다. 하이즈엉성은 수원시와의 자매결연으로 사회주의국가 특성상 한국의 어느도시와도 자매결연이 불가능하게돼 수원시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주요도시에 대한 무역.통상 등의 측면에서 유리한 거점을
올 상반기 수원지검에 적발된 마약사범과 관련 구속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95%와 52%씩 늘어나는 등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마약밀수 경로와 투약자 폭도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지검 강력부(박충근 부장검사)는 올 상반기 모두 80명의 마약사범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50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적발한 마약사범 41명, 구속자 33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번 단속에서는 특히 조직폭력배 등 우범자는 물론 자녀를 둔 여성 직장인까지 함께 적발돼 마약 범죄가 일반 시민들 사이로 파고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5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윤모(40.여.보험설계사)씨는 친구 소개로 알게 된 노모(57)씨로부터 히로뽕 10g을 200만원에 구입, 2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히로뽕 1㎏(3만4천명 투약 분, 34억원 상당)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부산지역 모 폭력조직 두목 차모(40)씨를 구속하는 등 마약을 밀수.투약한 수원, 천안, 부산 지역의 조직폭력배 6명을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으로 향했던 길을 따라 걸어보세요" 수원시는 자라나는 초.중.고생들에게 정조대왕의 효심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창덕궁에서 경기도 용인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길 체험 순례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첫째날인 15일에는 창덕궁을 출발, 한강대교와 노량진, 노량행궁지에 도착하고 다음날엔 시흥행궁지와 만안교, 안양행궁지를 거치며, 3일째에는 수원 지지대고개와 효행기념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을 순례하고, 마지막날에는 수원향교와 대성전, 용주사를 거쳐 융.건릉에 도착한다. 총 62.2㎞를 걷게 되는 이번 순례에서 식사는 시에서 도시락을 마련했고 잠은 순례지 인근 초등학교에서 야영하며 캠프파이어와 부모님 상봉 시간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62.2㎞를 걷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순례 체험을 통해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지역 청소년은 물론 전국 각지의 청소년도 참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사랑의 집을 만들어요"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운동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시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위한 준비단계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자원봉사자 모집과 사업물량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필요한 인력으로 전기 16명, 도배.도색 15명, 수리 13명, 인테리어 4명, 보일러 7명, 목공 3명과 노력봉사 338명 등 396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또 사업물량은 26가구로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6천만원을 추경에서 확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내년도 사업물량을 조사, 내년에는 더 많은 물량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