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아프리카 어린이들 돕기’ 운동에 중소기업계가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중소기업계는 우선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프리카 북동부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중앙회 회장단의 성금과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물품 등을 모집하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물품은 신발, 가방, 문구, 타올, 의료기기, 학용품, 완구 등으로 이들 물품을 10월말까지 전달하고 이를 점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만남은 평소 김기문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에 앞장서 온 김기문 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축하하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계도 반기문 총장님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곳곳의 약자를 돌아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은행의 가계대출이 6개월 연속 늘어났지만 금융당국과 은행의 가계대출 자제 노력에 따라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이에 따라 은행의 기업대출은 큰 폭 증가세로 반전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내놓은 ‘2011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7월 중 2조3천억원이 증가해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늘어났다. 그러나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5월(3조3천억원)과 6월(3조4천억원)에 비해 두드러지게 축소됐다. 이는 7월들어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자제한데 따른 것이다. 반면 은행의 기업대출(원화 기준)은 지난 6월에는 전달에 비해 3조2천억원이 줄었으나 7월에는 5조9천억원이나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폭이 줄어든 만큼 상대적으로 기업대출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대출은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대출노력 강화와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의 요인으로 각각 크게 늘었다고 한은 관계자는 덧붙였다. 일반기업 기업어음(CP)은 지난 6월에는 기업의 반기말 부채비율 관리 등으로 순상환(-2조5천억원)됐다가 7월에는 인수·합병 자
올해 분양물량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의 비중이 78.48%까지 치솟아 지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전용면적별로 집계한 결과 중소형 공급비율은 2003년 73.78%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처럼 올해 80%에 육박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형 공급비율은 금융위기 전인 2007년 49.58%까지 떨어졌지만 2008년을 기점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인기가 높아져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2009년부터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 것도 중소형 확대에 힘을 보탰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중소형 물량이 총 1만5천146가구 중 1만1천2가구(72.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1만647가구, 71.91%)와 경상남도(1만342가구, 93%) 등도 중소형 공급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6천117가구 중 3천793가구(62%)가, 인천은 1천591가구 중 873가구(54.87%)가 각각 중소형으로 공급돼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편이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올해 남은 분양물량도 상당수가 전용면적 8
같은 농작물을 같은 면적에 재배해도 농가의 재배기술과 경영능력에 따라 소득격차가 최대 9.5배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4천273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생산된 13개 주요 농작물의 상·하위 20% 농가 소득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고구마는 10a당 상위 20%와 하위 20% 간 소득격차가 무려 9.5배로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시설호박 6.5배, 복숭아 5.4배, 사과와 가을배추 각 5배 등 순으로 나타났다. 노지포도는 2.4배로 소득격차가 가장 적었고 수박(반촉성) 2.9배, 배 3.2배, 달기 3.4배, 오이(반촉성) 3.5배 등으로 분석됐다. 또 10a당 1천만원 이상 고소득 작목은 오이(촉성재배) 1천674만원, 시설착색 단고추 1천531만원, 시설감귤 1천296만원, 시설고추 1천81만원, 시설장미 1천23만원 등이다. 단위면적당 소득이 가장 높은 영농규모는 오이 반촉성, 시설호박, 딸기 촉성은 0.6ha, 봄감자는 1.3ha, 수박 반촉성은 1.4ha, 복숭아는 2ha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자본과 노동을 집약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채소는 소규모 경영이, 노동력이 비교적 적게 드는 노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분야별로 컨설팅을 희망하는 식품·외식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존 모집분야에 기업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유통채널 영업전략, 소비자 맛 선호도 향상, 수출기반조성 분야가 추가됐으며, 단기 현장코칭 100여개 및 심층컨설팅 50여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기 현장코칭은 중소규모 식품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기술사와 경영지도사가 업체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며, 희망업체는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심층컨설팅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증, 경영·마케팅, 외식종합경영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업체는 1천만원까지(최대 50%) 보조받을 수 있다. 희망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심층컨설팅은 8월 25일까지 접수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1566-2272)로 문의하면 된다. 하영제 aT 사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은 국내 식품·외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의 자금, 교육, 마케팅, 수출 등 정책연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올 경기지역의 고용시장이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취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7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도내 취업자 수는 587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만3천명(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6월(-0.1%) 이후 25개월간 이어온 증가세가 계속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351만7천명, 여자가 235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만2천명(1.5%), 7만1천명(3.1%)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9만3천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만4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1만명) 등의 순으로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4만명)과 건설업(-3만명), 제조업(-1만명)은 감소했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59.4%, 3.4%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0.4%p, 1.0%p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주요 취업 계층인 20대(20~29세)의 취업은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월 중 도내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98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일 광주시 퇴촌농협에서 특별 농촌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주시 퇴촌농협 주관으로 NH보험,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진행된 이번 무료 진료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퇴촌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총 6개 과목의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에게 종합병원급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수해 발행 후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예방교육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가정상비약 세트를 전달했다. 정연호 경기농협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상 피해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이 더 걱정이다”며 “특히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주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도 무료진료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남보건대학 안경공학과와 합동으로 도내 노인들을 위한 ‘브라이트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브라이트 운동은 농어촌집고쳐주기, 무료빈차태워주기와 함께 농어촌공사 경기본부가 농어촌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대 핵심 사회공헌활동 중의 하나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와 평택·안성지사 등 직원 50여명은 도내 취약계층 고령자에게 시력측정 및 돋보기를 무상으로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동남보건대학 참여자는 “학교에서 배우고 닦은 재능을 활용하는 봉사 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데, 공사의 후원을 통해 재능을 살린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방학과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함께해 준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동남보건대학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관과 함께하는 We-Start 수원마을사업과 더불어 브라이트 운동도 우리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애국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광복절 맞이 애국마케팅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 광복절까지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행사 기간 동안 수원점 8층에서 나라사랑 독립운동 사진전시회가 열리며, 주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헌 태극기 가져오신 고객에게 새 태극기 교환행사가 진행된다. 또 광복절 당일인 오는 15일에는 7층에서 아동들을 위한 태극문양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바로알고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태극기와 나라사랑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매장 1층 옥외 특설매장에 3천여점의 상품을 마련해 독립유공자 자녀 장학기금 마련 자선바자회를 실시하고, 이날 판매대금 전액을 광복회 경기지부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단지 광명시 광명동 354의 24번지 소재 한진중공업의 광명해모로이연이 분양중이다. 81~173㎡(공급면적), 1천2백67가구 규모로 전 타입에 걸쳐 60가구 정도가 남아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역이 차로 5분 거리이고, 이마트(광명점), 광명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에 위치한 대림산업 의왕 내손e편한세상은 83~224㎡(공급면적). 2천4백22가구 규모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은 118㎡ 1백39가구, 160㎡ 99가구 정도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차로 10분 거리이고,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시장이 근거리에 위치했다. 파주시 운정신도시 A14블록에 롯데건설이 공급한 교하 롯데캐슬은 83~159㎡(공급면적) 1천8백80가구로 규모다. 현재 84~126㎡ 5백21가구가 남아있는 상태다. 경의선 전철 운정역이 차로 5분 거리이며 제2자유로와 김포~관산도로 등이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하다. 이마트(탄현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통일동산, 헤이리 예술마을, 영어마을, 첼시 프리미엄아울렛 등도 위치해 있어 즐거운 생활환경이 조성된다. ▶ 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인 포스코건설의 서울숲더샵은 서울지하철 2호선